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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뭄난 초보엄마 피부를 구원할 고오급&순수 에비앙 페이셜미스트

작성일 2020.09.21 12:13 | 조회 506 | 아틸라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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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스만 했는데 완전 달라졌어요!"
라고 결혼식날 헤어메이크업을 담당한 부원장님께서 그러셨죠.
"너어무 안 꾸미고 다닌다."
는 말은 신랑, 20년 지기 (남자사람)친구, 전 회사 인사팀장에게까지 많이 들었...... 쿨럭;;; 천성이 게을러 그런지 습관 바꿔보겠다고 화장품을 사 들이고 해 봐도 작심삼일이더라고요.



나이가 드니 안 그래도 건조한 피부에 잔주름이 자글자글;;; 보습이라도 충분히 해줘야 하는데 씻고 머리 말리고 크림 바를 틈도 없이 아이가 울면 그냥 넘어가기 일쑤죠.



여름이 지났고 감기 들기 쉬운 비염 환자라 머리를 말려야 하는데, 그러다 보면 또 건조해지는 피부. 미스트 뿌리고 많이 때려줘야(?)겠다고 생각하던 차에, 맘스다이어리 별별체험단을 통해 에비앙페이셜스프레이를 만났습니다.



에비앙이야 뭐, 저같이 감각 바닥이고 트렌드에 둔감한 사람도 잘 알 만큼 유명한 프랑스 생수 브랜드죠. 에비앙에서 나온 미네랄워터는 이름 자체로 일종의 상징이 될 정도니까요.



에비앙페이셜미스트는 브뤼미자뙤르라는 이름으로 그 유명한 에비앙미네랄워터에 스프레이형 보관을 위한 질소만 들어있는 순수한 제품이예요.
프랑스알프스산맥에서 난 미네랄워터를 깨끗이 걸러 담은 제품이죠.




통도 크셔라, 에비앙페이셜미스트.
이렇게 300ml 큰 용량이 두 개에 50ml 휴대용이 한 개 왔어요. 일단 하나를 뜯어서 욕실에 비치했습니다. 지금부터 혐짤파티 들어갑니다;;;



씻고 얼굴 반쪽에만 물기를 닦지 않고 에비앙페이셜미스트를 뿌려봅니다.
그리고 착착 때려줍니다ㅋㅋ



밝은 화장실 불빛이라 잘 보이진 않지만, 확실히 에비앙페이셜미스트 뿌린 쪽은 당기지 않아요.
그리고 제가 평소엔 씻은 후 토너-크림-수면팩을 바르고 자는데, 아이가 울어 크림만 대충 바르고 잔 날에도 수면팩 바른 것처럼 촉촉함이 유지됩니다.



그리고 헤어드라이어 찬바람 기능을 켜도 미지근한 바람이 나오는데, 에비앙페이셜미스트 뿌리고 두들겨 준 후 머리를 말리면 훨씬 덜 당겨요. 요즘 아이 재운 후 행주랑 수세미를 삶느라 거실 창문을 열어두다보니 꼭 머리를 말리고 나와야 하거든요. 에비앙페이셜미스트 덕분에 보습을 제대로 하게 되네요.
저처럼 게으른 초보엄마도 욕실에 에비앙페이셜미스트 갖다두니 한 번이라도 더 신경쓰게 됩니다. 촉촉함은 기본이고 향도 없어 좋아요.
특히 아기에게 영향이 갈까 봐 피부에 닿는 제품은 더 신경쓰게 되는데 이렇게 순수한 제품이니 좋네요.
에비앙페이셜미스트, 나중에 우리 아기도 쓰게 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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