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라늄이에요.
첫 아이를 키우다 보면 이런저런 잔걱정들이 엄청나게 생겨요.
조리원에서는 아무것도 몰랐던 ㅋㅋㅋㅋㅋ 막연하게 생각했던 것들이 집에 돌아오는 순간 현실로 다가오죠.
특히 콩당이는 조리원에서부터 태열의 조짐이 남달랐어요.
홀로 토마토마냥 새빨갛던 아기 ㅠㅠ
간호사선생님이 수시로 열을 체크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이건 기초체온이 높은 아이로 ㅋㅋㅋㅋㅋ)
집에와서는 좀 괜찮은가 했더니 6월로 넘어가자마자 목 뒤, 엉덩이, 팔의 접히는 부위 등 난리가 난거에요.
두피에도 일명 소똥....눈썹까지 점령을 ㅠㅠㅠ
말로만 듣던 태열을 아주 제대로 경험했습니다.
특히 목 뒤에는 지금도 자주 올라오고 거의 아토피ㅠㅠ 리도맥스는 필수템이에요.
의사쌤도 다음부터는 그냥 바로 리도맥스 바르라며.
그래서 피부를 좀 건강하게 바꿔주고자 아주아주 다양한 바스앤샴푸, 수딩젤, 로션, 크림 등등 써봤습니다.
1년이 지난 결과 어느 정도 몇 가지 추려서 정착중이고요 ㅎㅎ
요 앞 포스팅에 기저귀발진크림을 올렸었죠~
그 전에 사용하고 있던 다이퍼크림, 무스텔라 비타민 배리어 크림 123을 포스팅 하려고 합니다.
진짜 기저귀를 매일, 하루종일 차고 있으니 여름에 기저귀발진 생길까 걱정되잖아요. 저는 여름이 오기전부터 꾸준히 다이퍼크림(다이애퍼크림) 발라주면서 관리하고 있어요. 가을까지 쭉~
엉덩이뿐 아니라 다른 곳에도 가끔 발라줘욥.
무스텔라 아시죠? ㅎㅎ 아마 육아맘님들이라면 한 번쯤은 들어봤을 브랜드에요.
콩당이 역시 샘플부터 시작해서 노린스워터는 정품으로 가지고 있습니다.
다이퍼크림(다이애퍼크림)으로 사용하는 비타민 배리어 크림은 처음부터 본품을 사용했어요.
사용기한은 23년 1월 20일까지며 개봉후 6개월 안으로 사용해야해요.
근데 항상 쓰다보면 6개월이 지나유 ㅠㅠ 아까워랑....
무스텔라는 프랑스에서 넘어온 제품으로 박스에 공식수입정품 홀로그램이 붙어있습니다. 꼭꼭 확인하세요.
저는 여름에 기저귀 갈면서 무스텔라 노린스워터로 살짝 닦아주고 엉덩이에 비타민 배리어크림을 발라줘요.
자연유래 성분(아보카도, 해바라기씨)으로 민감해진 엉덩이 피부를 진정시켜주고, 보호막을 형성해주거든요~
뚜껑을 열먼 씰이 붙어있어요 ㅎㅎ. 요 씰을 뜯을 때마다 항상 뭔지모를 두근거림이 있습니다.
비타민 배리어크림이 리뉴얼되서 나왔나봐요. 흰색에서 보라색으로 바뀌었어요.
개인적으로는 바뀐게 더 예쁘고 눈이가요 ㅎㅎ
튜브형이라 위생적으로 사용하기도 편하고 튜브자체도 튼튼? 다른 튜브들과는 조금 느낌이 달라요.
용량은 50ml와 100ml가 있습니다.
으아니 기저귀를 깜빡해서 가지러간 사이에 이렇게 얼굴에 발라 놓은거 있죠ㅠㅠ
뭐 나쁘고 자극적인 성분이 없어서 괜찮을 것 같긴한데 ㅋㅋㅋㅋ
일단은 아기엉덩이 크림으로 나온거니 얼굴은 혹시 모를 트러블을 대비해 피해서 발라줄게요.
콩당이는 팔접힘부위와 무릎 뒤쪽에 주로 발라줘요. 엉덩이는 기저귀 갈 때 조금씩 발라주고 있고요.
꾸준히 써왔더니 접히는 부위는 아직까지 큰 트러블이 없네요.
저도 한 번 씩 바릅니다.
완전 여름이 다가오면 어떻게 변할지 모르겠어요 ㅠㅠ 이것저것 열심히 발라서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하고 있으니 그냥 기저귀발진없이 무사히 지나가길 바랄 뿐이에요.
보습과 진정이 중점적인 다이퍼크림이라 그런지 상~~~당히 꾸덕해요. 문지르듯이 바르면 밀리는 모습을 볼 수 있으니 꼭! 톡톡 두드려서 흡수시켜주세요. 두드리면 잘 흡수되더라고오ㅎㅎ.
꾸덕한만큼 보습력은 진짜 최고.
비타민 배리어크림 123 바른 부위는 아침에 일어나도 촉촉해요. 번들번들 기름져서 촉촉한게 아닌 피부가 촉촉하답니다 ㅎㅎ
여름기저귀교체할 때 우리 아이의 엉덩이가 걱정된다면 무스텔라 비타민 다이퍼크림으로 관리해주세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