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위한 기도
작성일 2010.06.14 14:34
| 조회 7,148 | 구슬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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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너에게.....
언덕 너머 밝은 빛이
하늘을 물들이고 있구나.
그 빛은 너를 부드럽게 깨워
네 얼굴 위로 따스한 햇살이 되어 비추겠지.
네가 갈 수 있는 길은 많단다.
하얀 날개를 활짝 펼친 새들처럼
너의 꿈을 맘껏 펼치려므나.
엄마는 언제나 널 지켜보며
네가 뒤돌아볼 때 눈맞춤해줄께.
어둠이 오거나
네가 위험에 처했을 때
아름드리나무처럼 큰
엄마의 품 안으로 숨어라.
나뭇잎 사이에서
비춰오는 해처럼
널 지켜줄께.
네가 기쁠 때면
비온 뒤의 작은 웅덩이에서
물장구를 치며
맘껏 춤추기를.
너는
네 힘으로 돌을 옮겨
높은 탑을 쌓을 수 있을 만큼
강하단다.
만약 탑이 무너지더라도
넌 다시 세울 수 있어.
엄마는
모든 이야기를 너와 나누고
네가 웃을 때 함께 웃고
네가 노래할 때 함께 노래해줄께.
고요한 밤,
네가 자는 동안 이불이 되어
너를 따뜻하고
안전하게 보호해줄게.
밤하늘의 달빛과 하늘의 별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