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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카시트 조이 스테이지스 lx 아이소픽스 개봉기

작성일 2019.09.09 14:19 | 조회 768 | sambar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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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기의 새로운 유아카시트가 도착했다.

바로 조이 스테이지스 lx 아이소픽스 !

원래 사용하던 제품은

애초에 태아 보험을 가입하고 받은 일종의 사은품이었는데

딱히 사용하기 불편한 점은 없었지만, 그렇다고 편하지도 않은 그런 카시트였다.

0~4세까지 밖에 사용이 안되는 제품이라서

이제 3살 만 두 돌인 우리 아기가 쓰기에 다소 비좁아지고 있는 시점이어서

어차피 바꿔야 할 시기가 다가온 듯 해서 겸사겸사 교체하게 되었음.

이 제품의 경우 7세까지 하나로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중간에 교체할 필요가 없고 좋은것 같았다.

카시트를 워낙에 거부하는 우리 딸램인지라

혹시 이게 카시트가 너무 불편해서 싫은가? 싶은 생각도 들었던지라

너무나 기쁜 마음으로 택배를 뜯고 사진 찍기 삼매경에 돌입했다.

전에 사용하던 제품과 비교했을때

확실히 조이 스테이지스 lx 아이소픽스가 아기 앉는 좌석이 넓다는 느낌이 들었다.

카시트는 대부분 아기 9~10kg 전후로는 앞보기로 바꾸는것 같다.

점점 커갈수록 뭔가 관찰하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바꾸긴 했는데

아이들을 위해서는 뒤보기를 오래 하는게 안전상으로 더 좋다고 들은것 같다.

태어나서부터 25kg 정도까지 한 제품으로 쭉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가성비 좋은 유아카시트로 사랑받고 있는 라인이다.

우리 딸은 현재 두돌, 11kg의 아기라서

저 사진속 가운데 아기 정도로 맞춰서 사용해야 할것 같다.

2012년 레드닷 디자인 어워즈에서 수상을 한적이 있는

깔끔하고 예쁜 디자인데~

뒤보기가 최고 18kg 까지 가능해서 조이 스테이지스는

신생아카시트 로 많이들 이용하는 것 같다.

이제 부분부분 세세한 구성을 살펴보려고 한다.

항상 나는 검정색을 찍을때 카메라와 사투를 벌이는것 같다.

너무 밝게 나와 ㅠㅠㅋㅋ

사진은 막 회색처럼 보이지만 실제색은

완전한 블랙입니다!ㅋ

일단 안전벨트 부분이 이렇게 덮개로 쌓여 있기 때문에

우리 아기의 소중한 부분에 압박이 덜 될 수 있는것 같다.

이 부분은 토들러 카시트로 이용을 할때는 비좁아 지기 때문에

빼는것이 좋다고 한다.

안전벨트 길이는 어떻게 조절하는거지?

알지 못해서 전에 사용하던 카시트는 그냥 대충 채우고 다녔던것 같은데

반성해봅니다. ㅠㅠ

사고가 안났으니 망정이지 사고가 난다면 대형사고가 될 수도 있다.

줄을 잡아 당기면 안전벨트가 단단하게 조여지고

밑에 있는 버튼을 누르면 느슨하게 풀어진다.

신생아 시트가 미리 장착되어져 있는 상태였는데

이제 우리 딸은 필요가 없으니 바로 떼 보았다.

이렇게 두툼한 쿠셔닝이 있는것에 감탄했음.

전에 사용했던거랑 너무 달라서 본의 아니게 계속 비교 하고 있다.

진작에 편한 카시트를 사용하게 했어야 했는데.ㅠㅠ

옆면에 있는 이 부분은 안전벨트를 고정하는 부분이었다.

다른 것보다 내가 조이 카시트를 한번 훑어보면서 만족스러웠던 부분은

사용하는 방법이 다 너무나 쉽다는 점.

일부러 내가 사진을 찍으면서 부분 부분 살폈고

남편보다 먼저 사용설명서도 정독했는데 지난 번 제품은 한글로

적혀있지도 않았고 읽어도 뭔소리지? 하면서

설치가 제대로 된건지 의문을 품기도 했었는데

설명을 읽으면 기계치인 나도 90%는 이해가 되어서 놀랐다.

나머지 10%는 남편의 도움을 받고 이해했음.

카시트 아랫쪽은 이 빨간 버튼을 당기면서 잡아 당기면

카시트의 기울기가 변환되는 부분으로

아마 대부분의 카시트가 이런 방식이라서 어려울것이 없다.

각도 조절이 4단계로 가능하다.

아이가 키가 커서 카시트 머리 보호 부분을 좀 더 올리고 싶으면

뒤에서 빨간 버튼을 잡아 당기면서 같이 당겨 올려주면 됨.

많은 부속품들이 보여서 다소 긴장했는데

뒤보기로 설치를 할때 필요한 부분인듯 했다.

다행이라고 가슴을 쓸어내림.

뒤보기 설치가 훨씬 더 어려운것 같다.

내가 이해못한 10% 의 부분이 다 뒤보기 설명에서 나왔으니깐.. ㅋㅋㅋ

이 부분은 아이소픽스 설치가 가능한 차량에

고정을 하는 부분이다. 작고 얇아서 꽂아서 설치하기 참 편했다.

한쪽을 당기면 한쪽선이 짧아지는 타입이라서

길이를 조절해서 차량에 고정시키면 된다.

그리고 평소 쓰던거랑 좀 다른 모양이라

처음에 많이 버벅 거렸던 안전벨트

이렇게 만들어서 밑에 꽂으면 되서 사실 손에 익으면 무척 편하다.

내가 조이 스테이지스 lx 아이소픽스 유아카시트 중에서

제일 마음에 들어했던 부분 중 하나인 이 캐노피 부분.

햇빛이 심하게 들어올때는 양쪽 창문에 햇빛가리개로 가려도

앞에서 들어오는 빛은 막을 수 없어서

우리 딸이 정말 많이 짜증 냈었는데

왜 유모차처럼 내릴 수 있는 차양막이 생기니 너무 만족스러웠다.

특히나 아기가 잘때 좋을것 같다.

차양막은 따로 배송이 왔는데

양옆에는 홈에 맞춰서 끼우고

뒷면에는 이렇게 동그란 모양의 벨크로만 붙이면 설치 끝.

그래서 꼈다 뺐다 하기도 용이하다.

차양막 안쪽이나 카시트 안쪽은 매쉬 소재로 되어 있어서

열이 많은 아기들이 앉아 있는 동안 통풍이 되어 주게 하는 역할을 한다.

에어컨을 최저 온도로 맞추고 있어도 땀을 뻘뻘 흘리면서 자는

열 많은 우리 샤공쥬에게 딱 인듯.

이 유아카시트 중에서 제일 맘에 들었던건 바로 이 카시트 천을 고정시키는 똑딱이 단추?! 임.

지난 번 카시트는 천을 따 빼서 한번 세탁을 하고 난 후 다시 끼울때

정말 너~~~무 고생을 했다.

이렇게 단순하게 똑딱이로 고정을 하면 얼마나 편함..

고리를 안쪽에 걸어서 어쩌고저쩌고~ ㅠㅠ

지금 창고에 처박아 둬서 사진은 없지만 다음번 포스팅에서는

사진을 찍어와야 겠다.

그냥 천이 다 떨어져 있는 상태로 그대로 쭉 사용했었음.ㅋㅋㅋㅋ

보기 안좋은건 둘째치고 안전에도 문제 있었을텐데

남편과 나 둘다 어떻게 다시 끼워야 할지 쉽지 않았음..

항상 느끼지만 모든 물건은 사용하기 쉽고 직관적이어야 한다.

복잡하면 정말 쓰고 싶지 않음.

얼른 앉고 싶다고 난리셔서

난리통인 거실에서 잠깐 소파마냥 사용하기도 했던 조이스테이지스!!

이제 설치기로 다음 포스팅에서 만나요~

(내가 가보지 못하고 남편 혼자 설치했는데

남편 말로는 설치도 몹시 쉬웠다고 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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