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을 많이 무서워해서 욕조 들어가는건 꿈도 못 꿨던 둘째인데
어느 날 부터인가 물놀이를 시작하면서 발목까지 허용했던 물 높이 수치가 종아리, 무릎 이렇게 점점 올라가더니
매일매일 물놀이 한다고 욕조에 들어가서 놀기 바빠요
어제도 늦게까지 안 자고 논다고 버티다가 10시반 되니 물놀이 하겠다며;;;
저라면 당연히 NO를 외쳤겠지만 그걸 알기에 아빠에게 가서 물놀이 한다고 하더라고요
아빠에게 부탁하면 아빠는 YES를 외치니깐요 -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