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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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집에는 도미노블럭, 악기놀이세트, 그리고 원목블럭까지 숲소리의 다양한 원목장난감들을 보유하고 있어요. 제일 처음 접했던게 도미노 블럭이었는데, 천연원목의 나뭇결이 살아 있으면서 귀여운 디자인에 완전 반해버렸었죠. 아이들 장난감은 색이 알록달록한게 좋다고 생각했던 저에게 원목 자체의 따스함을 느껴볼 수 있게 해준 장난감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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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순수 천연원목에 천연오일로 마감을 해 주어 한참 물고 빠는 시기의 우리 아이에게 입에 넣어도 안심이 되는 장난감이라서 더욱 더 마음에 들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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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저희집에 온 낚시놀이 장난감 역시 마음에 쏙 들었어요. 원목의 색감을 그대로 살려서 다양한 색감과 심플한 디자인이 매력이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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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키즈카페를 가면 만세가 저에게 물고기 잡기 놀이를 시켰었거든요. 아직 겁쟁이라 투명유리바닥을 보지 못해서 직접 잡지는 못하고 매번 저에게 시키기만 했었는데, 이 낚시 놀이는 집에서 스스로 할 수 있어서인지 너무 마음에 들어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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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소리 낚시장난감은 원목의 안쪽에 자석을 숨겨두었는데, 전혀 티가나지 않고 밖으로 드러나지도 않아서 그것도 마음에 들었고, 무엇보다 원목의 모서리들을 잘 깎아주어서 모난 곳 없이 둥글둥글하기 때문에 만세가 바닥에 어질러놓고 다니다가 밟아도 크게 다치는 일이 없어서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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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낚시놀이를 주었을 때 우리 만세는, 이렇게 낚싯대의 줄과 씨름을 한참..ㅎ 예전에 낚시놀이를 했었는데, 이사오고 나서는 한번도 꺼낸적이 없다보니 낚싯대를 잊었나봐요..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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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발가락 사이에 낚싯줄을 끼우며 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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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벅지에도 열심히 대보았지요.

줄이 얇고 날카롭지 않은 두껍고 뭉툭한 제품이라서 안심하고 만질 수 있게 해주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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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며칠을 함께 탐색해본 결과 만세는 혼자서 낚시를 할 수 있게 되었지요. 덕분에 어린이집 다녀와서는 물고기를 낚는 재미에 푹 빠져 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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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손에는 아이스크림을 쥐고, 빠르게 물고기를 낚는 만태공!ㅋㅋㅋㅋㅋ

이 이후로 만세는 너무 신나게 낚시놀이를 즐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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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또 다른날이예요. 요즘은 저도 남편도 만세에게 자꾸만 말을 시키려고 노력하고 있거든요. 그러다보니 사물의 이름을 많이 알려주고 있는데, 물고기에게 이름을 지어주고 물고기, 고래, 장어, 문어 등 각자의 이름을 부르고 그것을 낚아보는 시간을 가져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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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스스로 장난감을 가지고 놀면서 성취감을 얻게 해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부모와의 놀이 상호작용을 통해 배우는 것들이 많기 때문에 아이가 놀이를 할때 함께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해요.

또, 아이가 혼자서 놀고 싶어 할 때에는 독립심을 키워줄 수 있도록 지켜봐 주는 것도 중요할 뿐만 아니라 처음 시도하는 것에는 낯설어하고 두려워 할 수 있기 때문에 부모가 함께 시작해주어 주면 아이가 용기를 가지고 혼자서 해볼 수 있도록 더 노력한다고 해요. 그렇기 때문에 저희는 요즘 만세와의 상호작용에 더욱 더 힘쓰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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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만세가 잘 찾지 못할때에는 엄마가 도와주기도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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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보면 승부욕이 생기는지 자기가 해보겠다고 하더라구요. 열심열심히 하는 만세죠?

아직은 정확도가 떨어지지만 저희가 지어준 물고기의 이름을 기억하고 그 물고기를 잡기위해서 노력한답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서 만세는 집중력도 점점 늘어가고 있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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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안되면 손으로 잡기는 하지만....ㅋㅋㅋㅋ

그래도 숲소리 원목장난감과 함께라면 안전하게, 엄마아빠와 함께 즐거운 놀이시간을 가질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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