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관계> 발달부분에서는 사회성과 정서 두가지 항목이 있어요
일단 사회성 부분에서는 백분위 95.5%로 높음 수준을 보이고 있어요~
결과해석 부분을 읽어보니 린블리가 요즘 하고 있는 행동들을 그대로 복사해놓은 듯 하더라고요!
누군가 울면 안아서 달래주거나 부모를 껴안고 입을 맞추고, 친숙하지 않은 사람이 제안하는 간단한 놀이도 하고, 감정이 자주 변해 스스로 하기를 원하기도 하고, 의존하여 도움을 원하는 상반적인 태도를 취하기도 하고!
이러한 부분이 사회성이 높게 평가 되었다는 사실을 처음 알게되면서 동시에 어린이집에 아직까지는 큰 무리없이 적응을 하고 있나 생각도 들기도 했답니다 : )
사회성 발달을 위해서는 엄마를 흉내내는 놀이, 새로운 환경을 자주 접하도록 해주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고 해요
정서 부분은 백분위 30.2%로 중간 수준이지만 생각보다 낮은 수치에 조금 놀라기도 했어요
애정표현이 두드러지게 나타나 안기기, 뽀뽀하기, 볼 비비기 등 사랑표현을 적극적으로 하고 있지만 공격성도 나타나기도 해서 가끔 당황하게 만들기도 하곤해요
정서 발달에는 안정적인 애착형성이 가장 중요하고 아이가 어떤 신호를 보냈을 때 왜 그러는지 빨리 알아차리고 발달 수준에 맞게 적절한 대응을 해줘야 한다고 해요
사실, 몸이 지쳐있고 컨디션이 좋지 않을 때는 엄마가 아이의 신호를 알아차리기도 힘들고 괜시리 짜증도 나면서 애써 외면할 떄도 종종 있었는데 그러지말아야겠다고 새삼 다짐했던 계기가 되기도 했어요
높은 정서 발달 수준을 내심 기대했지만, 그에 못미치게 행동하는 부모의 행동에 반성을 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