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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 시작되면서 화장할 때 꼭 발라줘야 하는 건 선크림!
그런데 선크림을 바르면 자꾸만 파운데이션이 밀리다 보니까 기존에 쓰던 파운데이션을 쓸 때면 늘 선크림 단계를 건너뛰고는 했다.
그래서 선크림과 파운데이션을 결합한 제품을 찾던 중 만나게 된 정진호 이펙트 R 선커버
직접 사용해보니 촉촉하면서도 커버력이 있어서 화장 단계에서 파운데이션을 건너 뛰어도 좋은 제품이어서 만족스럽다.
얼마 전 정진호 이펙트의 페이셜 크림을 사용해 보았는데, 현재도 만족스럽게 쓰고 있는 중이라 선커버 역시도 기대가 되었던 게 사실, 수부지 피부이다 보니 너무 꾸덕꾸덕하며 오일리한 제품은 피하는 터라 선크림도 몇 개씩 사서 써보고 얼굴에 맞지 않아 남들에게 주는 게 태반이었다.
사실 어떤 선크림도 완벽하게 자외선을 차단할 수는 없다. 게다가 선크림을 바르고 일정 시간이 지난 후에는 선크림의 효능이 떨어진다는 사실은 이미 모두가 알고 있을 것이다.
그럼에도 선크림을 바르는 이유는 당연히 자외선에 의해 피부가 데미지를 입는 것을 최소화하기 위해서가 아닐까
정진호이펙트의 R 썬커버는 PA와 SPF 모두 최고지수를 가지고 있는 제품이라 강력하게 자외선을 차단해주는 역할을 한다. 그러면서 동시에 피부 톤 보정까지 할 수 있으니 아무래도 나처럼 귀차니즘이 많은 사람들에게는 이 제품이 딱 맞지 않은가 싶다. 그러나 이 제품 역시도 다른 선크림들의 사용법과 마찬가지로 장시간의 외출에서는 1~3회의 덧바름이 필요하다는 건 잊지 말아야 하겠다.
특히나 서울대학교병원의 피부과에서 인체적용시험을 거쳐 정진호이펙트만의 핵심원료가 외부환경으로부터 스트레스받은 피부를 보호해주는 것을 확인하였다고 하니 더욱더 믿음이 간다. 이전에 써 보았던 페이셜크림이 만족스러웠기 때문에 더 그런 게 아닐까 싶기도 하다.
물론 얼굴에 역시 페이셜 크림을 바른 뒤 바로 R 선커버를 도포한 결과 피부 톤이 밝아진 것을 확인하였고, 파운데이션을 바른 듯한 효과로 이 위에 파우더만 덧발라주고 출근을 해도 좋을 만큼이어서 아주 만족스러웠다. 정진호이펙트 벌써 두 번째 제품인데도 이렇게 나에게 만족감을 주다니!
개인적으로는 얼굴이 답답한 걸 너무 싫어해서 이렇게 한번 바르는 것으로 모두 해결되는 제품을 선호하지만 그렇지 않은 분들도 있으니, 혹시나 썬커버가 선크림+비비의 효과라 자외선 차단력이 걱정이 되어 한 겹을 더 바르고 싶다면 선커버 이전에 선스크린을 한 겹 발라주는 것도 추천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