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수다

#리안유모차

34개월 들어섰지만 여전히 외출하면

엄마보고 안으라고 하거나 혹은 유모차 타겠다는 우리 둘째.

바로 나가자마자 엎어지면 놀이터, 어린이집이지만

그 짧디 짧은 거리도 엄마보고 안으라고 하는데

소아과나 길 건너 마트라도 가려고 할 땐 정말 유모차가 필수예요.

아파트 단지내 조경이 잘 되어있는데

아이가 정말 좋아하거든요.

보통 주말엔 햇살이 뜨거워지기 전인 오전에 운동삼아 슬슬~ 걸어다니곤 하는데

문제는 우리는 평일에도, 햇살이 뜨거운 오후에도 나간다는 점!!

하하하;;;

날도 더운데 아이 얼집 가방도 들어야 하고~

내 가방도 들어야하고~

아이가 안아달라고 하면 땀이 정말 삐질삐질;;;

하지만 다행히 리안유모차 갤럭시 덕분에 요즘은 편안하게 외출도 하고 산책도 하고 있어요

리안유모차를 쭉~ 사용해오면서

마음에 들었던 점 하나는 바로 발받침이예여

다른 유모차와 다르게 발받침이 일자로 떨어지는게 아니라

아랫 부분이 위로 올라와 감싸는듯한 형식이거든요

보통 아이들이 유모차 탈 때 좋아하는 작은 장난감 같은걸 들고 타는데

가끔 잠들어버리거나 혹은 다른거에 집중하다보면 떨어트리기 마련이잖아요?

그런데 발받침보면 위로 올라와서 장난감을 떨어트려도

가끔은 바닥으로 떨어지지 않고 발받침에 떨어져서 잃어버리는 횟수가 현저히 줄어들고

금새 찾을 수 있더라고요:-)

무엇보다 #절충형유모차 임에도 불구하고

절대 가볍지가 않아서 튼튼해요

오늘 아침은 아이가 혼자 올라가서 앉아있더라고요;;;

가벼운 무게였으면 분명 뒤로 넘어갔을텐데말이죠;;;

기본적으로 아랫쪽으로 무게중심이 잘 잡혀있다보니 쉽게 흔들리지 않아서 좋았어요

물론 아이도 앉을 때 너무 편안해 하더라고요

직접 사용하는 아이가 만족해하는데 그 보다 더 좋은 이유가 필요할 까 싶어요

요즘처럼 더운 날에도 열심히 유모차를 끌고 다니는데

핸들바에 메쉬커버를 씌워주니 바람이 통하고

손에 땀이 차지 않아 좋더라고요!!

오오오!!!!!

게다가 널찍한 장바구니는 언제나 옳아요 :-)

아이가 두명이다보니

간식에다가 물티슈, 물통, 아이 어린이집 가방 가끔은 첫째 수영가방 등등

짐이 정말 많은데

장바구니에 다 넣으면 내 두 손이 자유로우니 정말 편하게 유모차를 밀 수 있거든요 ;-)

정말 수납력 완전 최고!!!

덩치는 크지만 핸들링도 잘 되고

부드럽게 잘 밀리다보니

우리 첫째가 가끔은 본인이 동생 유모차 밀어준다고 밀어주거든요

첫째가 밀어도 안정감 있게 잘 가죠?^__^

#절충형유모차 사용해 본 것 중 #리안갤럭시 정말 안정감있게

잘 사용하고 있어요

무엇보다 우리 아이가 만족해하니 말이 필요없죠^_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