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기저귀 유목민 생활 끝에 드디어 정착했습니다.
신생아 때부터 꽤나 매우 다양한 기저귀를 써왔어요. 각종 체험단이며 샘플이나 이벤트 등등을 통해 약 10가지 이상의 브랜드를 써봤습니다. (하기*/보솜*/페넬**/케이*/군/마미**/펨퍼*/슈베*/쿠*/킨* 등등 같은 브랜드 내 다른 라인도 많이 썼어용.)
어찌저찌 킨*에 정착했었는데 리뉴얼되면서 아기랑 사이즈도 그렇고 뭐시가 안맞아서 다들 무난하게 쓴다는 하기*를 잠깐 썼어요. 근데 매직팬티 꿀벅지라인도 자국이 남고 허벅지가 쓸려서 상처가 생기는 바람에 다시 바꿨습니다ㅜㅜ
여기저기를 떠돌다가 맘카페에 나비잠 기저귀가 자주 보이더라고요. 마트에는 없는 나비잠.
아기가 신생아일 때 밴드 샘플을 썼었는데 좋다고 기록해놨던게 보여서 한 번 주문했답니다.
심지어 8팩ㅋㅋㅋㅋ
아니 근데 이렇게 찰떡같을 수가!
얇고 사이즈도 좋고 밤기저귀로도 손색없고!
그 뒤로 나비잠에 정착하여 5개월 가량 사용 중이랍니다.
매직소프트 L사이즈부터 썼었는데 듀얼핏이 사이즈가 조금 더 커서 XL부터는 울트라씬듀얼핏을 사용하고 있어요.
지금은 점보사이즈입니다ㅋㅋㅋㅋ
나비잠 울트라씬 듀얼핏 팬티형 점보사이즈는 15kg부터에요.
콩당이는 10.2kg 정도 입니다.
나비잠이 사이즈가 조금 작더라고요~ 그리고 땀쟁이 아기라 기저귀는 딱 맞게 입히는게 싫어서 살짝 크게 입히고 있어요.
매직소프트는 리뉴얼되면서 사이즈가 살짝 커졌더라고요.
예전사이즈 생각하고 시켰더니 조금 커서 나중에 써야겠어요ㅋㅋㅋ
울트라씬듀얼핏 점보사이즈는 한 팩에 22개가 들어있어요. 윗쪽에 점선을 따라 드드득 찢으면 되어요
나비잠은 좋은게 장거리 여행할 때도 달랑달랑 들고가면 되서 편해요. 딱 알맞은 양의 포장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손잡이도 튼튼합니다.
이번에 친정,시댁 갔을 때도 두 팩 챙겨갔어요ㅎㅎ
부드럽고 얇아서 좋은 나비잠기저귀는 밤잠을 잘 때나 긴 시간 이동시에 꼭꼭 필수로 챙겨요.
생리대도 이렇게 부드러우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ㅋㅋ
나비잠에서 좀 만들어주셨으면...
쨘. 점보사이즈인데도 잘 맞죠?
그리고 나비잠이 콩당이 몸매랑 잘 맞는지 똥꼬가 끼이거나 스모핏이 되지않고 촥 붙어요.
그래서 놀이터 갈 때나 마트에 가는 등 움직임이 많을 때도 애용하고 있습니다.
가끔 기저귀에 쉬하고 나면 똥싼바지가 되는데 나비잠 울트라씬듀얼핏팬티 기저귀는 그 정도로 똥싼바지가 되지않아요.
그래서 옷입을 때도 엉덩이 핏이 예쁘답니다.
쉬를 아주아주 기저귀가 터질만큼 하지않는 이상 바지가 축축해지지도 않고요.
심지어 나비잠 기저귀들은 일러스트도 귀여워요ㅜㅜ
듀얼핏은 동물이던데 넘나 귀엽쥬...
결정적으로 제가 나비잠에 정착한 이유가 있어요.
아직까지 흡수체가 나오지 않았다.
기저귀가 얇다.
밤기저귀로 써도 샌 적이 없다.
응아도 안에 잘 있다.
발진이 생기지 않았다.
겉
옷에 가려져서 잘 안보이는데 확실히 울트라씬 듀얼핏 팬티기저귀를 하고 옷을 입히면 엉덩이가 툭 튀어나오지 않아서 좋아요. 얇은 것도 한 몫하겠죠?ㅎㅎ
좀 오버해서 면팬티를 입은 것 같은?ㅋㅋㅋㅋㅋㅋㅋㅋ
특히 외출 할 때는 꼭 챙기는 기저귀랍니다.
얇고 부드러운데 흡수성도 좋아서 여름기저귀로도 사용하려고요.
기저귀추천 글을 보면 나비잠 듀얼핏울트라씬 기저귀 적극 추천하며 댓글답니다.(물론 아이마다 피부상태에 따라 발진 같은 경우는 다르겠지만요ㅜ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