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더운듯 아닌듯 제법 일교차가 있네요.
작년에 태열로인한 대참사를 막기 위해 올해는 만반의 준비를 했습니다.
수딩젤을 아주 그냥 4개나 준비해놨어요ㅋㅋㅋㅋ
물럿거라 태열, 땀띠야!
생각보다 수딩젤은 어지간한거 아님 잘 맞는 콩당이에요.
근데 크림은 이상하게 같은 브랜드임에도 불구하고 반응이 제각각ㅜㅜ
누굴 닮았느냐 너의 피부(물론 엄마겠지요 )
만약 주변에 출산선물추천을 한다면 전 무조건 태열관련 수딩젤이나 세럼을 할거에요.
저는 아기 바디제품은 주로 세트로 쓰는 걸 선호해요.
같은 브랜드의 워시, 수딩젤, 로션, 크림 이렇게요ㅎㅎ
그러나 가끔 사용기한이 애매하게 걸려있어서 짬뽕으로 쓰기도 한답니다.
이번에는 슈베스 수딩젤을 써봤어요. 안그래도 슈베스 샴푸앤바스, 로션, 크림이 있는데 수딩젤만 없더라고요?
세트 효과 좀 받아보려고 슈베스를 써보았습니다ㅎㅎ
도동도도동 민트색이 예쁜 슈베스수딩젤입니다
샴푸앤워시, 수딩젤, 로션, 크림 모두 민트색이에요.
곧 여름이라 시원해보이는 색상이 한층 돋보이네요.
슈베스수딩젤은 알러젠 프리향인데도 향이 좋아요.
자스민, 바닐라 등 자연에서 오는 향을 사용했더라고요. 저는 처음에 살짝 메론향으로 느꼈어요ㅋㅋ
특히 고순도 유기농알로에로 만든 유기농알로에베라잎즙파우더를 사용해서 피부에 보습과 진정효과를 준답니다.
수딩젤로 열이 많은 아기피부를 진정시키고 로션과 크림으로 추가 보습을 해주면 태열에 그나마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콩당이는 사계절수딩젤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한 번 써봐야겠쥬?ㅎㅎ
씰을 뜯어내고 제가 먼저 써봅니다.
슈베스수딩젤은 160ml이에요. 작은 미니어처는 20ml도 있더라고요.
투명하고 촉촉한 제형으로 알로에수딩젤이 생각납니다.
수딩젤 성분 중에는 판테놀과 세라마이드도 함유되어 있어서 피부장벽강화 + 보습 효과까지!
유아스킨케어로는 수딩젤을 빼놓을 수 없죠
손등에 슥슥 발랐는데 살짝 시원한감이 느껴졌습니다.
제 얼굴에도 한 번씩 발라요.
시원하게 진정되는 느낌이라 같이 씻고 나왔을 때 양 볼에 바르면 딱 좋거든요.
흡수도 샤샥 잘 되어요.
막 씻고 나온 콩당이도 사용해봐야죠?
겨울보다는 좀 덜 뜨거운 물로 씻기는데 욕조에 들어가있던 부분과 양볼은 항상 사과처럼 붉그스름해요ㅜㅜ
몸에 열이 많은건 아빠를 닮았나봅니다.
이번에도 신상을 가장 먼저 찾아내요ㅋㅋㅋ
슈베스 수딩젤용기 끝은 라운딩 처리가 되어있어서 자유롭게 탐색하도록 놔두었답니다.
라운딩 처리가 안된 것들은 제가 일일이 잘라줘요ㅜ
콩당이는 수딩젤을 얼굴부터 발끝까지 전신에 바르는 터라 제법 빨리 써요ㅎㅎ
이번에도 팔에 듬뿍!
수딩젤이 좋은게 많이 짜서 발라도 흡수가 빠르니 바로 그 위에 로션을 바를 수 있어요.
특히 슈베스는 향도 좋아서 워시부터 크림까지 다 쓰면 다음 날에도 향이 남아있더라고요.
얼굴에도 촉촉 진정과 보습을 위해 발라주었어요.
요즘 스스로 바르려고 해서ㅋㅋㅋ 어찌하나 봤는데
마치 촉촉해요~~ 광고처럼 손을 뙇 올리네요.
촉감이 좋은지 한참을 문질문질하다가 제 얼굴에도 발라주고 자기 다리에도 열심히 발랐어요ㅎㅎ
진정효과도 괜찮고 발림성도 좋아서 마음에 드는 슈베스수딩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