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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에 맞는 조립식 블럭형 식기건조대 및 그릇정리대

작성일 2021.09.17 11:41 | 조회 303 | punapay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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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를 하다보니 이전과 다르게 주방을 잘 이용하고 신경쓰게 되는데요.

어른인 제가 사용하는 그릇과 컵, 쟁반보다 아이가 사용하는 컵과 그릇 등의 식기가 더 많답니다 ㅠ

그래서인지 집에 있는 식기건조대로도 부족하더라구요.

식기건조대나 그릇정리대가 있을때와 없을때 생각보다 주방수납 공간의 차이나 정돈 느낌이 다른데요.

특히 아이가 사용하는 컵과 그릇 등 식기류가 많기에 깔끔하게 사용하면서도 인테리어에 해치지 않는 식기건조대 겸 그릇정리대가 필요했답니다


보통 식기건조대하면 스테인리스제질을 생각하는데요.

리빙블럭 컵건조대는 특허받은 공간맞춤 블럭형 식기건조대로 정해진 모양이 있는것이 아니라 원하는 대로 맞춰서 조립해서 사용할수 있다는 점이 공간활용이나 주방에 맞는 크기에 신경쓰지 않을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조립할수 있는 식기건조대이다보니 부품이 많지 않을까 조심스러웠는데 상자에 생각보다 부피가 작아서 놀랐어요 ㅋ

상자2개와 봉투에 담겨져 있었고, 리빙블럭 사용설명서와 함께 들어있는 부품종류 및 갯수가 적혀 있어서 개봉하자마자 제일 먼저한것은 부품갯수였답니다

상자속에 가지런히 담겨진 블럭느낌의 부품들은 모양이 제각각 달라서 구별하거나 갯수를 세는데 불편함은 없었어요.

철제나 스테인리스 재질의 식기건조대만 보다가 이런 형태는 낯설기도 했는데요. 보통 이러한 형태는 오래 사용하다보면 녹이 생기는 부분이 있어서 그부분에 식기들을 올려놓기에 걱정되는데, 리빙블럭 건조대는 열탕소독을 할수 있어서 주기적으로 열탕소독을 하면 바이러스 및 세균 제거를 할수있어 깔끔하게 사용할수 있어요.

주의사항이라면 100도가 넘는 직접적인 열기에 조심해야 하고, 열탕 소독 시 60도~100도 이내의 온도로 소독해야 한답니다


부품들은 생각보다 많았어요.

평소 조립을 잘 못하거나 수리나 레고 블럭도 잘 못하는 저로서는 이렇게 부품들 갯수가 많아서 걱정되었는데요.

조립을 잘 할수 있을까 걱정이 되었는데 사용설명서에 조립하는 방법이 글과 함께 그림이 그려져있어서 조금 덜헤맸어요.


조립하기전에 어떻게 해야 하는지 슬쩍 해보았는데요.

끼울수 있는 홈이 있어서 조립은 쉬웠어요 ㅋ 왠지 레고와 같은 장난감을 만드는 느낌?


조립을 하는 것이기에 식기건조대 역시 원하는 모양으로 만들수 있었는데요.

정사각형모양이나 직사각형모양 등 원하는 대로 만들수 있어요. 정사각형모양은 그릇이나 접시 등의 식기를 두기에 괜찮을것 같았는데 우리집 주방에서는 부피를 많이 차지하는것 같아서 직사각형 모양으로 만들어보았답니다 ㅋ

어떤 모양이 될지 이렇게 해본것인데 이렇게 틀을 먼저 만드는것은 개인적으로 추천하지 않아요 ㅠ

속안에 그물모양의 바닥줄을 끼워야 하는데 이상태로는 끼울수가 없거든요


원하는 모양이 아니기에 조립한것을 분리했는데요.

분해하는 방법은 끼워진 부분에 버튼 같이 연결되어 있어서 톡 누르고 균등한 힘으로 살살 분리했어요

무조건 힘으로 빼다가 제품의 변형이나 부러질수 있으니 조심해야 되겠죠.

먼저 모서리의 한부분을 연결하고


한쪽 면에 바닥줄을 끼우고 또다른 모서리를 끼우면 직사각형 모양의 식기건조대의 모양이 절반 이상은 완성되었어요

여기서 또 주의할점이 있다면 다른 모서리와 각 부품을 따로 따로 연결하면 바닥줄을 끼우기 힘들더라구요 ㅠ

그래서 아예 나머지 부분을 연결시켜서 조심히 조립하면 쉽게 모양이 완성된답니다 >ㅅ<

처음에는 설명서를 대충 보고 만들어서 저는 살짝 헤맸는데 어느정도 감을 익히고, 모양을 만드니까 다음순서부분은 좀더 수월했어요.

이대로 식기건조대로 사용할수 있지만, 설거지후 식기에 남아있는 물기가 바닥으로 떨어지면 그부분에 물이 고여있으니 엉망이 되거나 바닥이 물로 손상될수 있을거예요


그러한 손상을 방지하기 위해서 물받침대가 중요한데요.

물받침대도 조립식으로 독특했어요.

앞부분은 물빠지는 방향이 화살표로 표시되어있고, 아랫부분의 바닥부분은 미끄러지지 않게 고정할수 있도로 톱니모양과 끼울수 있는 부분이 있었는데요.

물빠짐 방향으로 하나 하나 끼우듯이 조립하면 쉽게 연결할수 있답니다 ㅋ

다리부분에 U블록을 끼우고 그위에 완성한 물받침대를 끼우면 물빠짐은 물론 바닥에 물이 고여있을 일도 없답니다 ㅋ


완성되어 마무리로 미끄럼방지 고무로 마무리 했어요 ㅋ

저는 컵과 식기류를 올려놓을 생각으로 직사각형 모양으로 만들었는데 색깔고 그레이색깔에 생각보다 예뻤고, 인테리어로도 생각보다 잘 어울리는 색감이라 만족했어요 ㅋ

조립하면서 바닥에 두었을때에는 약간 푸른빛의 색깔로 보였지만


실제로는 이렇게 그레이색이랍니다 ㅋ

바닥에 두었을때와 주방에서 직접 사용할때와 색감이 달라서 사진 정리를 하며 살짝 놀랐네요 ^^;

바닥보강대가 2개 들어있었는데 한칸당 최대 4개까지 끼울수 있고, 접시꽂이 역시 들어 있어서 원하는 곳에 끼울수 있었어요.

접시꽂이 한개로도 사용할수 있지만 넓은 식기는 거치할때에는 접시꽂이 한개보다는 2개이상 사용을 권장한다고 해요.


저는 쿵이가 사용하는 컵위주로 거치했답니다.

워낙에 물과 우유, 음료 등 사용하다보니 컵이 하나 하나 늘어버렸는데요. 넉넉하게 작은컵은 4개 정도 들어갈수 있는 크기였어요.

블럭형태로 내가 직접 조립할수 있는 식기건조대여서 부품역시 양을 늘리면 조금 더 큰크기로 사용할수 있는데요.


부품을 추가해서 방금전의 과정대로 하나 더 조립하면 이렇게 식기건조대2단으로 사용할수 있답니다.

다리부분의 블럭갯수에 따라서 높이도 조절할수 있는것 같아요.

설명서 앞부분에 이렇게 식기건조대2단 모습이 사진으로 담겨져 있었는데요.

부품을 더 추가해서 2단으로 만들어 사용해보고 싶었어요 ㅠ

디자인부터 주방인테리어로도 좋고, 활용도가 더 높고 더 많이 거치할수 있어서 식기건조대 겸 그릇정리대로 주방수납도 깔끔하게 할수 있겠더라구요



https://m.blog.naver.com/sysyb01/22250878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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