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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청하루 도라지청 - 도라지 못먹어도 챙겨먹을수 있는 무농약인증도라지로 만든 도라지청

작성일 2021.11.24 14:47 | 조회 663 | punapay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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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감기가 걸려도 목감기가 잘 걸리고, 목염증이 잘 걸려서 매번 감기약이나 염증약을 달고 사는데요.

코로나로 요즘은 병원도 가기 힘들고, 조심스러워서 미리 예방으로 목관리를 해야 되겠더라구요 ㅠ

목염증이 생기면 목이 붓고, 열도 날때도 있고, 침을 삼키면 아픈 통증으로 너무 고생했던 기억이 나서 요즘은 더 주의하고 있어요.



목에 좋은 음식 하면 도라지를 빼놓을수 없죠.

아무리 좋아도 저는 삼종류나 도라지는 특히 먹지 못하는데요.

쓴맛과 특유의 맛이 어린이입맛인 저여서 아무리 몸에 좋다는 것을 머리로 이해하지만 몸에서 거부반응으로 헛구역질을 하게 되더라구요.


이러한 입맛으로 그래도 이왕이면 거북하지 않고 조금이라도 더 맛있게 먹을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하다가 도라지청이 있더라구요 ㅋ

도라지를 음식으로 해먹을수 있지만, 요즘은 간편히 먹을수 있는 제품의 형태로 많이 출시하고 있는데요.

청청하루 도라지청의 도라지는 2대가 함께하는 무농약인증 도라지로 이천의 길경농원에서 재배한 도라지를 사용했어요.

도라지청 외에도 도라지즙, 도라지분말, 도라지정과, 도라지차, 도라지발효진액 등 도라지제품들이 많았는데 상견례선물, 명절선물, 건강선물세트로 구매하는 경우가 많은것 같더라구요 ㅎ


사진속 보라색의 도라지꽃이 이렇게 예뻤구나 생각이 들었는데 요즘 식물을 키우면서 작물 역시 키우기 쉬운것은 아니구나 생각했는데 도라지 역시 쉬운것은 아니더라구요.

청청하루 도라지는 3년이 지나면 토양이 척박해지고, 도라지가 썩어버리게 되어서 3년이 되면 수확한 도라지를 다른밭에 옮겨심어 3년간 키우는 방법으로 총 6년근도라지를 사용했다고 하니 재배방법이나 재배시간이 생각보다 오래걸려 놀랐어요.

무농약인증도라지 재배부터 시간과 정성이 가득함을 느꼈는데 가공농장 역시 HACCP인증을 받아 안심하고 먹을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도라지제품 중에 도라지청이 마음에 들었던 이유 중 하나는 들어간 재료였는데요.

도라지 뿐만 아니라 이천쌀, 국내산엿기름이 들어가 있었어요.

평소 위장이 좋지 않은 제가 속편하게 먹을수 있고, 반가워 하는 재료 중 하나가 바로 엿기름인데, 도라지청에 엿기름이 들어가있다니 반갑더라구요.



패키지 역시 선물하기에 손색이 없는 고급진 디자인에 감탄했는데요.

엄마께서 보시더니 값이 나가는 고급진 도라지청 같다고 하셨어요 ㅋ

그만큼 선물하기에 너무 좋은 건강선물세트가 아닐까 싶어요.


조심스레 뚜껑을 열어보고 확인해보았는데요


도라지청이 흐르거나 세어나오지 않게 뚜껑이 있어서 먹을때마다 뚜껑 돌리는 부분까지 묻지 않아서 열고 닫을때 불편함 없겠구나 싶었어요.

아무래도 도라지청 같은 제품의 경우 끈적일수 있는 제형이다보니 뚜껑 열고 닫는 부분에 많이 묻게되면 시간이 흐르면 그대로 굳어서 뚜껑 열기가 힘들거나 지저분할수 잇거든요 ㅠ


뚜껑을 조심히 열어보니 검정색 병이여도 엄청 진한색의 도라지청이 보였는데요

얼마나 진한색인지 이렇게 나무스푼으로 퍼올렸을때 진갈색으로 성분들이 농축된 느낌이였어요.

스푼을 멀리 올려보았을때 뚝뚝 끊기지 않고 흘렀는데, 그렇다고 끈적이는 제형이 아니라 촉촉하고 부드러운 느낌의 제형이였어요.

아무래도 병이 검정색이다보니 어떤 색깔인지 보기 위해 작은 접시에 담아보았는데요.

색깔이 한눈에 눈에 띄죠?

농축된 진한 도라지청이구나 새삼 다시 느꼈답니다


도라지청을 먹는 방법은 빈속이 아닌 식후 나 빈속이 아닐까 티스푼 2스푼(12세이하 어린이는 1스푼)으로 먹으면 된다고 해요.

식후에 먹는 것에 혹시 자극적이여서 그런가 싶었는데, 맛은 약간 새콤하면서도 첫맛은 한약 느낌이였어요. 첫맛과는 다르게 계속 먹어보면 약간 달달하면서 한약같은 맛은 덜했고 왠지 계속 먹게 되는 맛이였는데요.

사실 도라지는 쓴맛이나 뭔가 특유향으로 평소 못먹어서 걱정이 되었는데 이러한 걱정은 괜히 했나 싶을정도로 써서 못먹겠다는 생각 조차 들지 않았어요

엄마께서 맛보셨는데 도라지를 정말 진하게 오래 다린 맛이라고 하셨어요.

도라지를 못먹었던 저로서는 이게 도라지 맛이구나 생각이 들정도라 거부감도 없고 오히려 제 입맛에 좋더라구요 ㅎ

요즘 환절기가 다가와서 혹시라도 기침이나 목염증이 생길까봐 조심스러웠는데 기관지에좋은 음식으로 알려진 도라지를 도라지청으로 진하면서도 맛있게 먹을수 있어서 식 후 꼭 챙겨먹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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