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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맘을 1년보내고... 전업주부되었어요

작성일 2018.01.06 23:57 | 조회 460 | 나희는나의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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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기가 3살때, 지금은 해바껴서 4살이구요.
내내 얼집을 가는데
엄마직업상 빠르면8시전. 늦을땐 7시반...
ㅜ정말 얼집보내니 아기가 걸릴건 다 걸리고 아픈곳도 많고..
정말 오죽 맡길데가 없으면 남편 고모네였어요...민폐도 이런 민폐... 애기한테도 미안하구요...
생각보단 잘다녀주는 아가라서 늘 고맙고 미안했답니다.

그렇게 긴 시간을 보내고
올해는 도저히 안되겠다..싶어 전업으로 돌아섰어요
둘째가지기전이지만 직장스트레스가 커서 그만뒀구요.
막상 일그만두니
새롭고.. 엄마되서 처음 얼집버스도 태워보고. 신기했어요
아기낳고 정말 프리한 제 시간은 처음 같은 느낌^^
근데 반나절 가더라구요
대청소바짝~~하고나니
공허함....
이제 뭘하지?
알바라도해야되는데.. 취미생활도 갖고싶고. 운동도 하고싶고...
근데 애기방학포함 2주동안 아직도 아무런 계획이 짜여진게 없이 ...
대충대충 지내는 제 모습이 아쉽습니다.
막상 애기는 더 저에게 붙게되니
육퇴도 없고ㅋㅋㅋ 가정에는 더 신경써야하게 됬고
머리가 더 아프네요

해결책을 찾고자 글올린건 아니고
넋두리 ~~ 입니다^^
누구라도 읽고 공감되면 그게 기쁨일것같아요~~

사실 전업되니 애기 친구들도 더 만나게 해주고
시간여유도 많고. 일과 육아에 함께 치이지않아도 되니 편함이 커요^^
행복하길 바래서 택하게 된것이니
마음을 좀 편하게 먹음 되겠지요?^^

맘스 일기 밀린것도 마저 바짝써야겠습니당^^
굿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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