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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별체험단] 젠한국 뛰뛰빵빵 이유식기

작성일 2019.09.24 13:59 | 조회 662 | roynstel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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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blog.naver.com/roynstella/221655639940

 

아기 이유식 시기가 시작되면 이유식용 냄비, 주걱, 야채다지기, 큐브 등 다양한 제품들을 구매하시는데요. 이유식 시기는 1년이 되지 않고, 금세 아이가 자라다 보니 이유식을 위해 사 놓았던 물품들은 다시 싱크대 구석 저 어딘가로 사라져버리고 말지요. 그래서 이유식 준비물들을 모두 사야 할까? 고민이 되기도 한답니다.

그래도 꼭 사야 하는 제품이 있어요. 바로 이유식기와 이유식 스푼이죠. 이유식을 삼시 세끼 그때그때 만들어 먹이면 제일 좋겠지만, 너무 소량이라 한 끼를 만들고 다 버리기는 아깝기도 하고요. 그래서 보통은 엄마들이 이유식을 만들 때 적게 만들면 3끼 분량을, 그리고 많이 만들어 놓을 땐 3일 치 (9끼 분량)을 만들어 얼려놓고 먹이곤 한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기 이유식기의 구매는 필수인 것 같아요. 우리가 반찬을 담아놓고 먹던 반찬통이 크기가 딱 맞는다며 거기에 아기 이유식을 넣을 수는 없으니까요. 특히나 초기 이유식의 경우에는 아기가 알레르기가 있는지 없는지 잘 살펴봐야 하기 때문에 재료를 하나씩 하나씩 맛 보이면서 아이의 알레르기 반응을 관찰해야 하는데, 이렇게 여러 가지 반찬들이 담겨있던 그릇을 사용하게 되면 아무리 깨끗하게 씻어준다고 해도 혹시나 아이가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났을 때 그게 뭐에 의한 것인지를 정확히 알 수가 없다는 거죠.

 

이유식기의 종류는 다양해요. 실리콘으로 제작된 제품부터, PPSU, 트라이탄 등 소재부터 초기 이유식을 위한 100ml 안팎의 용기부터 500 ml의 용기까지 사이즈도 다양하지요.

그중에서도 전 오늘 젠한국의 직사각 120 ml 이유식기를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이름이 뛰뛰빵빵 이유식기라고 하더니, 진짜 그릇의 사면에 자동차들이 가득해요. 만세는 빠방을 좋아하다 보니 그릇에 있는 이 자동차들을 너무 좋아해 주었어요.

120 ml의 용량이라 사이즈는 매우 미니미 하답니다. 초기 이유식에 사용하면 딱 좋은 사이즈예요. 처음 5개월 차에 우리 아기 쌀 미음할 때가 생각이 나는데, 그때는 40 ml를 먹이는데도 정말 한 시간 가까이 걸렸었거든요. 그런데 지금은 혼자서 밥 한 끼 뚝딱 해치우는 26개월이 되다니ㅎ 너무 감격스럽죠.

젠한국의 이유식기는 도자기로 만들어졌어요. 그래서 단단하면서도 무게감이 있지요. 무게감이 있어서 좋은 점은 아이 이유식을 하는 도중에 팔을 마음껏 휘두르다가 이유식이 용기와 함께 날아가 엎어지는 대참사가 종종 벌어지곤 하는데, 그런 일이 적다는 거겠죠?

그래도 도자기 안심하지 못하는 엄마들도 있는데, 젠한국은 무연유약 도자기이기 때문에 아이에게 먹여도 안심할 수 있어요.

그리고 주부라면 누구나 다 아이들의 용품, 쓰고 나서 구석에 그냥 박혀있는 거 원하지 않잖아요. 사실 플라스틱 제품들 같은 경우에는 아기 이유식이 끝나고 나면 비트나 여러 가지 색채소들을 사용하다 보니 용기가 얼룩덜룩 색으로 물들거든요. 그리고 낡은 느낌이 아주 많이 나다 보니, 이유식이 끝나면 그냥 버리기도 하고요. 그런데 이건 도자기 제품이라서 여러 번의 세척에도 깔끔하게 유지가 되기 때문에, 아이 이유식 시기가 끝나고 유아식 시기에는 아기 반찬들을 만들어 보관하는 통으로 사용해도 좋은 것 같아요.

 
 

도자기 이유식기의 뚜껑은 몸체와 압착력이 좋아서 안에 국과 같은 액체류의 내용물을 넣고 흔들어도 샘이 없어서 안심이에요. 게다가 쉽게 열리는 버튼이라 여기에 아이들의 간식을 넣어주고 소근육 운동을 시켜주는 재미도 느낄 수 있답니다. 전 예전에 만세가 어릴 때 이런 똑딱이 뚜껑을 놓고 안에 간식을 넣어준 다음에 두면만 잠가놓고는 만세가 손가락으로 열어볼 수 있게 하며 놀아주었었어요. 작은 손가락을 꼬물꼬물해가며 열심히 노력하는데, 손가락 운동도 되고, 자기가 열었을 때 성취감을 느끼며 박수를 치고 좋아하던 그 모습이 떠오르네요.

저는 요즘 이곳에 만세의 국이나 반찬, 카레나 짜장 등의 덮밥소스 들을 덜어놓고 주는 용도로 사용하고 있어요. 특히나 국은 만세가 한 끼에 딱 먹을 양이 담기다 보니, 여기에 국을 담아서 얼려 놓았다가 전자레인지에 돌려서 주면 밥만 있어도 금세 한 끼 완성!

지금도 만세는 냉장고를 열어 아이스크림이나 음료수, 간식 등을 꺼내 먹는데, 조금 더 커서 스스로 반찬을 꺼내 먹을 나이가 되면 자동차 무늬 덕분에 자기 반찬통을 구분해서 꺼내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지금도 집에서 자기 숟가락과 엄마 숟가락을 철저하게 구분하거든요.; ㅋㅋ 엄마 거로 주면 자기 거 아니래요.

 
 

이렇게 다양한 아기 음식들을 담는 용도로도 사용 가능하니, 오래도록 사용 가능한 이유식기라서 너무 좋지요?

아기 이유식기는 꼭 필요한 제품이니 이왕이면 오래오래 사용할 수 있는 도자기 제품을 선택해보는 건 어떨까요?

디자인도 귀엽고, 내구성이 좋아 오래도록 사용할 수 있는 젠한국의 뛰뛰빵빵 이유식기, 초기 이유식 준비물로 좋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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