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blog.naver.com/roynstella/221217044080
얼마전 예비맘인 학교 후배가 연락이 와서는,
"언니, 아가 물품 준비하는데 손수건 20장은 있어야 한다는데,
손수건이 많이 필요해요?"
라는 질문을 하더라구요.
저도 예비맘때, 산모교실에서 나눠주는 손수건을 열심히 모으면서도
'이거 다 쓸일 있겠어?'
싶었는데... 왠걸요...
손수건의 용도가 이렇게 다양할 수 있다는걸
아기를 낳고 나서야 알았다는거ㅎㅎㅎ
신생아때는 손수건으로 베개를 만들어주고,
수유할때 항상 목주변에 둘러서 준비해줘야 하고,
침도 닦아주고,
세수하고 머리감기고 얼굴 닦아줄때도 손수건을 쓰고,
이유식을 하고 있는 지금은!
하루에 손수건을 예닐곱개나 쓰고 있다는 사실 ㅠㅠ
그래서 매일 빨래를 돌리는게 아니면
보통 스무개는 있어야 이틀을 버틸 수 있겠더라구요.
손수건의 갯수만큼이나 중요한게
손수건의 재질인데,
어른인 제가 들고 다니던 손수건은 사실 재질이라던지,
섬유 색소에 대한 것들을 전혀 신경쓰지 않고 사용했었는데,
우리 아가가 쓰는 것은
우리 아가 피부에 직접 닿는데다가,
물고 빨고, 입으로 들어가는게 태반이다 보니까
형광물질이 들어가 있는건 아닌지
안전한 섬유로 만들어진건지 걱정이 되더라구요.
맘스네이처는 대나무 타월, 대나무 손수건,
그리고 오가닉 제품들을 판매하는 곳으로 유명하죠.
저는 그중에서 대나무 손수건 10개를 받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