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저는 뜨끈한 국물이 그렇게 생각납니다. ㅎㅎ
국밥도 좋아하고, 전골도 좋아하고!
매운것은 잘 못먹지만 ㅋㅋㅋ 그래도 전골은 괜찮다며 ㅋㅋㅋㅋ
거기다 따끈한 쌀밥까지 함께라면 삼시세끼 먹을 수 있어요.
원래 저희집은 잡곡밥만 먹는데 가끔 쌀밥도 생각나고, 쌀도 품종마다 맛이 다르더라고요.
저는 그냥 제일 싼~ 쌀만 사다가 먹었는데 좀 맛있는 쌀을 부모님이 주셔서 먹어보니
윤기부터 남다른 자태가!
ㅋㅋㅋㅋㅋ
그래서 쌀을 좀 찾아보다가 우리나라 여러지역의 쌀을 소분해서 파는 곳을 보았어요.
다양한 지역의 쌀을 맛볼 수 있는 '연수네쌀가게 팔도강쌀'입니다.
여기는 1kg씩 소포장되어 있어서 쌀소비량이 적은 집에서는 유용할 것 같아요.
(그것이 바로 저희집 ㅋㅋㅋㅋㅋㅋ)
저희집에 있는 쌀은 전라북도 신동진 쌀입니다.
상세페이지를 보니까 쌀마다 어울리는 음식이 다르다고해요!
어떤 쌀은 돌솥밥, 전골, 비빔밥, 두부요리, 죽, 리조또 등등등등
쌀마다 음식의 맛도 조금씩 달라진다니.
역시 요리의 세계는 심오하다며....
무튼 국물이 땡기는 이 계절에 참으로 어울리는 쌀이 도착했습니다.
12시 이전 주문시 당일 출발하는 빠른배송! (택배사 자체의 물량이 많을 경우에는 쪼께 늦게 배송될 수도 있음.)
박스에 연수네쌀가게 라고 적혀있어서 그런지 구겨진 곳 없이 안전하게 도착했어요.
연수네쌀가게 팔도강쌀 '전라북도 신동진'쌀은
다른 쌀보다 쌀알이 1.3배정도 크고 구수한 단맛과 고들고들한 식감을 가지고 있데요.
그래서 볶음이나 국물요리랑 잘 어울리나봐요.
중량은 1kg입니다.
저희집은 쌀도 10kg짜리를 사는데 최소 두달은 먹어요.
아무래도 아침은 콩당이만 먹는 편이고, 제가 밥을 한두끼 먹으니까 쌀 소비가 잘 안되더라고요 ㅠ
그렇다고 신랑이랑 매일 같이 사는 것도 아니고요.
거의 1인가구 수준ㅋㅋㅋㅋㅋ
이런 소포장 제품 너무 좋습니다.
소포장이라서 지퍼가 없을 줄 알았는데 지퍼백 포장이더라고요.
따로 쌀통에 안옮기고 이대로 보관하고 있어요!
생쌀 먹는걸 좋아하는데 몇 개 먹어봤더니 저희집에 있는 쌀이랑은 맛이 달라요.
저희집꺼는 좀 오래 두기도 했고, 제일 저렴한 걸 사와서 그런가 그닥 쌀 특유의 고소한 맛이 없는데
연수네쌀가게 팔도강쌀 전라북도 신동진쌀은 살짝 고소한 맛이 퍼지더라고요.
(수돗물, 생수, 정수기 다 구분하는 나름 예민한 미각의 소유자)
밥 안치면 더 맛있어지겠어요.
크고 토실토실한 쌀알들.
맛있는 밥이되거라~~~
두 컵만 넣어줍니당.
(저희는 소량으로해요.)
쌀을 불려서 밥을 지을 때도 있고, 그냥 바로 할 때도 있어요.
오늘은 그냥 바로 밥솥에다가 넣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