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bu_raburabu_rabu
작성일 2019.11.03 15:06 | 조회 611 | rabu_rabu
점점 울 아들의 지분이 늘어 가는 거실.
ㅋㅋㅋㅋㅋㅋㅋ
아이 키우다 보면 어쩔 수 없는가베ㅠㅠ
이사 와서는 아이 놀이방에서만 놀게하고
거실에는 아이 용품이나
장난감 안 나와 있게 하려고 했는데
-ㅁ-
주로 나는 주방에서 지내고
아빠랑 있는 시간에는
거실에서 티비 보거나 하니까
아이도 혼자 놀이방에서 놀기는
싫을 것이야.
하나, 하나 뭔가를 꺼내 나오고
엄마, 아빠랑 같이 놀고 싶어 한다.
예전 집에서는
'아무도 안 사는 줄 알았어요,
엄청 조용하던데요!?'
이렇게 말씀하시길래
우리 아들이 진짜 조용한 줄 알았닼ㅋㅋ
이사 후 거실에 매트를 안 깔았는데
얼마 전에 아랫집 이웃분을 우연히 만나서
시끄럽게 해서 죄송하다는 인사부터 드렸다.
그랬더니 '괜찮아요~ 다 그렇죠 뭐~'
이러셔서 갑자기 너무 신경이 쓰였고
부랴부랴 거실에도 우리 아들이
편하게 놀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줬다.
구구 어렸을 때 다른 가드 사용했었는데
도저히 맞는 유아매트가 없어서
바닥에 엄청 테트리스 했지-ㅁ-ㅋ
요건 리코코 클린롤매트 조합으로
뭐 고민할 필요 없이
우리 아들 놀이공간을
딱! 만들어버릴 수 있었다.
내가 요 매트를 좋아하는 이유는
윗면에 틈새가 없어서
브로마이드 보면서
알파벳 놀이도 하고 한글 놀이도 했다.
놀이방에 놓고 사용할 때는
꿈비베이비룸 설치해 놓았을 때도
나름대로의 이유가 있었다!
아이가 창문에 붙어서
바깥 구경하는 시간이 많아서
불안불안 @_@
그걸 차단하고 싶었고
워낙 방 전체적으로 어질러지니
구역 정리가 되길 바랐다.
공간을 분리해 놓고
리코코 클린롤매트 위에서만
장난감들 가지고 놀고 어질러라~
매트 끝단 쪽을 접어 세워서
사방을 다 막을 수도 있다만
그 위를 넘어 다닐테니
이 녀석에게는 더 위험할 듯 했다.
다 막아서 아이가 그 안에서만
놀게 하는 방법은
나중에 누누 나오면 해야지. ㅋ
범퍼침대로 써도 되고 !
이젠 알아서 이야기를 만들어가며
더 재미있게 논다.
오구오구 우리 아들♡
그렇게 많이 컸어용♡♡
나중에 누누가 범퍼침대로
사용할 예정이지만
볼풀장으로 활용해 볼까도 생각하고 있다.
우리 구구 돌쯤부터
볼풀 가지고 놀게 해줬는데
되게 재미있게 잘 놀았다는 기억이 있다.
한... 3천개 정도...?ㅋㅋ
관리가 어려워서 치웠는데
그만한 놀잇감이 없는 것 같다. ㅎㅎ
요 안에 가득찬 볼풀 속에서
공 던지고 만지고 수영하듯 허우적대고~
상상만 해도 넘 귀엽군+.+
콩도, 쌀도 흘려도 상관없다 이거야~
윗면에 틈새가 없으니까
틈으로 들어가서 끼지 않으니
뒷정리 하기가 넘나 편하거등!
이런 유아매트랑 찰떡으로 쓸 수 있는
꿈비베이비룸 조합은 진짜
칭찬하지 않을 수가 없다.
범퍼침대로도 사용이 가능하다닝+_+
활용하고 있는데
누누 커서도 이렇게 쓰게 될테니
육아용품 치고
우리집에서 정말 오래오래 살겠군.
가장 골치 아픈 것이
움직이고 밀리고 해서
아이가 위험할 수 있다는 점 !
꿈비베이비룸 월드가드는
리코코 클린롤매트와 함께
사용할 수 있는 것도 좋지만
바닥에 미끄럼방지 고무를
끼우는 것 뿐만 아니라
고정밴드로 묶어둘 수 있어서
아이가 밀어도 가드가 밀리지 않는다.
아마 사방으로 다 조립해 두면
rabu_rabu (40대, 서울 송파구) 친구신청 찜맘 쪽지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