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수다

식기세척기를 들이고나서 이런 신세계가 또 없더라고요? ㅋㅋㅋ

너무 편하고 너무 좋아요~

정말 이젠 너무 익숙해지다보니 컵 두 세개 나와도 식기세척기 안에 넣어버리게 되더라고요;;

물론 모아놨다가 돌리긴하지만요.

식기세척기를 들이게 되니 전용 세제가 또 따로 있더라고요

처음에는 구매 사은품으로 어느 한 브랜드의 고체형을 줬는데

세척하고 나면 물방울 자국이라고 하나요? 그게 좀 심하게 남고 또 냄새가 좀 나더라고요

제가 향에 좀 민감해서인지 그 세제는 두어번 사용하다가 아예 사용하지 않게 되었어요

그러다 다른 제품을 사용하고 있었는데 이건 액체가 아닌 고체라 매번 반으로 쪼개서 사용해야하는데

세척력은 맘에 들지만 용량 나누기가 정말 애매하더라고요

그러다 이번에 처음으로 액체로 된 세제를 사용하게 되었어요

감성 세제라고도 하는 르주르 식기세척기 세제인데요

아기 세제를 자주 사용하기도 했고 최근에는 표백제나 변기 세정제도 나오고 청소에 필요한 세제의 영역을 넓히고 있답니다 ㅎㅎ

늘 맘 한 켠에 따뜻한 말, 위로의 말을 전해주는 엽서도 늘 같이 보내주기 때문에 감성적인 세제라고 하는게 아닐까 싶어요

르주르 식기세척기는 이번에 처음 사용해보거든요

액체 세제 자체가 처음이라서 세척력이나 향 같은건 어떤지 정말 궁금했어요

액체라 그런지 식기세척기 모델에 따라 들어가는 용량이 다르고

기름기가 많을때는 용량에 상관없이 30ml을 넣으면 된다고 나오더라고요

피부자극테스트까지 완료한 세제이니 좋은 성분인거 맞겠죠?

르주르는 워낙 안전한 세제로 이미 유명하니 식세기 세제 또한 믿어봅니다 ㅎㅎㅎ

밀봉되어있는 캡을 열어주면 은은한 코랄허니 향이 나오는데

상큼한 과일향이라고나 할까요?

상큼 달달한 향이라 기분이 좋더라고요.

전 머스크같은 그런 향보단 좀 상큼한, 혹은 은은하고 달달한 향을 좋아하거든요:-)

자 이제 오늘도 설거지 시작!!!

저는 8인용 식기세척기를 사용하고 있어요

보통 아침에 한번 그리고 오후에 한번, 저녁에 한번.

이렇게 평균 하루에 3번씩 돌리는것 같아요

먼저 저는 8인용이니 세제 겉면에 표시된대로 10ml의 식기세척기 세제를 따라부을꺼예요

조금 아쉬웠던 점이 있다면 용량컵이 없다는 거였어요

보통 10ml, 15ml라고 하면 어느정도인지 감이 안 오기도 하거든요

다행히 집에 아이가 가지고 놀았던 장난감에 눈금 표시가 되어있어서 그걸로 사용하긴 했는데

만약 용량컵이 같이 나온다면 더 좋을 것 같아요:-)

세제 통 안에 넣어주고~

시작!!!! 그리고 시간이 다 지나면 끝!!!

끝나자마자 열었더니 아직 물기가 좀 남아있는 상태였어요

설거지가 끝난 후 하나하나 들여다보니 깨끗하게 설거지가 되어있었고

예전에 사은품으로 받았던 세제처럼 비릿한 향이 나지 않아 좋았어요

그렇다고 코랄허니향이 나는것도 아니였지만요.

일단 저에겐 합격!!! ㅎㅎㅎ

액체 세제가 사용하기 힘들지 않을까 했지만 의외로 사용하기 괜찮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