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부터 오랫동안 애정하던 원목 장난감 숲소리는 종류가 참 다양해요. 아이가 만지거나 입에 넣어도 안심이라 둘째도 잘 놀고 있죠. 2살 아기 자동차 놀이에 푹 빠져있는데, 길거리를 지나가면서도 자동차가 보이면 빵빵! 차! 하면서 외치면서 눈을 오랫동안 떼지 못하는 걸 보고 두돌장난감으로 숲소리 원목 자동차가 딱이구나 싶었죠. 역시나 역시, 맘껏 가지고 바닥에 부릉부릉- 빵빵- 을 외치거나 잡아당기면서 노는 걸 보니 엄마의 마음이 흐뭇한 요즘이랍니다.

얼마전에 조카가 돌을 맞이했는데 돌아기 선물로 무엇을 해줄까? 하던 이웃님께 숲소리 장난감과 교구를 추천해드리기도 했었거든요. 그만큼 저도 믿고 주변 분들에게도 알려드리는 놀잇감인데 둘째가 가지고 노는 모습을 보면서 역시나! 를 외치게 되더라고요. 원목의 따뜻한 느낌과 함께 어디에나 굴러다녀도 보기 좋은 디자인과 감성. 금방 흠집이 나거나 망가지는 플라스틱을 보다가 오래오래 가지고 노는 아기 원목 장난감을 보면 참 잘 들였구나 생각이 들기도 해요.

아기자기 귀여우면서 동글동글한 바퀴는 아이들이 이리 당기고 저리 굴리면서도 다칠 염려 없이 안전한 느낌이라서 엄마는 안심이에요. 구강기의 아가들은 입에 쏙~ 넣어보기도 하고, 엄마가 생각치도 못한 부분에 넣거나 빼거나 하는 등의 여러가지 놀이를 하기도 하는데요. 매끈매끈한 표면과 함께 컬러페인트나 니스, 플라스틱은 1도 없는 재료들과 마감이 참 마음에 들더라고요. 반듯한 나뭇결을 보다가 슥 만져보면 저 또한 마음이 따뜻해지기도 한답니다.

데굴데굴 굴러가는 레미콘은 디테일함을 잘 살렸어요. 동그랗게 돌아가는 부분은 슬쩍 잡아당기면서 평소에는 움직이는 곳이라는 걸 아이에게 알려줄 수 있기도 하거든요. 빵빵이가 다 같은 빵빵이가 아니구나를 배우는 두돌아기 장난감으로 요즘에 딱이랍니다 ㅎㅎ

원목 사다리차도 마찬가지에요. 올라가려면 사다리가 움직여야하잖아요. 아이가 쭉~ 잡아당겨보면서 요런 역할을 하는 구나 자연스럽게 익히는 데 도움이 되겠더라고요. 남아 장난감으로 미니카에 푹 빠진 요즘, 종류까지 다양하게 만져보면서 생활과 닿아있는 것들을 자연스럽게 배우는 놀이시간이 되기도 하죠.

신나게 누나와 함께 양 손에 부릉부릉! 빵빵! 하면서 굴러가는 시늉을 하기도 한답니다 ㅎㅎ 데굴데굴 부드럽게 굴러가는 바퀴를 보면서 즐거워하는 아이의 찐 표정, 보기만 해도 알 수 있죠 ㅎㅎ

과묵한가 싶을 정도로 말이 없어서 때로는 걱정을 됐던 아이인데요. 자연스러운 놀이를 통해서 입으로 표현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죠. 빵빵! 을 외치면서 엄마가 인정해주는 걸 반복하다보면 입모양 연습도 되고 아이도 반응이 좋으니 계속해서 말로 이야기하려는 걸 볼 수 있거든요.

두돌 남아가 좋아하는 놀잇감을 통해서 일상생활의 자동차에 대해서도 배우고, 놀면서 쑥쑥 크고 있답니다. 오래오래 아이의 성장과 함께하는 숲소리 장난감 덕분이기도 해요.

딸인 첫째는 자동차는 그냥저냥 넘겼는데 아기 자동차를 워낙 좋아하는 둘째를 보면 참 신기하답니다 ㅎㅎ 웬만한 원목 장난감은 많이 가지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이제는 둘째를 위해서 조금씩 더 늘려가보려고 해요. 시간이 흘러도 변함없는 가치인 soopsori는 성장에 따라서 아이와 함께할 수 있는 장난감과 교구들이 가득하거든요.

엄마와 아이에게 모두 따뜻한 감성을 전해주는 원목 자동차, 이번에도 역시가 역시나랍니다. 엄마들이 좋아하는 이유가 있어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