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피부 사진을 찍을 때마다 나이를 속일 수 없다는 걸 절실하게 느끼고 있어요. 눈가의 주름이며 피부의 기미, 그리고 푸석해진 피부 결까지.. 그래서 요즘은 신경을 써야지 하면서 피부에 좋다는 것들을 열심히 바르고 있어요.
그런데 피부 장벽이 무너진 사람들의 경우에는 많은 화장품을 발라주는 게 오히려 더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하더라고요. 제 피부 장벽이 무너져서 일까요? 저도 계속 좋다는 걸 바르고 있는데도 여드름이며 뾰루지가 올라오기도 하고, 바를 때만 괜찮고 금세 다시 푸석해지는 피부에 속상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