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젖뗀지 오늘로 4일째입니다. 아직도 아기가 힘들어하지만 많이 적응해서 젖도 이제 안찾습니다. 짜증은 내지만요. 아기는 적응을 어느정도 했는데 저는 갈수록 마음이 허전하고 아기에게 더 젖을 주고싶은 마음만 생기고 고민이 돼요. 원래 계획은 두돌까지 모유수요하는 것인데 아기가 밥을 너무 안먹고 철분도 부족한 바람에 끊어야겠다 싶어서 끊기 시작했어요. 밥은 약간은 더 잘먹는 것 같기는 한데(아직 젖끊어서 밥 잘먹는 효과보려면 더 적응기간이 필요하겠지만요) 아직도 밥먹이려면 힘이 드네요. 젖 끊는 주된 이유가 밥을 잘 먹게 하려는 거거든요.
원래 아기가 이유식도 먹기 싫어해서 먹을때마다 아기랑 씨름하면서 먹이곤했거든요..그런데 어른들이 때가되면 다 잘먹는다고 하시는데..정말 그럴까요..젖 먹으면서도 밥을 잘먹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러면 오랫동안 젖을 줄 수 있을텐데..다른 엄마들 젖주는 걸 보면 그렇게 부러울 수가 없습니다. 밥을 잘 먹게 하기 위해서 계속 젖을 끊어야 할까요? 아님 때가되면 밥을 잘먹으니 젖을 지금이라도 줘도 될까요? 선배 맘님들의 많은 조언 부탁드려요..오늘도 저는 갈팡질팡하면서 마음만 허전하고 아기보면 더 마음이 약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