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 기저귀를 뗄 때가 되었는데 제가 아직 마음의 준비가 안된지라 아직 기저귀를 사용하고 있어요.
콩당이는 한동안 기저귀 유목민을 하다 두 가지 제품에 정착했는데 그 중 하나가 '킨도' 입니다.
킨도 열~~~심히 쓰다가 리뉴얼되고는... 읭..? 리뉴얼이 좀 애매한데...?싶어서 다른 제품을 쓰고 있었어요.
그러다가 재리뉴얼 소식을 들으며 다시 쓰기 시작.
두 가지의 제품을 같이 쓰고 있답니다.
(킨도는 외출용!)
킨도 기저귀도 종류가 몇 가지 있어요.
킨도 기저귀 특유의 허리 밴딩 없는 제품(업앤플레이)과 밴딩이 있는 에어드라이 v2!
원래 밴딩 없는걸 선호했는데 콩당이가 커가면서 배와 허벅지 살이 좀 빠지더라고요;; 통통쓰라 딱 맞았는데ㅜㅜ...
그래서 에어드라이로 바꿨더니 딱! 맞아서 좋아요.
저는 5단계를 선택했어요.
(신생아때는 엄청 통통해서 3단계ㅋㅋㅋㅋㅋ)
현재 콩당이는 86.5cm에 11.9kg 입니다.
킨도 에어드라이 v2 팬티형 기저귀 5단계는 9-14kg 까지입니다.
개인적으로 날씬이 14kg 아기는 될 것 같은데 보통 체형의 14kg 아기는 작을 것 같아요.
그리고 킨도 기저귀는 물건너온 제품이지만 독일 더마테스트 엑셀런트등급을 받은 팬티기저귀라는 사실!
콩당이는 발진 단 한~~~번도 없었어요.
옆에서부터 쏙쏙 꺼내쓰는 킨도 에어드라이 v2 팬티형 기저귀.
5단계는 한 팩에 38개가 들어있어요.
그리고 킨도 기저귀는 일자형으로 슬림하게 생겼답니다.
애기 때 응아가 하~~~도 등 뒤를 타고 올라와서 기저귀를 찾아다녔는데 킨도 기저귀는 위아래가 길어서 편하다는 이야기를 듣고 바꿨었거든요.
확실히 허리까지 올라오니까 그 뒤로는 응아 빨래를 거의 안했답니다.
막 주변에도 킨도 엄청 추천했어요ㅋㅋㅋ
그러다가 리뉴얼 소식듣고 되게 기대하면서 썼는데...최큼.... 어 이건아닌데?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ㅜㅜ 진짜 너무 속상쓰ㅜㅜ
그러다가 다시 리뉴얼.
v2가 나왔죠! 이건 써보자! 오 좋다! 고고! 역시 킨도는 킨도야~
이렇게 되면서 킨도 에어드라이 팬티형 기저귀도 같이 쓰고 있답니다ㅎㅎ
12시간의 흡수력을 자랑해서 외출시에 주로 쓰고 있어요.
에어드라이 5단계 핏이 아주 딱!
옆구리 밴드가 부드러우면서 넓게 잡아줘요.
안쪽도 부드럽고 사이에 자극이 없어서 편해합니다.
그리고 킨도는 소변 알림줄이 없답니다. 원래 없어요~~~
소변 알림줄은 기저귀를 괜히 더 빨리 교체하게 만드는 마법의 효과가 있기에 일부러 뺐다고 합니다.
저 아는 분도 소변줄 바뀌면 바로 갈아야 하는 건줄 알았데요ㅎㅎ
밤 기저귀로 사용해도 끄떡없습니당.
신생아 때부터 함께 해온 킨도.
소변알림줄 없는 기저귀 찾으신다면 킨도 에어드라이v2 기저귀 추천해드립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