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 며칠 더운 듯, 아닌 듯 애매한 날씨가 지속되었어요.
습도가 높은 날도 제법 되어서 아이가 땀을 좀 많이 흘렸습니다. 기초체온도 37.4~6도를 쭉 유지하고 있고요.
그 탓인지 두피며 목, 엉덩이 등 살이 접히는 부위에 트러블이 하나, 둘씩 올라오더라고요.
건조해도 생기고... 더워도 생기고...
기존에 사용하던 바디 제품들이 아기한테 잘 맞아서 작년보다는 덜하지만 기저귀를 매일 차고 있으니 소듕한 엉덩이는 좀 걱정되더라고요.
발진이 생기기전에 미리 대비하자~ 싶어서 킨도 맘이 기저귀발진크림을 사용해보았습니다.
킨도 하면 기저귀죠.
조리원 퇴소 이후부터 팬티형을 사용하기 전까진 킨도 기저귀를 쓰고 있었답니다.
지금도 나비잠과 킨도를 섞어서 쓰고 있어요.
발진 없이 쭉 잘 써왔기에 맘이 유아화장품 라인도 괜찮을 것 같더라고요.
개봉해볼게욥.
비닐포장 대신에 종이에 곱게 쌓여 도착한 맘이 기저귀발진크림입니다.
뭔가 갬성이 느껴지지않아요?ㅋㅋ
완충 역할도하는 이런 종이포장 좋으네요.
맘이 화장품 라인은 유기농원료를 사용한데요.
엄마의 마음으로 민감하고 예민한 아기의 피부를 지킬 수 있도록 좋은 원료와 성분을 가득 담았어요.
유럽의 천연 유기농 화장품 인증기관 나트루에서 천연화장품 인증을 받았고, 독일 더마테스트 엑셀런트 등급(별 ☆☆☆☆☆)를 받아서 안전성은 입증되어있습니다.
향료 역시 고가의 천연 에센셜 오일이 사용되었다고합니다
알러지불검출 테스트도 당연히 마쳤겠죠?ㅎㅎ
예민한 아기 피부에 최대한 자극없이 보습을 해줄 수 있는 제품인 것 같아요. 신생아도 사용가능하다고 나와있어욥.
막 씻고 나온 아기에요. 피부가 좀 건조한 편이라 겨울에는 동전습진?같은게 올라오기도 했거든요.
그래서 목욕 후에는 보습을 확실하게 해주고 있어요. 여름에도 3종을 다 바르고 있으니 말 다 했죠 뭐ㅎ
이번에는 킨도 맘이 기저귀발진크림을 추가해서 보습을 해줄거에요.
우선 제형을 확인해봤습니다.
살짝 꾸덕하고 진~득한(쫀쫀한) 제형이에요.
근데 쫀쫀한 것 치고는 발림성도 좋고 흡수력도 좋습니다. 잘 안발리고 밀리는거 너무 싫어요ㅜㅜ
거기다 바르고 나니 끈적임보다는 뽀송? 산뜻해요.
기저귀크림으로 딱이에용.
제 손에 딱히 반응이 없으니 콩당이한테도 발라볼게욥.
소듕한 엉덩이~ 덕지덕지 발랐습니다ㅋㅋㅋㅋㅋ
엉덩이, 등, 배에는 수딩젤, 로션, 크림 3가지를 다 바르거든요. 근데 엉덩이는 좀 습한가? 싶은 생각이 들었으나 안바를 수가 없었어요. 이제 바르고 나면 보송하지만 자연유래 오일로 수분감도 채워줄 수 있는 킨도 맘이 기저귀발진크림이 있으니 걱정안해도 되겠어요.
요거요거~ 엉덩이 뿐만 아니라 팔, 다리, 목 등 접히는 부위와 건조한 곳, 아가 얼굴에도 두루두루 바를 수 있는 멀티크림이더라고요. 다행히 콩당이는 얼굴에도 이상이 나타나진 않아서 콧등과 볼에 발라주고 있어요.
소세지의 형태가 많이 없어졌지만 아직은 올록볼록한 팔♡
그 사이사이에 발라주었답니다. 촉촉, 보들보들한 피부가 되어서 너무 좋아요. 진짜 '아기피부' 하면 떠오르는 그 촉감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향도 강하지않고 은은해요.
아기 엉덩이 기저귀발진이 걱정되신다면, 건조한 아기 피부를 자극없이 케어하고 싶으시다면 킨도 맘이 기저귀발진크림을 한 번 살펴보세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