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수다

아기가 생기고 나서는 집에 휴지 하나를 들여도신경쓰이는게 일이예요.
전에는 마트에서 가장 저렴한 휴지를 사용했다면,
이제는 휴지도 꼼꼼히 보고 산다는,,
(저 이제 좀 주부같나요?)

잘풀리는 집 휴지는
도톰한 3겹 퀼팅 휴지로
기존의 휴지보다 10% 더 도톰하게 만들어졌다고 해요~

자취할 때는 30롤짜리 하나 사 놓으면 일년은 썼던거 같은데,
결혼하고 나니 휴지가 줄어드는 속도가 왜이렇게 빠른거죠?
우리집 휴지는 누가 다 쓰나요?
......... 남편?

잘풀리는집 휴지는 10% 더 도톰해요!

그리고,
무형광이지요!!!

무형광이 왜 중요하냐구요?
휴지를 만들 때 휴지를 하얗게 만들기 위해서
#형광증백제를 사용하기도 하는데요.
특히 재생용지를 원료로 사용하는 휴지에서
형광증백제를 많이 사용하고 있다고 해요.
형광증백제는 자주 접촉했을 때,
피부병이나 암을 유발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된 만큼
이제는 사람들이 형광증백제의 첨가 무첨가에도 관심이 많아요.

저희 아가도 이제 손에 집히는 건 다 입으로 들어가는데,
형광증백제가 포함된 휴지를 입에 넣는다고 상상하니 헉.....

절대절대 안될일인거 같아요.

그래서 잘풀리는집 휴지는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지요!

게다가 일반휴지를 만들 때 보다 원료를 더 첨가해서
10% 더 도톰한 3겹 퀼팅의 휴지를 만들어 냈어요.

이렇게 세겹이 잘 보이시나요?

이 세겹이 바짝 붙어 있는게 아니라
손으로 살포시 집어도 세겹이 보일만큼
사이사이에 공기층이 겹쳐져 있어
더 도톰하고 흡수력도 뛰어나게 만들어졌다고 해요~

세겹을 뜯어서 놓아보니
가운데 휴지에 엠보싱이 들어가 있어서 도톰도톰하고 공기층이 형성되는거더라구요~
아주아주 싸구려 휴지는 이거 한겹만큼 두께밖에 안되는데
이게 세겹이라니!!

그러니 다른 휴지를 사용하는 것 보다
더 적은양으로도 깨끗이 닦을 수 있으니 가성비로도 최고인듯!!

게다가 손으로 만졌을 때,
딱! 보드랍고 폭신한 느낌이 들어요~
휴지는 바닥을 닦을 때도 쓰지만
우리 얼굴이나 신체 부위에 많이들 사용하시잖아요?

공용화장실에서 사용하는 것 같은 딱딱한 휴지는
겨울에 콧물몇번만 닦아도 휴지로 닦았던 부위가 꺼슬거려서
허는일이 많은데,
잘풀리는 집 휴지는 부드럽고 폭신해서
겨울 내내 콧물을 달고 사는
제 코를 소중하게 보호해 줄 수 있을 것 같아서 안심입니다.

잘풀리는집 휴지~
이름도 잘풀리는집이니까,
올해 우리집도 잘풀리는집이 되기를!

이름부터 좋아요~ 아주 좋아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