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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티슈로 활용 가능한 초순수 담은 DIY 물따로 물티슈

작성일 2019.03.02 22:24 | 조회 1,305 | sambar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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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모교실에 다닐때 샘플로 하나 받아서 사용해보고 반해서

우리 아기 신생아때 사서 써봤던 #물따로물티슈를

1년 반 만에 다시 만났다.

일반 #아기물티슈 들과는 다르게 처음에 배송이 #건티슈#초순수 라는

팩에 든 물이 따로따로 와서 필요에 따라 건티슈로도 사용이 가능하고

직접 물 넣어서 DIY한 #물티슈 로도 사용이 가능해서

다양하게 사용하기 좋은 제품이다.

#신생아물티슈 로 유독 더 유명한데

그 이유가 아마도 한팩에 40장만 들어있고 방부제가 들어있지 않아서

5일내로 사용하면 된다는 점 때문 아닐까 싶다.

한팩 뜯어서 막 한달 이렇게 사용하면 왠지 알수없는 찜찜함이 있는데

그것도 지금 우리 아기처럼(#18개월아기 ) 어느정도 크면 모를까

신생아때는 더더욱이 찜찜하다.

물따로 물티슈는 한 박스에 40매짜리 한팩이 12팩 담겨 있다.

내가 선택한것은 캡형.

아무래도 캡이 없으면 나는 사용할때 불편하다.

제품 하단에는 처음 초순수를 부은 날을 적어두고

5일 이내에 사용하라고 되어 있다.

사실 5일동안 어찌 다 사용하지 하면서 막 남편이랑 걱정했는데

날짜 적어두지 3일만에 다써서 둘다 어이없다고 막 웃고 ㅋㅋ

이렇게 날짜를 적어두니 우리가 생각보다 물티슈 소비량이 많구나

처음으로 그 양을 가늠해볼 수 있기도 했다.

물에서 부패의 원인이 되는 성분을 제거해서 밀봉한 초순수

그리고 화학 성분을 첨가하지 않아서 다소 유통기한은 짧지만

신생아 입, 손, 얼굴에도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만족도가 높다.

가재수건에 물 적혀서 매번 사용하지 않아도 된다니 편하고 믿을 수 있는 물티슈다.

또 초순수 한 팩에 물이 250ml 들어 있지만

나는 너무 축축한 물티슈가 싫다 하는 분들은 물을 조금 덜 넣으면 되니

그야말로 내 맘대로 DIY 가능한 물티슈라는 점 또한 장점.

꼭 배즙이나 홍삼이 들어있어야 할것 같은 팩에

투명한 물이 들어있음.ㅋㅋ

가격대가 저렴한 편은 아니지만 내 아기에게 사용 할 물건인데

거기에 직접 손, 발, 입, 얼굴에 닿는 물티슈인데

최저가만 고집할 것도 아니고 (청소용이라면 모를까.ㅋㅋㅋㅋ)

나는 입도 물티슈로 자주 닦아주는 편이라 요런 안전한 물티슈가 꼭 필요하다.

이번달 부터 어린이집에 가는 우리 딸램이 쓸 용으로

한주에 1개씩 이 물따로 물티슈를 보내면 양도 딱일것 같다.

캡 열어서 아래위를 콕 찝어서 제거해주세요~ 라고 적힌 씰을 뜯는다.

왜 보통 캡 안쪽을 막고 있는건 스티커 타입인데 그 스티커 조차 화학성분이니

이렇게 뜯어서 사용할 수 있게끔 나온것도 왠지 좀 좋아보임.

건티슈 한장을 꺼내보았는데 사이즈도 넉넉하게 내 손을 다 가리고도 남는다.

나는 여자치곤 꽤 큰 손이라 작은 남자 손 정도의 사이즈는 되는데

내 손을 다 가렸다는건 사이즈가 꽤 큰편이라는 얘기.

우리 아기는 침을 흘리는 아기는 아니라 건티슈 쓸 일은 별로 없어서

바로 초순수를 넣어 보았다.

가위 없어도 잘 뜯어짐.

아기 용품에 가위 닿는것도 솔직히 엄청 찜찜하기에

이렇게 손으로 잘 찢어지니 좋다.

제조일도 명확하게 표시되어 있는 물따로 물티슈 초순수 물.

 

 

 

 

혹시 한방울이라도 흘릴까봐

조심스럽게 초순수를 넣어보았다.

비닐팩이 낭창 거리는 얇은타입이 아니라

다행히 흘리지 않고 잘 넣을 수 있었다.

나는 좀 촉촉한 물티슈를 개인적으로 좋아해서

물은 다 넣었다.

빠르게 흡수되서 바로 사용 가능하다.

두께는 물의 흡수 때문에 다소 얇은편인것 같다.

어차피 5일안에 써야지 하는 생각으로 팍팍 뽑아서 아끼지 않고 쓰고 있는 중.

냄새를 맡아 봤는데 정말이지 무향이다.

보통 특유의 물티슈 향이 있어서 아기 응가와 섞여서

이제 그 냄새만 나도 구역질이 날때도 있는데. ㅋㅋㅋㅋ

무향이 호불호는 있을것 같기는 한데

화학성분 하나가 덜 들어갔다고 생각하니 나는 향이 없는쪽이 좋았음.

한주에 1개씩 보내면 3달 동안은 어린이집에 보낼 수 있겠다 싶어서

마음이 든든해졌다.

물티슈와 기저귀는 쌓여 있으면 있을수록 마음이 든든하다.

그래서 내가 그렇게 핫딜때 많이 사둔 기저귀.....

그 이후로 1년을 구매 안했는데 아직도 남았어......ㅋㅋㅋㅋ

우리 남편 기저귀 나 몰래 사는거 아니면 거기서 번식하는거 아니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뭐 모자란거 보단 좋은거 아니오? 집이 좀 좁아져서 글치 ㅋㅋ

암튼 오늘도 내 물티슈 곳간 든든해져서 만족스런 라쥬부ㅋㅋ

물따로 물티슈 후기는 여기서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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