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만 해도 아이에게 유기농 야채과일주스만 주던 저였는데, 언제부터 뽀로로를 알기 시작하고, 자꾸만 어린이 음료를 탐내고 먹기 시작하더라고요.
처음에는 크게 생각 없이 먹이곤 했었는데, 시간이 갈수록 음료를 마시는 양이 늘어나고, 점점 더 인공 맛에 길들여져 가는 것 같아서 걱정이 되던 요즘에 만세가 너무 좋아할 건강한 음료를 찾았어요!
바로 한국야쿠르트에서 나오는 유기농 야채과일음료 뽀짝 뽀짝이랍니다.
뽀로로만큼이나 타요를 좋아하는 만세라 이거 먹어봐~ 하고 이야기할 것 없이 처음에 포장을 푸르자마자 달려들었어요.
타요 주스, 라니 주스라면서 얼른 뜯어달라고 성화였지요.ㅋㅋ
어디 보자~ 어떤 성분이 들어있지?
뽀짝뽀짝은 보존료, 감미료, 향료와 색소를 첨가하지 않은 안전 먹거리예요. 유기농 야채과일로 만든 어린이 주스로 성장기 필수 영양소인 칼슘과 아연을 함유하고 있답니다.
사과&오렌지 주스와 포도&사과 주스 2가지 맛이 있어요.
제가 둘 중에 하나만 마셔야 한다고 하니 고민고민 중ㅎㅎ
"엄마~ 라니 주스 먹을래요~."
뽀짝뽀짝은 어린이 기호식품 인증도 완료한 제품이에요.
어린이 기호식품 인증은 우수 식품을 정부가 인증해 주는 것으로 안전, 영양, 식품첨가물 사용 여부 등 엄격한 기준을 통과한 제품에만 부여해주는 인증이라 더욱더 안심하고 먹일 수 있겠죠?
두 가지 맛이 있어서 먹고 싶은 대로 골라서 먹을 수 있어요.
만세는 라니 주스 먹고 금방 또 타요 주스를 먹겠다고 해요.ㅎㅎㅎㅎ
주말에는 오전에 한 팩 오후에 한 팩씩 간식과 함께 주면 딱!
"꿀꺽꿀꺽! 엄마 맛있어요~!"
한동안 병에 그려져 있는 캐릭터를 보고 어린이 음료를 먹겠다고 계속 이야기하고 야채과일음료는 그림이 없어서 그런지 안 먹는다고 계속 밀어냈는데, 타요와 라니 효과가 이렇게 좋다니~!
이제 만세와 다툴 일 없이 건강한 유아 음료를 줄 수 있어서 만족스러워요~
"크아~! 잘 먹었다!"
외출하고 돌아와서도 빼놓을 수 없는 건 타요 주스예요.
어린이집에 다녀와서는 타요 주스로 직행!
이제는 냉장고도 스스로 열 수 있어서 냉장고에서 주스를 가지고 오면 제가 뚜껑을 열어주고 있어요.
목마를 때에는 유기농 야채주스가 짱짱!
키즈카페에 갈 때에 필수품으로도 꼭 챙겨 다니고 있답니다.
100 ml로 외출에 들고나가도 한 번에 먹을 수 있는 사이즈라 가방에 넣어가면 목마를 때 언제든 꺼내서 줄 수 있어요.
키즈카페에서 어린이 음료 가격은 2500~4000원으로 ㅎㄷㄷ
집에서 뽀짝뽀짝을 챙겨가면 가격도 저렴하게, 그러면서도 건강한 음료를 먹일 수 있으니 일석이조예요.
날이 풀리면 서울숲이나 한강 나들이를 나가며 챙겨서 다니면 딱 좋을 것 같아요.
여름에는 살짝 얼려서 슬러시처럼 주어도 좋을듯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짜장 떡볶이와 함께 먹으면 더 꿀맛ㅎㅎㅎ
이날 키카에서 3시간 놀면서 배고프고 힘들었던지 떡볶이도 한 그릇 다 먹고 음료도 다 먹고, 최고 신났던 날이었어요. 팩이라서 부피도 많이 차지하지 않아서 가방에 항상 넣고 다니기에도 좋아요. 롯데마트에서 손쉽게 구매해서 집에 쟁여두었다가 하나씩 가방에 넣어두고 만세가 음료를 달라고 할 때마다 짠~! 덕분에 저는 백 점짜리 엄마가 되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