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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에 설치해뒀던 꿈비 베이비룸을
울 아기 놀이방으로 옮겼어요.
이사 오면서 생각한 것이
이제 애들 용품을 거실에는 나오지 않게
그렇게 잘 생활해보자...
그런 것이었거든요. ㅎㅎㅎㅎ
아이가 방에서 혼자 놀다가
거실 나와서 놀기도 하지만
그렇게 놀고 잘 치우지는 않으니까^^;;
그래서 아예 너의 공간이라고
딱 만들어줄까 했는데
그러니 또 한도 끝도 없이
다 들고 나오더라고요~
원래 울 아기 놀이방 이렇게 생겼어요.
이사 오기 전에 사용하던 매트가
잘 맞지 않아서 임시로 이러고 지냈는데
어찌 정리도 잘 안되는 것 같고
한껏 어질러져 있어 보이니까
볼 때마다 한숨 나오더라고요.-_-ㅋ
그래서 꿈비 베이비룸 들고 와서
배치를 다시 해보자! 했답니다.
범퍼침대 역할도 하지만
아기울타리로도 손색이 없으니
제가 고민하던 부분 중 하나인
창문에 달라 붙어서 노는 상황도
어느정도 해결할 수 있지 않을까 했죠.
지금은 이렇게 배치해서 지내고 있어요.
뭔가 구역이 딱 나뉜 것 같죠?ㅎㅎ
꿈비 베이비룸 안에서는
마음껏 어지르고 놀게 하고요~
아기울타리로 구역을 나눠서
옆에서는 블럭 놀이를 하거나
책상 위에서 할 수 있는
활동들을 하고 있답니다.
사실...
'여기서만 노는 거야!!!'
라고 하지 않았지만
본인 나름대로 공간을
어떻게 활용해야 할지 판단을 했나봐요.
정말 베이비룸 안에서만
엉망진창 다 어지르고 놀아요.
ㅋㅋㅋㅋㅋㅋ
원래 사용하던 꿈비 리코코매트를
옆에 같이 배치해서
좀 더 넓은 공간에서 놀게 했어요.
가로 폭 사이즈가 같지만
일자로 쭉~ 배치하려니까
방문이 안 닫혀서 이렇게 해놨네요. ㅎ
일단은 아기 놀이방에서 활용하다가
둘 째 나오면 범퍼침대로 쓸까해요.
친구들에게 고민상담을 몇 번 했는데
잠자리를 어떻게 만들어줘야할지...
정말 어렵네요. ㅜ_ㅠ
남편 출근시간이 매일 다르고
잠자는 시간도 항상 달라서
침실을 다같이 사용하는 것도
좀 그렇고....
구구가 엄마랑 자려고 하다보니
그럼 남편 혼자 침실 쓰게 하고
내가 두 아이를 재우...? 음음
ㅋㅋㅋ
일단 그때까지 더 고민해보렵니다!
고정밴드가 있어서 베이비룸이 밀리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답니다.
고무 패드가 구성되어 있긴 하지만
아이들의 힘은 그것을 초월하거든요!ㅎㅎ
밴드로 고정시켜놓으니
더 탄탄한 요새같은 아기 울타리가 됐답니다.
연결되지 않은 가드에는
다른 가드랑 조립할 수 있게
구멍이 나 있는데요~
이 부분에 아기가 다칠 수도 있고
작은 장난감을 집어 넣을 수도 있어서
동봉된 마개로 막아놨어요.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겠죠~?
구성품으로 동봉되어 있던
끈으로 바닥매트 고리에 끼워서
베이비룸이랑 연결시켜 고정 시킬 수 있어요.
아이가 이제 창문은 위험하다는 것을 알지만..
이사 오기 전에는 저층이어서
항상 커텐을 쳐놨고 문도 닫아놨었어요.
그런데 이사 오고 나서는
창문 열어놓고 커텐도 아직 안 달았거든요.
그러니까 밖에 보여서
저기 붙어서 구경하곤 하더라고요.
으으;; 불안해...
아기 놀이방 울타리 배치해서
활동 구역을 나누고
창문 때문에 걱정스러웠던 마음도
어느정도는 해소시킬 수 있었네요.
범퍼침대로도 활용할 생각하니
꿈비 베이비룸 가성비
진짜 좋은 것 같아요!
가드 한칸이랑 문 한칸 추가로 사서
달아놓을까도 싶네요.
문 열고 닫고 하면서
아이가 더 좋아하는 공간이 될 것 같거든요.
정말 엄마의 욕심은 끝이 없고만욬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