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가 어릴 적, 목욕 시키는데 온 몸에 두드러기가 올라와서 그때 한창 유행이었던 연수기를 설치 하네 마네 하다 하지 않았거든요
그러고 나서 아이 피부도 차츰 좋아지기 시작해서 그냥 지내왔는데
둘째도 절 닮아 피부가 까칠하고;;;
한 동안 또 수돗물로 인해 해프닝들이 많았잖아요
마시는 물은 정수기를 통해 마시니 건강하다 해도 우리 피부에 닿는 물은 과연 건강 할 까? 싶더라고요
그래서 요즘에는 수압상승샤워기를 많이 사용하는데 그 중에서도 필터가 들어가 있는 제품을 아무래도 선호하게 되고 사용하게 되는것 같아요
게다가 이왕 같은 값이면 다홍치마라고 필터 정수기 중에서도 비타민샤워기를 많이들 사용하게 되죠
피부에 직접적으로 닿는 물인데 같은 물이라 해도 깨끗이 정수도 되고 비타민도 함유한다면 피부에 더 좋지 않을가 싶어서라는 생각때문이거든요
이번에 만나본 워터웰정수기는 일명 비타민 샤워기로 불리우는데요
기존에 저도 비슷한 제품을 사용해봤는데 이게 훨씬 더 낫더라고요
그 이유는 눈에 바로 보이는 필터! 그리고 헤드 부분 때문이에요
두가지 제품을 사용했었는데요 하나는 눈에 직접적으로 변화가 보이는 필터가 아니라서 주기적으로 제가 알아서 바꿔줘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었고
다른 제품은 냄새는 분명 비타민의 그 상큼한 향이지만 불투명한 용기로 되어있는지라 필터가 얼마만큼 사용이 되었는지 알 수가 없더라고요
게다가 기존에 사용하던 샤워 헤드는 쭉~ 사용하는 방식으로 아랫 부분에 끼워넣는거라 헤드 청소도 정기적으로 해 줘야하고
수압상승의 효과는 전혀 볼 수가 없었어요
그런데 월터웰 비타민샤워기는 눈으로 직접 필터의 변화를 볼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월터웰 샤워기의 교환방법은 너무나 쉬워서 초등학생들도 그냥 보고 따라 할 수 있어요 ㅎㅎ
단 필터를 바꾸고 바로 몸에 뿌려 사용하는게 아니라 물을 1~2분 정도 계속 틀어주고 난 후 몸에 사용하는걸 권하니 꼭 따라하는걸로 해요:-)
화장실 청소하는 날 필터 갈아줘도 좋지 싶어요 ㅎㅎ
월터웰샤워기는 헤드 부분도 넓고 미세 구멍사이로 깨끗한 물이 나오는데 수압상승이 되는 샤워기에요
더 좋았던 점은 수압상승되는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수압이 몸에 닿았을 때 따갑더나 아프다는 느낌이 전혀 없다는 점이었어요
시중에 파는 몇 수압상승샤워기는 사용 했을 때 몸이 따갑다라는 느낌을 받았었거든요.
물 좋아하는 첫째가 아프다고 샤워를 거부하기도 했었는데 다행히 워터웰샤워기는 따가움은 커녕 오히려 부드러웠네요
요게 필터인데요
새 하얀 필터가 사용하다보면 물 속의 이물질을 걸러내기 시작하면서 누렇게 변하기 시작하고 그럴 때 필터를 바꿔주면 된다고 해요
눈으로 직접 필터의 변화되는 모습을 볼 수 있으니 더 위생적으로 관리가 가능하고 피부에도 더 건강하고 깨끗한 물을 줄 수 있어요
돌리고 넣고 끼우고 돌리고 끝!
초간단하죠? ㅎㅎ
필터의 한 쪽 끝 부분에 있는 저 노란색은 비타민인데요 저기에서 굉장히 상큼한 향이 나와요
샤워기를 틀 때마다 향이 나오니 아이들이 냄새가 좋다며_ ㅎㅎ
보통 화장실 청소하고 나면 세제 냄새로 인상이 좀 지푸려지기 마련인데 비타민샤워기로 헹구고 뿌리고 하니 오히려 좋은 향이 나와서 좋더라고요
단, 초반에는 향이 좀 많이 강한 것 같아요.
향에 민감하신 분들은 감안하시고 사용하세요
하얀 필터도 있지만 헤드 안 쪽에도 동그란 구슬처럼 생긴 필터가 또 따로 있어요
기존에 사용 했었던 샤워기필터의 경유 저렇게 동그랗게 생긴 갈색들이 마구 있었는데 (이름 까묵;;)
그게 또 물을 정화시키는 역활을 한다고 하더라고요
물을 트는 순간 수압이 정말 대단하더라고요!
쏴~~~~하면서 시원한 물줄기가 뿜어져나오는데 진심 물개박수!!!
물이 먼저 필터를 통해서 들어가는게 눈에 보여요:-)
지금은 새하얗지만 저 부분도 나중에 누렇게 변해가겠죠?
이젠 우리집도 워터웰 필터샤워기로 건강한 물, 깨끗한 물로 매일 씻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