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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 째 나오기까지 약 두 달 남았어요.
세상에!!!!
테스트기 두 줄 나왔다고 자랑한 게 얼마 전 같은데
이렇게 시간이 금방 가네요.
몸이 무거워지고 뒤뚱뒤뚱 하지만
나오기 전까지 많이 움직이고
다닐 수 있으면 많이 다니려 해요.
울 구구랑 둘이 보낼 수 있는 시간이
아무래도 많이 줄어들테니까요.
그 와중에 둘 째 출산 준비도
착착 해나가고 있답니다.
첫 째 때는 안써본 것들도 벌써 들여놨고
그 중 하나로 꿈비월드가드 베이비룸
소개해 드릴게요. :)
사실 울 아들 며칠 입원해서
집에 이 큰 상자 두 개를 계속 방치해뒀어요.
도통 이걸 뜯을 겨를이 없었네요.
배송 받았을 때 정말 반가웠는데...
구구가 좀 많이.. 아야해서 입원 결정 하고,
3박4일 병원에 들락날락 했는데
그것 참 무지하게 답답하더라고요.
차라리 내가 아파서 누워 있는 것이었다면
그렇게 답답하지도 않았을지 몰라요.
아이는 자꾸 나가자고 하고..
밥도 잘 안 먹고 ㅜ
병실에서 할 것도 마땅치 않고 ㅎㅎ
아무리 1인실이라도 뛰고 소리지르고 놀기는
좀 그렇잖아요?
아무튼 증상이 어느정도 없어지고
퇴원 시켜서 집에 데려왔어요.
아들은 오랜만에 자동차 장난감 슝슝 굴리며 놀고
그렇게 자동차 장난감에 빠져 있는 동안
저는 드디어!
꿈비월드가드 개봉해봤어요.
베이비룸 사용해 본 적이 있긴 한데
가지고 있는 매트랑 사이즈가 잘 안 맞아서
항상 아쉬웠어요.
요건 가드에 맞춰서
매트 사이즈가 제작된 것 같더라고요.
바닥 매트와 가드, 고정밴드, 미끄럼방지패드 등
구성품을 다 꺼내서 조립을 준비했어요.
조립하기 전에 동봉된 설명서를 먼저 확인하고!
일단 빨리 꿈비월드가드 모양을
만들어서 전체적인 느낌을
확인해보고 싶은 마음이 컸네요.
꿈비 베이비룸과 사용하는 리코코매트는
윗면에 틈새가 없어서
먼지나 이물질이 끼지 않고
청소가 편해서 아이들 놀이매트로
엄마들이 참 좋아하지요.ㅎㅎ
구구 놀이방에 하나 깔려 있는데
이거 쓰다가 다른 것 못 써요ㅠ0ㅜㅋㅋ
가드 높이 올려서 조립할 때
끌으로 연결할 수 있게 고리가 있네요.
이건 나중에 누누가 범퍼침대로 사용할 때
활용할 것 같아요.
그 전까지는 구구가 열심히
놀이공간으로 이용할 예정입니다.ㅎ
가드 연결은 홈에 맞게 튀어나온 부분을
꾹 끼워넣으면 되고요!
빨리 모든 면을 맞춰서
꿈비월드가드 전체 느낌을 보고 싶었던지라
중간 과정을 몇 개 생략했어요.
ㅋㅋㅋㅋ
결국 다시 처음부터 다시 진행했는데
어디 둘지 아직 자리 잡지도 않은 상태라서
조립했다 분리했다 몇 번이나 했는지 몰라요.
바닥매트의 한쪽 부분은 펼쳐서 깔아도 되고
접어도 되고
펼쳐서 세워도 돼요.
다양한 활용 모습은 다음 포스팅에 담아볼게요.
접어서 사용할때는 넘어지지 말라고
피넛가드를 끼워서 사용하는데요.
사용환경에 따라 목적에 따라
문이 있는 가드를 추가해도 될 것 같아요.
오오..
다 완성해서 배치하면 이런 느낌이고만!!!
색상 넘 깔끔하고요. ㅎ
저희집 어디에 놔도 잘 어울릴 것 같아요.
여기서 코~ 자는 누누 상상하니
귀엽네요.*_*
구구는 아가 때 범퍼침대에서
재워보질 않아서 ㅜㅜ
구구한테 못 해준 것
누누에게 다 해주려 합니다.ㅋ
첫 째 아이가 서운해 하려나요.ㅎ
가드 조립 전에 미끄럼방지 고무를 장착해야 편해요.
요거 끼우면 어느정도 미끄럼방지 되는데
꿈비 베이비룸은 고정밴드가 있어서
더 단단하게 고정시켜 놓을 수 있답니다.
구멍 부분에 아이가 다칠 수도 있고
작은 장난감들을 집어 넣을 수도 있어요.
그래서 필요에 따라 끼울 수 있게
마개가 함께 포함되어 있답니다.
그리고 고정밴드~!
아이 힘이 얼마나 센지
육아 해보신 분들은 다 아실 거에요.
쪼마난 게 힘 써봤자!
라고 생각했다가 큰 코 다치죠~ㅎㅎ
미끄럼방지 고무만으로는
어느 정도 아이가 크면 잘 밀리는 것이 사실이에요.
아이의 안전을 위해서
고정밴드로 단단히 묶어줄 수 있는 구성이랍니다.
매트를 배치하기 전에 살살 묶고요.
매트 깔면서 세게 묶어서 단단하게 고정 시켜요.
매트 놓기 전에 고정밴드를 잘 고정시킨다고
꽉 잡아 당기면 가드들이 같이 딸려옵니다.
설명서에서 하라는대로 해야 편해요.
ㅋㅁㅋ
매트 끝부분을 접어 세우고
피넛가드를 연결해서 펼쳐지지 않게
딱 잡아 주면
공간을 분리해둘 수 있어요.
장난감은 이 안에서만 가지고 노는거야!
이렇게 약속하고 공간을 활용할 수 있게요.
혹은 아직 넘어다니지 못할 정도로
어린 아가가 사용한다면
엄마가 청소하거나 설거지하는 등
잠시 아이에게 집중하지 못하는 순간에
베이비룸으로 역할하며
아이를 지켜줄 수 있겠지요.
울 구구 클 때는 못 들어오는 공간을 정해두고
안전문으로 막았어요.
베이비룸은 너무 한정된 공간이라고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저 안에 있는 게 가장 마음 편하고 ㅋㅋ
안전하고 평화로울 것 같아요.
사용 목적에 따라 환경에 따라
매트를 끝까지 다 펼쳐서 사용할 수도 있어요.
거실에 배치해봤다가
지금 구구 놀이방에서 이렇게 쓰고 있어요.
놀이방에서도 공간분리가 필요해 보여서요!
그 모습들은 다음 포스팅에서 보여드릴게요~
매트 끝단을 펼쳐서 사용하려니
가드에 조립구멍이 노출돼서
마개로 닫아서 사용하고 있어요.
울 아들 편백큐브 가지고 노는데
여기 집어넣기
딱 좋은 사이즈거든요.ㅋㅋㅋㅋ
넣는 건 마음대로지만 빼지는 못 할 것 같은...
아직 컨디션 엉망이었을 때 ㅠ
엄마 품에 안겨 드러눕는 5짤 아가 ㅎㅎ
안 아프면 좋겠다 아들아아아아ㅜㅜ
지금은 잘 회복해서 엄청 잘 먹고
엄청 잘 뛰어놀고
엄청 말도 안 듣고 떼써용ㅋㅋㅋㅋ
그래도 건강한게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