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썬크림을 써야하나 말아야 하나 정말 고심이 많았다.
처음에는 되도록이면 안쓰는게 좋지 않을까라는 생각에
아기 선팩트를 사두고도 되도록 쓰지 않고 버텼다.
올 여름은 유난히도 무덥고 뜨거웠는데 그 와중에도 아기 데리고
이리저리 쏘다니느라 우리 시아가 꽤 많이 탄게 보이면서
이제는 그냥 안쓰고 버틸수는 없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타고난 피부는 정말 뽀얀 아기인데
나의 관리 소홀로 까매진 아기의 팔 다리를 보니 왠지 기분이 좀 그래서.. ㅠ
그렇다면 성분과 클렌징이 잘 되는지가 베이비썬크림 고르는데
제일 큰 관건이었고 그래서 선택한 제품이 독일 유기농 화장품
로고나 산테선로션이다.
로고나 브랜드의 아기 워시와 로션을
사용해 본적이 있어서 나한테
로고나는 익숙한편인데
이번에 독일 유기농 화장품 브랜드라는걸
알게 되었다.
항상 자외선 차단지수 30 50 이런 숫자만
보다가 15를 보니 다소 이질감도 느껴졌는데
자차 지수가 높을수록 오랜 시간 동안 자외선 차단 효과가 있지만 그만큼 피부 부담이 크다고 하니 잠깐 외출을 하고 들어오는 아기들에게는
15정도면 생활속에선 충분할것 같다.
내 화장품을 살때는 상세히 살피지도 않는
전성분인데..시아가 쓸 베이비썬크림이라고
아주 화#어플까지 써서 상세히 살펴본다.
유기농 재배 인증 받은 식물에서
추출한 성분들을 사용해서 만든
산테 썬로션
용량은 75미리로 아기 몸에 바르기에도 넉넉한편
선크림은 오픈하면 6개월 내에 사용해야
효능이 있기때문에
내년 2월까지 다 쓰면 되겠군
따로 적어둬야지
시아가 쓰기 전에 엄마가 먼저 써봐야지
오래간만에 느껴보는 뷰블의 향기..
나도 2년전엔 나름 뷰티를 위주로 쓰는
블로거였는데 이제 엄마블로거가 됐네ㅋㅋ
베이비썬크림이지만 싼테썬로션이라는 이름처럼 로션제형이기에
발림성은 가볍다.
약간 매트한 느낌으로 발려서
메이크업용으로도 좋을것 같다.
내심 뺏어서 써야겠다싶고ㅋㅋㅋ
아기용 선크림은 클렌징 부분도
중요하기에 먼저 물로만 닦아보았다.
어느정도는 닦이는데 30%는 남아서
따로 세척은 필수일듯 하다.
우리 시아가 쓰는 워시
바이오더마 abc덤 젤 무쌍을 이용해서
닦아본다.
내가 쓰는 선크림은 클렌징 오일까지 써서
2차 세안 필수 인데
약한 아기 워시로도 깔끔하게 클렌징되서
이제 시아한테 써도 되겠구나 안심했다 .
시아에게 선크림을 들려 줬더니
잠시 관심을 갖는다ㅋㅋ
카페에서 놀다 이제 한낮이라
베이비썬크림 바르고 나가려고
얼굴과 팔에 꼭 찍어봄
기름기가 많은 제형이 아니라
찍어두고 나처럼 사진찍느라고 오래두면
뭉칠수도 있으니 재빠르게 펴발라주면 된다
바르고 나서도 보송보송 아기 피부를
유지할수 있는 산테 썬로션
이제 빡빡밀었으니 두피에도 발라야하나..ㅋㅋ
선크림은 사계절 써야한다고 하는데
이제 돌 지났으니 외출도 잦아질 터 ..
얼른 걸어서 매일 산테 썬로션 바르고 엄마랑 나가보자♡
독일유기농 화장품 로고나 베이비썬크림 후기
마침 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