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수다

평소에 6세 영어 학습은 개별로 하고 있는데요. 평소에 포켓몬스터를 좋아해서 한글이나 영어책을 놔두면 혼자서 글씨 쓰는 연습을 종종 하더라고요. 알고 있는 캐릭터가 나올때마다 좋아하는 모습과 함께 자연스럽게 영단어쓰기 연습을 할 수 있는 6세책추천 한 권 해보려고 해요.

대문자와 소문자 쓰는 방법부터 차근차근 알려주는 유아영어책인데요. 6세영어로 이미 알파벳과 몇 가지 단어는 알고 있어서 복습하는 개념으로 익히기 좋아요. 모험이라는 이름으로 차근차근 숫자부터 알려주니 난이도도 쉬운 편이죠.

6살 첫째와 외출할 때는 그림이나 글씨, 학습지 등을 챙기는 편인데요. 이 날은 말하지 않아도 스스로 포켓몬 영단어쓰기를 챙겼어요. 집에 오자마자 반가워하더니 무척 재밌었나봐요. 유아책은 아이의 흥미도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박수 짝짝!ㅎㅎ

영어를 따라 써보고 발음이 비슷한 것 끼리 선으로 잇는 문제가 있었는데요. 알려주지 않아도 어느 새 맨 앞 알파벳 발음을 따라서 긋기를 한거있죠?ㅎㅎ 6세 혼자서도 즐겁게 풀 수 있는 유아영어책 ~ 금세 한 권 다 풀겠더라고요.

알파벳 쓰기로 시작해서 문제 난이도가 점점 높아지는데요. 저희 첫째는 100일이 되기 전에 끝낼 기세!ㅎㅎ 좋아하는 캐릭터가 나올 때마다 신나게 펜을 놀려요.

피츄가 웃는 단어를 laugh ~ 풀고양이 포켓몬 나오하가 걷는건 walk. 그림과 함께 영단어를 쓰면서 눈으로 손으로 익히니 실력이 쑥쑥 늘어나겠죠. 요리조리 쓰다보니 금세 70일째 넘는 영어연습을 하는 걸 볼 수 있었죠.

엄마의 도움을 요청하지 않고, 질문 없이 쓱쓱 써내려가는 걸 보니 6세 영어 실력 쑥쑥 키우기 위한 유아책으로 딱이죠. 아이가 좋아하는 포켓몬 캐릭터가 있어서 키즈 연령대의 아이들이라면 유치원생부터 초등학생까지 폭넓은 연령대로 가능하겠다는 점이 참 좋네요~

저희 집에서는 100일을 못채우고 바로 끝날 것 같은데요!ㅎㅎ 이제 막 시작하는 아이라면 6세 유아 영어책으로 참 괜찮다는 생각이 들어요. 마지막 페이지는 포켓몬 캐릭터 딱지까지 있어서 아이가 환호성을 질렀답니다. 영단어쓰기 연습이 필요하다면 아이에게 즐겁게 건네줄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