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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별체험단] 어린이날 선물 - 숲소리 천연블럭 33p

작성일 2023.05.02 23:57 | 조회 434 | qnr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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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선물 다들 준비하셨나요?

저희집은 친정에서 받은 선물들로 벌써 가득해요 ㅎㅎ

갖고싶어했던 장난감들이 잔뜩이랍니다.





그치만 엄마입장에서는 장난감말고 교구도 좀 가지고 놀았으면 하는 마음ㅜㅜ...

아이가 더 넓은 생각을 가지고 자랐으면 좋겠거든요.

상상력과 소근육 사용에는 블럭만한게 없죠.







엄마가 준비한 어린이날 선물은

[숲소리 천연블럭 33p]




숲소리 천연블럭 33p입니다.

숲소리 블럭은 영유아 22p도 있는데

콩당이가 가지고 놀기에는 사이즈가 컸어요.

영유아를 위한 블럭이라 손에 잡기 쉽게 크게 만들어졌거든요ㅎㅎ





그래서 그거보다 사이즈가 작은 '천연블럭'이 콩당이의 교구가 되었답니다.



위에가 천연블럭

아래가 영유아블럭이에요.
박스부터 크기 차이가 나죠?






플라스틱 소재의 장난감을 주기 찝찝했던 아빠들이 모여 만든 숲소리 브랜드입니다.

단순한 디자인으로 아이들이 다양한 모양을 만들어가며 상상력을 자극하기 좋은 나무블럭이죠.



상자 안에는 브랜드의 이념과

원목블럭 관리법, 나무 무늬나 색감 등에 대한 설명서가 있어요.

한 번씩 읽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박스 안에서 나무의 향기가 솔솔 새어나와요.

원목 그 자체구나 하는 것을 바로 느낄 수 있습니다.





색이 정말 다양하죠?

저는 처음에 색을 입힌건가 하는 생각을 했어요.ㅎㅎ

근데 숲소리는 페인트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답니다.

원목 그 자체의 색감과 마무리는 천연 오일로 마감을 해요.



구강기 아이들도 가지고 놀 수 있도록 말이죠.

파둑, 너도밤나무, 가중나무, 샤펠리, 자작나무, 퍼플하트,

마호가니, 단풍나무, 흑호두나무, 물푸레나무



아주 다양한 종류들의 나무로 만들어진 천연블럭이에요.

(나무는 수급에 따라 달라질 수도 있습니다.)



다양한 만큼 나무의 색도 여러가지라 아이와 나무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기도 좋아요.

저희는 더 나아가 나무도 각자 개성이 있는 것 처럼 사람도 모두 다르고 개성이 있으니 존중해줘야한다는 이야기도 해보았습니다.





원목 색상 그대로라 너무 눈아프지 않고, 산만하지않으며

따뜻함과 차분함이 느껴지는 어린이날 선물이에요.

제가 원한게 이런 교구였습니다. ˘ ˘





알록달록한 색상도 좋지만 반대로 우드톤의 차분한 색상도 아이가 접하고 느낄 수 있게 해주고 싶었어요.




제가 사진 찍는 사이에 혼자 뭘 뚝딱뚝딱 하더라고요.

"이거 뭐야? 말이야?" 했더니ㅋㅋㅋ



"아니 말 아니고 라푼젤 성 만들거야. 엄마는 하지마. 내가 혼자 해볼래."



미안ㅋㅋㅋㅋㅋ 성급한 엄마가 조금 기다려볼게ㅋㅋㅋㅋ



나무블럭들로 성이라니!
어떤 모양의 공주님 성이 될지 무척 궁금했어요.









오.. 하나씩 쌓아가는데 모양새가 그럴듯해요.

(콩당이는 5세입니다! 손 크기는 보통이에요.)



높낮이도 다양하고 성처럼 뾰족한 지붕도 만들고.

앞쪽에는 성에 들어가야하니 계단도 있어야한다고 열심히 만들더라고요.



생각보다 디테일하게 만들어서 조금 놀랐어요.





저는 그냥 몇개 쌓아놓고 거의 2D마냥 만들 생각이었는데..... 계단은 생각도 안했거든요.

딸은 3D로 구현해놨네요ㅎㅎ






다 놀고나서 정리는 사은품으로 같이 오는 에코백에 쏙!

에코백도 심플한데 예뻐서 어디 두어도 어우러진답니다.







어린이날 선물로 딱인 숲소리 천연블럭 33p 후기였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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