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사실 아이주도이유식을 시작하고 걱정했던 점이 혹오옥시나 목에 걸리면..? (야채스틱같은경우)
생각보다 많이 흘리거나 묻히고 먹지는 않는데 여기서 더 커서... 숟가락질도 혼자 하기 시작하면 분명 흘리는 양이 더 많을거에요.
흘리는 것도 만만치않은 양일텐데 괜찮을까? 하는 의문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 책에서 이런 의문점들을 딱 ! 집어내고 있었어요.
무엇이나면 ㅋㅋㅋㅋ
아이들은 생각보다 대단하니 너무 많은 걱정은 내려놓고 아이주도이유식을 시작하라는 이야기였습니다 ㅋㅋㅋㅋ
그리고 아이주도이유식을 준비하기 위한 엄마, 아빠의 자세도 나와있고,
제가 우려했던 목에 걸렸을 경우 대처방법도 나와있습니다.
아이주도이유식의 장점은 식습관 개선인데요. 스스로 먹기 때문에 음식에 대한 거부감이과 갈등을 줄일 수 있다고해요.
실제로 푸드테라피같은 경우를 보면 아이가 싫어하는 음식으로 스스로 요리해봄으로 그 식재료에 대한 거부감을 줄여주고 친해지도록 유도하고있어요.
아이주도이유식을 통해 다양한 식재료의 식감과 맛, 색깔등을 접하고 스스로 행동하고 있다는 충족감을 통해 아이의 자신감도 함께 발달시킬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거에요.
아이주도이유식을 할 때 다양한 영양소를 개월수에 맞게 챙겨주는게 중요하죠.
이 책에서는 이 부분도 소개하고 있습니다.
단백질, 탄수화물, 지방, 아연, 무기질 등등 다양한 영양소 의 필요성과 몇 가지의 식재료 예시가 적혀있어요.
이유식 식단표를 짤 때 참고하면 좋을 듯 합니다.
피해야할 음식과, 음식 알레르기의 대표적인 증상도 나와있어서 몰랐던 부분도 알 수 있었어요.
그리고 뒷 부분에는 아이주도이유식의 방법이 나와있는데 돌이후에는 함께하는 이유식이라고 적혀있어요.
장보기, 식사준비, 먹기까지 아이와 함께 해봄으로써 아이식습관개선과 호기심, 두뇌발달에 도움이 될 것 같아요.
확실히 먹여줄 때보다는 뒷처리가 많아진건 사실에요.
책을 읽기전에는 막막하고 걱정가득하던 아이주도이유식이었지만
읽고난 후에는 전보다 홀가분한 마음으로 이유식시간을 가지고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