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이 많은 아기라 수딩젤은 진짜 빨리 씁니다.
슬 날이 더워져서 더 신경쓰고 있어요ㅜㅜ 다양한 제품들을 사용해보고 아기에게 잘 맞는 것들을 체크하고 있답니다.
수딩젤, 수딩에센스에 이어 이번에는 '수딩크림'이에요.
점점 진화하는 느낌ㅎㅎ
오가닉그라운드 캐터스 유기농 수딩크림이에요.
택배 송장 보고 놀랐던게 범퍼침대로 유명한 '꿈비'더라고요. 사실 매트만 있는줄 알았...ㅋㅋ...
아기 바디용품도 있습니다.
오가닉그라운드 캐터스 수딩크림은 코스모스 오가닉의 엄격한 기준을 통과한 유기농 제품이에요.
더마테스트 엑셀런트 등급, 동물실험x, 식물성원료, 인공향사용x 등등 신생아스킨케어로 사용할 수 있을 정도의 안정성과 신뢰성을 갖추고 있어요.
디자인도 깔끔하쥬.
사용기한은 21년 2월까지, 개봉후에는 12개월 안에 사용해야해요. 제 화장품이라면 사용기한을 좀 넘겨도 썼었는데 연약한 피부의 아기가 쓰는거니 이런 부분은 자연스럽게 확인하게됩니다.
개봉 날짜도 구석에 작게 기입해놓는 편이에요.
오가닉수딩크림은 보습, 진정, 보호를 한꺼번에 잡을 수 있습니다. 알로에, 녹차 성분으로 진정시키고 선인장추출물로 진정작용과 수분을 채워준 뒤, 다양한 식물성 오일들로 보호를 해주지요.
태열, 홍조, 피부자극에 사용하면 좋답니다. 콩당이도 살짝 홍조가 있쥬.
요거는 수딩크림이라는 이름의 올인원 제품인 것 같아요ㅎㅎ
목욕하고 나온 콩당이인데요... 수딩젤 바르고 많이 좋아졌지만 등쪽은 붉은기가 쉽게 가라앉지 않아요.
배쪽은 거의 없어졌답니다. 아침에 자고 일어나서 보면 등쪽만 유독 붉어요. 등도 진정시켜줄 수 있는 제품을 찾아보고자 다양한 것들을 써보고 있습니다.
유기농에 더마테스트 엑셀런트 등급이니 당연히~ 자극없이 순해요. 제 손등도 보들보들ㅎㅎ 살짝 노란빛이 도는 푸딩같은 느낌이에요. 비교하자면 짜먹는 쁘띠첼? 같네요. 무향이지만 식물원료에서 나는 향이 살짝 느껴집니다. 콩당이도 이런 촉감은 처음이라 신기한지 꽤나 오래 만지작 만지작하더라고요.
이제 발라볼게요ㅎㅎ
얼굴에도 슥슥 발라주고 진정이 시급한 등에 잔뜩 발라줍니다. 아랫쪽이 많이 붉어요ㅜㅜ
진정되거라!
선인장빠워!
발라주면서 제 손바닥도 살짝 시원한 느낌이 들더라고요. 거기에 촉촉~ 제 손도 호강합니다ㅎㅎ 수딩크림의 역할을 제대로 하고 있어요.
발림성은 좋습니다. 흡수력도 좋아요. 끈적임도 없어요.
그야말로 굿 재빠른 아기들에게 샤샥 바르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지요.
발림성은 무조건 좋아야해요!
그런 면에서 만족스러운 오가닉그라운드 캐터스 수딩크림입니다.
날이 슬 더워지고 있는데 여름에 사용하면 좋을 것 같아요. 작년에 태열, 땀띠로 엄청 고생했는데 지금부터 미리 오가닉그라운드 수딩크림으로 피부를 관리해주려고요.
피부예민한 아기, 열많은 아기의 캐터스 수딩크림 후기였습니다.
(아, 바르고 나서 사진을 못찍었는데 평소보다 조금 더 빠르게 붉은기가 사라졌어요. 친정어머니도 좋은 것 같다며 외출 후, 열오른 얼굴에 바르셨답니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