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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별체험단/슈슈토즈 ) 진짜 귀여운 베이비양말 슈슈토즈

작성일 2018.11.10 09:51 | 조회 1,074 | sambar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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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들 사이에서 핫한 아기양말 브랜드 슈슈토즈의 베이비양말 4종세트가 도착했다.
임산부 시절 아기 양말을 처음 보고
너무 작고 귀여워서 안사고 지나칠 수 없었던 그날이 떠오른다.
근데 그때도 구매를 하면서도 발도 이렇게 작고,
천도 조금 쓰는데 가격은 성인 양말보다 어째 더 비싸네 라는 생각도 했었다. ㅋ

맘들이랑 얘기하면서도 주제로 나왔던적이 있는데
옷 관련 사업을 하는 언니가 말해주길
적은 천을 쓰더라도 발가락 부분, 발뒷꿈치, 발 목부분
다 정교하게 바느질이 들어가야해서
만드는 공정의 시간은 비슷하다고 한다.

그리고 사실 성인의 경우 그냥 시장통 앞에서 파는
천원짜리 양말 사서도 잘만 신고 다닐 수 있지만
아기들은 연한 피부라 천의 질도 중요하고
미끄럼 방지가 제대로 되어 있지 않으면
걷는게 미숙해서 계속 꽈당 하고 넘어지기 때문에
더 제대로 만들어야하기에
또 그만큼 가격이 올라갈 수 밖에 없단다.
급 수긍.... ㅋㅋㅋㅋㅋ






슈슈토즈 베이비양말 4종세트
요 세트 가격은 15,000원인데
지금 본메레몰에서 20%할인 진행중이라 12,000원에 판매중이다.
이마트에서 3개 들어있는 양말 8,900원주고 샀는데
슈슈토즈 디자인도 귀엽고, 가격도 완전 괜찮다.





4개 중에서도 제일 마음에 드는건 요 녀석!!
역시 나는 핑크덕후. ㅋㅋ
아직 우리딸은 15개월이라서 이런 색의 개념은 없는데
엄마 때문에 딸램도 나중에 핑크공주가 되겠지. ㅋㅋ

셋트 구성상 색상이 푸른색으로 중성적인 느낌이 드는 색도 있는데
아들맘에게 선물하는 방법도 있겠지만
난 개인적으로 우리 시아가 머리가 빡빡이인 관계로
여자여자하게 옷을 입히기가 애매해서
그냥 좀 중성적으로 입히고 신기는걸로 하려고 한다.

딱히 여아세트, 남아세트 라는게 없는 슈슈토즈라서
다양한 색감이 다 들어간 양말을 만날 수 있는 세트구성이다.





2개씩 디자인이 같다.
핑크와 연보라 색상, 하늘색과 다홍색상이 섞인 양말은
발목부분부터 색이 변하는데
그냥 신겼을때는 몰랐는데 그 위에 신발을 신기면
또 다른 색 양말을 신은것 같은 맛이 나서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었다.

푸른색과 화이트의 조합, 노랑색과 카키색의 조합은
발목, 발꿈치, 발가락 부분의 색상이 같게 디자인 되어 있고
발목부분은 라인이 있어서 발목 부분이 쫀쫀한 타입이다.
얼른 뜯어봐야 보여드릴 수 있겠군.




양말 바닥면에 슈슈토즈 라는 영문으로 미끄럼방지가 되어 있다.
아무리 이쁘고 저렴해도 이렇게 미끄럼방지가 되어 있지 않다면
베이비양말로는 사지 말라고 조언 드리고 싶다.

어제 육아단톡방에서 한 동생이 누가 선물준 예쁜 양말이 미끄럼 방지가 없어서
고민하다가 그래도 너무 예뻐서 신겼는데
애가 완전 바닥에 대자로 콰당하면서
머리 터지는 소리가 났다고 지금 병원가야 되냐고
급히 톡 온거 보고 나도 덩달아 많이 놀랐었다.
진짜 애들 넘어지면 머리 깨지는 소리 들리는데
진짜 속상해서 미침...

그 양말 신겼다고 남편이 난리난리쳐서 내가 일부러 그랬냐며
부부싸움까지 했다고 하니.. ㅠㅠ
가정의 평화와 아기의 안전을 위해서라도...
무조건 아기가 있는집은 안전 또 안전이 우선이다!!





사이즈는 S,M,L 로 구분되는데
스몰 사이즈는 돌~두돌까지 커버된다.
지금 우리 아기가 막 15개월이 되었는데 발이 큰편은 아니고
평균 사이즈인듯 하다.
지금  120 사이즈 운동화가 딱 알맞게 맞는 발인데
이 양말도 살짝 넉넉한듯 잘 맞았으니 사이즈 참고하시길.





양말에 붙어 있는 저 상품포장을 뜯으면서 생각한건데
보통 성인양말의 경우는 쇠 같은걸로 찝혀 있는것도 많은데
아기 양말이라 그런게 없구나 싶었다.
확실히 아기용품을 파는 곳들은 이런 작은 부분까지
세심하게 생각해야 하는것 같다.

지난번에 내 덧신 새로 뜯었다가 그 쇠 조각 어디에 떨어진지
안보여서 진짜 혼신의 힘을 다해서 찾아냈던 기억이 있다.
구강기 아기들은 무조건 입으로 가져가버리기 때문에
항시 조심해야하는데 게다가 날카로운거여서 30분 동안 방바닥에 붙어서
찾느라 정말 개고생했었지...


처음 슈슈토즈 베이비양말 택배를 받고 사진을 찍고 있는데
새로 온게 궁금했는지 쓱 와서 구경하다가 하나를 들고 도망친다.ㅋㅋ
웃기게도 엄마가 제일 좋아하는 색으로다가 가지고 가는거 보면
우리의 취향은 비슷한거니 시아꽁꽁아?ㅋㅋ


디자인별로 나눠보기. ㅎㅎ
개인적으로 디자인은 왼쪽 스타일이 더 내스타일이고
색감은 우측이 마음에 들었다.
왼쪽 슈슈토즈의 디자인의 경우 특히 발목 부분에
디테일한 주름이 있어서 발목을 쫀쫀하게 잡아줘서
양말 흘러내림도 방지해줄것 같은 느낌.





슈슈토즈 양말은 쫀쫀해요 빠밤~ ♬
이 노래 아시면 아재요. ㅋㅋㅋㅋ





아 색감 진짜 너무 예쁜 요 디자인의 슈슈토즈 베이비양말.
특히 핑크와 연보라 색은 진짜 조화가 짱짱이쁨요.
민트는 신겼을때 정말 예뻐요.




먼저 집에서 신겨보기.
저희 아기한테는 살짝 큰 감도 있어서
130 발사이즈의 아기에게 딱 잘 맞을것 같다.
아기들은 생각보다 발이 금방 크니 내년봄이면
시아도 이제 120 신발은 안맞을듯.
푸른색도 베이스는 화이트라서 하나도 중성적이지 않고 예쁘당.




지난 주 영흥도 1박2일 여행에서 우리 시아의 패션,ㅋㅋ
일단 남편친구가 사준 핑크퐁 미아방지가방을 메고
위에는 아이보리 후리스 하의는 블랙 레깅스로 매치해보았다. ㅋㅋㅋ

마트가서 이날 추파춥스 사탕을 본인이 고르길래
그냥 하나 사줬더니 신세계를 영접 하시고 침을 질질 흘려가며
사탕을 손에서 놓지 않아서 패션은 침범벅으로 엉망이 되었지만 ㅋㅋ

올드솔 구두안쪽에 보이는 민트가 슈슈토즈 양말.ㅋㅋ
너무 안보이길래 레깅스 위로 올려 신겨 보았다.





민트색상의 윗쪽 발목 부분은 붉은색인데
이게 보이니까 꼭 레깅스 자체가 블랙과 레드로 혼합된 옷인것 마냥
너무 예뻐서 진짜 만족스러웠다.
이래서 양말 코디가 중요한거구나... 다시한번 느낌.
포인트가 하나가 생기니까 훨씬 더 귀염뽀짝 해진 느낌이랄까.

이 미아방지가방 나는 너무 귀엽고 좋았는데
슈퍼 아주머니가 난 이건 좀 별론거 같다.. 이러셔서
내가 " 왜용?? 이거 넘 개 같나요? "
이러면서 서로 동공 지진... ㅋㅋㅋㅋㅋ
아니.. 아니 막 이러면서 멍멍이 같지요?라고 다시 순화했는데
둘다 좀 뻘하게 웃음 ㅋㅋ

개목줄 같다고 싫어하는 어른들도 있구나.
왠지 양가부모님께 데려갈땐 하지 말아야겠구나 싶기도 하고. ㅋㅋ





넘 맘에 들엉, 신시아 귀염뽀짝 양말 신고 아장아장 걸으니
더 귀엽고요 ㅋㅋㅋ





여긴 영흥도 숙소 앞.
도로가 좀 거칠어서 시아 아빠 손잡고 걸음마 했음.
이날 미세먼지가 역대급으로 안좋았는데도
애가 답답해서 죽으려고 해서 데리고 나왔당.
추울까봐 정말 내복에 급히 슈슈토즈 양말만 신기고 모자만 씌워서 나옴.





내복에 신겨서 좀 웃긴가 ㅋㅋㅋ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요 색상은 운동화랑 신는게 더 예쁠것 같당.





회색 레깅스와 잘 어울리던 핑크, 연보라 조합의 슈슈토즈.
영흥도 숙소 계량기 문짝을 한 200백번 여닫은것 같다. ㅋㅋㅋ
요즘 이상한데 꽂히셨네..




은색 올드솔 구두의 색과 레깅스의 색이 비슷해서
양말이 포인트가 되서 참 예쁜것 같다
신발 발등 밴딩 앞으로는 연보라, 뒤로는 핑크색이 보여서
더 이뿐것 같다.
앞으로 이 신발 신을때는 무조건 요 디자인으로 신겨야지~ ㅎ


표정부자 신공주.





집에 돌아오는 길에 들른 영흥도 장경리 해수욕장.
슈슈토즈 신고 첫 해변을 거닐어 보기
그리고 처음으로 조개껍데기 만져보기? ㅋㅋ





슈슈토즈의 베이비양말과 함께한 우리아기 영흥도에서의 패션쇼.ㅋ
아장아장 귀염뽀짝임.ㅋ
슈슈토즈 니삭스도 예쁘다고 소문이 자자하던데
다음에는 니삭스랑 바디수트로 코디 한번 해봐야겠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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