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아이 중기이유식 진행중인 마더꽉입니다. 초기에는 괜찮게 먹어주려나 싶었는데, 갈수록 10ml도 먹지 못하고 편하게 먹으려는 일이 많아졌어요. 엄마가 만들어주는 게 맞지 않나 싶어서 시판이유식 배달을 알아보았는데요. 지방의 한계인지 택배로 배송이 오는 곳이 많더라구요. 조금이라도 더 신선하게 도착하는 곳으로 먹이고픈 마음에 새벽에 직접 문 앞까지 배송해주는 풀무원 베이비밀을 먹여보기로 했어요.
새벽 일찍 보냉백 안에 아이스팩과 함께 신선한 이유식 배송이 돼 있었어요.
8개월 중기 이유식를 택배로 받아봤다면 오전에 올까, 오후에 올까 노심초사했을거에요. 오후 늦게 온다면 다음날부터 먹여야되기에 기한부터 짧은점이 아쉬웠는데, BabyMeal은 기존에 넓은 유통망을 가지고 있다보니 제가 살고 있는 지방까지도 직배송이 가능하다는 점이 우선적으로 마음에 들었답니다.
중기이유식 시기 언제부터 먹여야할까요?
초기를 시작한 시기에 따라서 달라져요.
4~5개월에 시작했다면 6개월부터, 6개월부터 시작했다면 7개월부터~
아이가 선호하는 묽기가 다르거든요. 주르륵 흘러내리는 미음부터 시작해서 점점 더 농도를 진하게 먹도록 유도하면서 아이에게 고형식이 익숙해지도록 하는 게 이유식의 목표 중 하나인데요. 이유식 배달하는 곳마다 이 묽기의 농도의 차이가 있거든요. 거부기가 왔다면 아이가 선호하는 묽기를 확인하기 위해서 시판이유식을 먹여보는 게 하나의 답이 될 수도 있더라구요.
풀무원 베이비밀은 가장 기본적으로 들어가는 재료인 한우와 닭가슴살은 무항생제로
곡류는 3년 이상 농약과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은 땅에서 건강하게 자란 유기농을 사용하고 있어요
홈페이지에서는 중기 이유식 시기 단계로 만6~7개월 권장인데요. 아이마다 무조건 이 시기엔 요 단계로! 강제하고 있는 점은 아니랍니다. 언제나 내 아이에게 맞는 단계로 꾸준히 업 시켜주는 게 중요하고요.
저희 집 둘째 대박이는 6개월부터 초기 이유식을 한 달 시작했고, 7~8개월을 중기이유식, 9~10을 후기, 이후에는 완료기로 천천히 가려고 하고 있답니다. 중간에 이앓이나 아이의 컨디션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으니 내 아이의 진행이 느리다 걱정하지 마시고 언제나 천천히 꾸준히 속도를 맞춰나가는 게 가장 중요하답니다.
풀무원베이비밀
중기이유식 묽기
살펴보세요
시판 이유식 배달을 알아볼 때 아이마다 선호도가 있는데요. 첫째, 둘째 단계를 진행하면서보면 진해지는 것에는 부담을 느끼는 아이들이 많기에 묽은 것을 더 선호하는 편이더라구요. 이제는 주르륵 흐르는 형태가 아닌 보관시에는 쌀알이 눈에 보일정도로 살짝 굳은 듯 보이는 정도면 적당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