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가 150일이 되면 이유식 시작하기로 했는데, 벌써 얼마 남지 않은것 있죠. (현재 133일^^;;) 아직 준비물도 다 구비하지 못했고, 어떻게 해야하는지 개념이 잘 안잡혀있는 상태라 이대로는 안 될것 같아서 부랴부랴 공부를 시작했어요. 아이주도이유식을 하기엔 아직 어리지만 미리 공부해둬서 나쁠 것 없으니까요~
국민출판사에서 나온 아이주도이유식은 프랑스 엄마가 알려주는 아이주도이유식이라고 해서 기대가 되었어요. 지은이 에블린 에뱅은 프랑스의 소아청소년과 의료계 출신의 육아전문가라고 해요.
육아서적 중 '프랑스 아이처럼'이라는 책이 유명하잖아요, 자유로우면서도 독립적인 프랑스 육아방식에 관심많은 엄마들이 많을텐데요. 그런 프랑스 엄마가 하는 아이주도이유식은 어떨지 궁금했어요.
제일 먼저 차례부터 살펴볼까요?
초반에는 아이주도이유식이란 무엇일까, 아이의 성장에 필요한 영양소 챙기기 등 기본적인 개념을 알 수 있게 되어 있고요, 후반에는 성공적인 아이주도이유식을 위해, 아이의 발달단계에 맞는 음식 찾기, 계절별 이유식 요리법 등 아이주도이유식에 대해 궁금한 것들을 알려주는 내용이 많더라고요. 저처럼 아이주도이유식에 대해 1도 모르는 엄마들에게 좋을 것 같아요.
육아서적 중에서 글씨가 너무 빼곡해서 읽다 포기한 책들이 많은데, 이 책은 글씨가 큼직하고 컬러풀하고, 사진이 많이 들어가있어서 가독성이 좋더라고요~ 사진과 일러스트가 많아서 지루하지 않아서 마음에 들었어요. 그리고 이유식에 대한 정보만 있는 것이 아니라 아이의 발달과정에 대한 정보와 함께 실려 있어서 초보맘인 저에게는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계절별 이유식 요리법, 어른 요리 만들면서 이유식도 같이 만드는 방법, 성공적인 아이주도이유식을 하기 위한 팁 등도 실려 있어서 많은 공부를 할 수 있었어요.
아직 아이주도이유식 하려면 멀었지만 미리 공부해두니 든든한 마음이 들어요. ㅎㅎ 육아하면서 책 읽기 쉽지 않은데 책이 두껍지 않고, 컬러풀하고 글씨가 큼직해서 읽기 수월했답니다. 무엇보다도 아이주도 이유식에 대해 하나도 몰랐거든요. 그런데 이 책을 읽고나니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많은 육아정보, 이유식 정보가 있어서 1번 읽는 것으로 그치지 않고 두고두고 읽어야할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