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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추럴 미네랄워터는 농심 백산수

작성일 2021.08.25 22:46 | 조회 599 | qnr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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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적추적 비가 오기 시작한지 2주가량이 되어가는 것 같습니다.

뒤 늦은 가을 장마라니ㅜㅜ

빨래가 감당이 안되서 미춰버리겠어요ㅋㅋㅋㅋ

엎친데 덮친 격이라 할까요?

한달 전 쯤부터 물에서 쇠냄새가 ㄴㅏ더니 간간이 녹물도 섞여나오고 역할 정도로 쇠냄새긴 나기도 하더라고요.

관리실에 전화했더니 이미 민원이 많이 들어와서 지하수를 한 번 뺐다고... 빈도는 줄었으나 그래도 냄새가 나서 수질검사를 의뢰 해놨어요.

저희 집 뿐 아니라 다른 동, 같은 동 다른 층 분들도 이미 수질검사를 하신 상태래요.

집에 정수기가 설치되어있고, 정수기는 3번 걸러서 괜찮다는 이야기를 듣긴했는데 아기가 마시는 물은 찝찝하니까 수질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생수를 먹이기로 했습니다.

저는 혀가 예민한 편이에요. 예전에 부스 행사에서 수돗물, 정수기, 생수 3가지를 구분하는게 있었는데 다 맞춘 사람이 저입니다ㅋㅋㅋ

솔직히 수돗물은 끓여도 염소냄새가 나기 때문에 구분이 쉬워요.

정수기 물은 생수보다 더 무맛입니다. 필터가 거르기 때문인 것 같아요.

가끔 친정집에서 약수터 물이 똑 떨어져 수돗물로 보리차를 끓이곤 하셨는데 그것조차 냄새난다고 안마셨데요.

생수도....특정 몇몇 제품은 냄새라고 할까요, 특유의 향이 있어서 안마시거든요.

그 정도로 까탈(이라 쓰고 지랄이라합니다.)스러운 혀인데 딱 두 가지 생수는 크게 거부감 없어서 잘 마시고 있어요.

백산수와 삼ㄷㅅ 요거에요.

그래서 백산수 330ml를 현재 마시고 있습니다.

주변에 분유 먹이는 엄마들 보니까 백산수가 분유잘녹는물이라며 이야기하시더라고요.

내추럴 미네랄워터는 조금 다른가봅니다ㅎ

500ml, 1L, 2L 등 다양한 용량이지만 콩당이랑 먹기에 또 외출할 때 들고 나가기에는 330ml가 딱 적당해요.

500ml는 자꾸 남아서 아깝더라고요.

한 손에 쏙 잡히니까 부피 차지도 많이 안해요.

하원하다가 중간에 새는 경우가 많아서 물은 가방에 필수로 챙겨서 나가요.

여벌속옷, 휴대용소변기, 주전부리, 물티슈까지 들고가야하는데 330ml의 물은 용량도 크기도 딱 입니다.

3세 아이도 혼자 들고 마실 수 있어서 더 좋은 농심 내추럴 미네랄워터 백산수ㅎㅎ

아이물로 괜찮은 것 같아요.

백산수에는 '실리카' 라는 성분이 함유되어있어요.

실리카는 화산지형에서 많이 나오는 미네랄 성분으로 WHO에서 먹는 물에 함유된 19가지 필수성분 중 하나로 꼽았다고 해요.

정수기는 필터가 미네랄까지 거른다는 이야기가 있던데 한 번씩 미네랄 들어있는 생수를 마시는 것도 괜찮은 것 같아유.

잠시 꽃 사러 나왔는데 잊지 않고 챙긴 농심 내추럴 미네랄생수 백산수.

백산수는 아기생수로도 많이 드시던데 양수랑 pH 농도가 비슷하다고 해요(양수 7.4 백산수 7.3)

그리고 경도 29도의 연수로 목넘김이 부드러워서 마시기가 좋답니다.

미네랄 밸런스가 좋은 물은 칼슘과 마그네슘 비율이 1인 생수인데 백산수는 1.05로 밸런스가 좋은 물이에요.

끓여도 미네랄 성분이 유지되기 때문에 분유물로도 사용 가능하답니다.

미네랄같은 뇨자♡

꽃만사서 들어오기 아쉬웠는지 "마트가자~~"하길래 마트 들렀어요ㅎㅎ

역시나 곧바로 집에오지 않기 때문에 물을 아주 잘 챙겨갔습니다.

평일 저녁시간이라 마트에 사람이 많이 없어서 구석에서 호다닥 물을 먹였어요.

다 마시고는 "시원하다~" 해주는 딸ㅎㅎ

멀리 마실 갈 때도 꼭 챙겨요. 이제는 엄마보다 먼저 가져옵니다.

농심 백산수의 수원지는 백두산 해발 670m의 청정 원시림 보호구역으로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은 곳이래요. 화산암반층으로 되어있는 곳이라 오랜세월 자연 정화가 이루어진 물로 안심하고 먹일 수 있어요.

품질관리도 철저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농심 백산수.

제가 마셔도 목넘김이 좋은데 아이들도 잘 마시겠더라고요.

외출 시 빼놓을 수 없는 물.

내추럴 미네랄워터 백산수 챙기세요~~

qnrrl (30대, 경남 창원시 진해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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