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bu_raburabu_rabu
작성일 2020.09.05 22:34 | 조회 395 | rabu_rab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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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에 새로 들어온 꿈비 오래오소파
분명 둘째꺼인게 딱 봐도 티가 나고 둘째도 자기 소파가 생겼다며 좋아하는데
왜 10살이나 된 첫째가 자기껀 없냐며 따지는지 모르겠.,,,;;;
늘 형아가 입던거, 가지고 놀던 거를 물려받아서인지 어쩌나 너꺼야~ 하고 새로운 물건이나 옷을 사주면
그렇게 좋아하고 아끼는 우리 둘째에요.
늘 그냥 어른 소파에 앉아서 놀거나 일반 식탁의자에 앉아서 밥 먹다보니 아무래도 본인 체형엔 다 크니 불편하기도 했을 것 같아요
그러다 꿈비에서 나온 유아용 오래오소파를 만났는데 자기 체형에도 맞고 편안하니 좋아하더라고요.
올 해 5살인 울 차슈가 앉아도 넉넉하다보니 오랫동안 사용이 가능한 유아소파에요
보통은 18개월 전후로 유아소파를 들이기 시작하잖아요?
그때부터 쭉~ 사용할 수 있으니 사용기간이 길죠.
좀 더 일찍 알았다면, 좀 더 일찍 나왔다면 참 좋았겠다라는 후회 아닌 후회가 들더라고요 후훗
거실에 있는 테이블 높이가 둘째에겐 애매해요
10살인 첫째에게 괜찮지만 5살인 둘째에겐 높고 그렇다고 휴대용 의자를 두고 앉히자니 등받이가 없어서 불편해서 아이에겐 불편했는데
맞춤형도 아니고 이번 꿈비의 오래오소파는 높이가 아주 찰떡으로 잘 맞더라고요
그 덕분에 티비만 주구장창 보던 아이가 요즘은 테이블 앞에 앉아서 이것저것 장난감으로 놀기도 하고 끄적이기도 하는 시간을 보내고 있어요
다리도 바닥에 닿으니 안정감이 느껴지고요
닿지 않는다 하더라도 오래오소파의 밑면이 전체적으로 미끄럼방지 부착이 되어있어서 밀리지 않으니 안정적이더라고요
의자에 앉은 채로 옆으로 혹은 뒤나 앞으로 이동 해 보려고 했다가 매번 실패를 하니 이제는 아예 포기하고
처음부터 맞는 위치에 유아소파를 놓고 앉아요:-)
팔걸이 부분도 일직선이 아닌 곡선이라 팔을 올렸을 때도 편안하게 놓을 수 있고요
의자가 전체적으로 8도 각도를 해놔서 딱딱한 일직선인 상태의 소파에서보다 좀 더 안정적이고 편안하게 앉을 수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인지 확실히 예전에 있었던 유아소파보다 오래오소파에 더 잘 앉아있어요
좀 더 커서 그럴 수도 있지만 그래도 미세한 차이가 큰 변화를 불러오기도 하는 법이니깐요:-)
둘째도 체구가 좀 날씬한 편이긴 하지만 그래도 10살인 첫째도 가끔 앉는거 보면 넉넉한 것 같죠?
아이가 좋아하는 오래오소파.
가끔은 첫째가 앉아있다가 자기꺼라고 나오라고 둘째랑 다투기도 하는데 그럴 때 보면 하나 더 있어야 하나 싶기도 해요 하하
좋은건 굳이 말하지 않아도 직접 체험해보면 아니깐요^__^
rabu_rabu (40대, 서울 송파구) 친구신청 찜맘 쪽지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