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 때부터 코를 그릉거리기 시작해서, 비염은 계속 달고 사는 우리 만세,
찬바람이 조금 분다 싶으면 콧물부터 나고, 미세먼지가 조금 심한 날이다 싶으면 코가 막혀서 힘들어해요.
저를 닮아 태어날 때부터 알레르기성 비염이 있어서 진짜 일 년 중 콧물이 안 나오는 날이 절반도 안 되는 것 같은... ㅠ
콧물로 병원에 가서 약을 한 일주일쯤 먹고 나면 일주일 괜찮고, 그러고 금방 또다시 콧물이 나고 ㅠㅠ,,
오죽하면 의사선생님도 약국 선생님도 모두 만세가 오면 "콧물이 나?"라고 물어볼 정도예요. 약국에 들어서면 선생님이 만세에게는 뽀로로 비타민을 4개씩 줄 정도ㅋㅋㅋ (너무 자주 가니 두 배의 사랑을 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