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서 가을로 넘어오면서 잠들어있던 각질들이 스멀스멀 나오기 시작했어요ㅜㅜ
여름에는 반팔을 주로 입으니 팔꿈치각질은 꽤 열심히 관리해서 괜찮은데 발이ㅋㅋㅋㅋㅋㅋ발이 엉망이에유.
발이 건조하고 유독 각질이 잘 생겨서 아가씨적에는 스크럽 자주해줬거든요. 근데 육아에 치이다보니 얼굴도 엉망인데 발 관리할 생각이 안들더라고요.
문득 샤워하면서 발을 씻는데 뭔 갑옷을 입은 느낌.
아무리 그래도 이건 아닌가?ㅋㅋㅋ
이대로는 안되겠다싶어서 발뒷꿈치각질제거를 해봅니다.
바디스크럽으로 발뒷꿈치각질을 제거해줄거에요.
(도구로 밀어내는게 효과가 빠르지만 저는 살이 잘 갈라지더라고요.)
바디스크럽은 닥터틸지 엡섬솔트 라벤더향입니다.
겨울 바디로션으로 닥터틸즈 제품 썼거든요!
진짜 좋아요. 피부가 보들보들해집니다. 용량도 많아요.
바디스크럽도 집에 몇종류나 있고, 써왔지만 썩 마음에 들지는 않아서 닥터틸즈 제품을 써봅니다.
바디로션이 너무나 마음에 들었거든요ㅋㅋㅋ
닥터틸즈 엡섬솔트 바디스크럽의 엡섬솔트는 염분이 없는 미네랄 소금이며 마그네슘이 함유되어있어요.
그래서 각질을 부드럽고 매끈하게 해준답니다.
바디로션도 같은 성분이 있어서 피부가 보들보들해져요.
스크럽과 로션을 같이 쓰면 효과가 더 좋을 것 같아요.
기대감을 안고 열어보니 불투명한 색과 알갱이들이 많이 보였어요.
제형은 완전 꾸덕은 아니고 적당히 손에 덜어서 쓰기 좋은 정도입니다. 은은한 라벤더향이 기분을 좋게 해줘요.
아가 낮잠 자는 틈에 향으로 힐링을 해봅니다.
뜬금 팔꿈치ㅋㅋㅋㄱㅋ
팔꿈치는 소중하니까 가장 먼저 해봤어요.
알갱이가 작은건 아니고 중간정도? 입니다. 아프거나 따갑고 그러진않네요.(개인의 피부상태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시어버터오일도 섞여있어서 촉촉함이 느껴져요.
문제의 발뒷꿈치.
예전에 누가 제 발뒷꿈치 보고 아르마딜로같다고 했어요.
흥 닥터틸즈 엡섬솔트 바디스크럽으로 각질관리해줄거에요.
열심히 힘차게 뽀득뽀득 알갱이가 사라질정도로 마사지했어요. 각질이 부드러워지길 바라며 샤워기로 한 번 싹 씻어줍니다.
물기를 닦았는데 역시 오일성분 덕에 촉촉해요.
그리고 양쪽 발꿈치를 만져봤을 때 스크럽을 해준 쪽이 훨~씬 보들보들 하더라고요. 향기로움은 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