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bu_raburabu_rabu
작성일 2021.06.06 00:25 | 조회 511 | rabu_rabu
거실매트!! 이번에 모노맷 깔았어요.
둘째도 이젠 6살이 되었고 해서 매트를 동생네 줬었거든요.
동생네는 어린 조카들이 살고 있어서 매트가 필수라 저희가 사용하던것들을 줬었어요.
그런데 코로나가 터지고~ 집에 있는 시간도 길어지고 무엇보다 둘째의 에너지가 남달라요;;;
하...
첫째는 발걸음이 정말 가벼워서 남자아이임에도 불구하고 사뿐사뿐 걸었거든요.
하지만 둘째는 진심으로 걷는 아이;;
게다가 둘째가 좀 크다보니 형이랑 또 놀 만하고 첫째도 둘째랑 놀 만하지 그렇게 둘이 엄청나게 놀더라고요
아랫집에는 나이 있으신 분들이 사시는데 아들만 셋 키웠다며 괜찮다고 하시지만
그래도 아이들이 쿵쾅쿵쾅 뛰게 놔둘 순 없잖아요.
물론 늘 조심시키고 아이들도 조심해야한다는걸 알지만 꼬라지 부릴땐 정말 답이 없...;;;
안 그래도 거실매트를 다시 깔아야하나 고민했었는데 모노맷을 만나게 되어서 얼마나 다행이었는지 몰라요 ㅎㅎ
두께도 정말 도톰하고 사이즈가 정말 커서 이거 한 장으로 해결!!!
색은 앞 뒤가 다른데요
한 쪽은 베이지 반대 쪽은 그레이 컬러로 되어있어요
크림색으로 하면 거실이 화사하고 밝은 느낌을 주고 그레이 컬러로 하며 톤다우이라 차분한 느낌이 들더라고요
전 아이들이 워낙 똥꼬발랄 해서 그레이로 해 줬어요 하하
사이즈는 제법 큰 사이즈인데 폴더 부분이 좀 특이하죠
접히는 부분이 저렇게 되어있어서 삼각형으로 매트 터널 만들어주기 정말 편하더라고요
아이들이 지금보다 더 어렸다면 아마 종일 매트 터널로 만들어서 놀게 했을것 같아요 하하
거실에 있는 소파가 좀 큰 편이라 기존에 있었던 거실매트는 가로 길이가 부족해서 이리저리 흔들리기 마련이었거든요
그런데 모노맷은 가로 길이가 넉넉해서 소파 길이에 잘 맞더라고요.
거실에 원래 테이블이 없었는데 아이들 놀이를 주로 거실에서 하게 해 주다보니 필요하더라고요
그래서 테이블을 샀었는데 솔직히 매트위에 올려야 하나 말아야하나 고민이 많았어요.
아무래도 테이블 무게가 좀 있다보니 자국이 생길텐데 싶더라고요
가벼운 테이블은 아무래도 아이들이 한 쪽에 힘을 주거나 하면 다치지 않을까 싶어서
무게가 있는걸로 샀었거든요.
그렇다고 그냥 바닥에 두기엔 티비와 너무 가까워지고 길이가 애매해서
그냥 모노맷 거실매트 위에 올려뒀어요
실제로 테이블을 약 2주 정도 거실매트 위에 올려놓고 사용한 후 사진을 찍었는데요
생각보다 자국이 심하지 않고 또 시간이 지나니 금새 복원이 되더라고요,
거실매트를 깔아두고 그 위에 둘째 소파랑 테이블을 올려놓으며 생활하고 있는데
가끔은 테이블 치워주면 소파에서 매트로 뛰기도 하고 매트위에서 블럭도 하고 이것저것 놀이를 많이 해요
딱딱한 바닥보단 아무래도 거실매트 위에서 노는게 확실히 엉덩이가 더 편하죠 후훗
두꺼운 두께를 가진 모노맷 거실매트 덕분에 아이들도 맘 놓고 신나게 집에서 노네요:-)
rabu_rabu (40대, 서울 송파구) 친구신청 찜맘 쪽지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