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딸은 참 신생아때부터 자기 주장이 강했던것 같다.
젖병, 분유, 카시트, 유모차 거부에 이은 요즘 걷기 거부까지. ㅋㅋㅋㅋ
카시트만 타면 심하게 울부짖어서 그것 때문에 신경 예민한 남편이
신경쓰느라 운전 실수라도 할까봐 걱정되서 차에서 울면
그냥 안아서 젖을 먹이면서 이동을 하던 시절도 있었다.
젖을 끊은 이후에는 쭈쭈라는 아이를 달랠 수 있는 막강한 무기가 없어지니
자지러지면 그냥 카시트에서 내리게 해서 안고 이동하기도 부지기수.
아기 키워본 엄마들은 다 아시겠지만
카시트 안타서 위험한건 너무나 당연한거고 이동 내내 아이한테 시달리면
목적지에 도착해도 몸과 멘탈이 너덜너덜..
보통은 울면 그냥 무시하고 냅두면 울음을 그친다는데
우리는 진짜 언제 그치나 영상으로 찍어본적도 있는데 30분을 자지러져서
그냥 위험해도 안아주고 말았을 정도.ㅠㅠ
이제 두돌이 되고 많이 카시트를 타는것에 조금씩 익숙해져가고 있는 덕분인지
저렇게 미소띈 모습도 보여주기도 하지만
저런 천사같은 모습도 10분을 채 넘기질 않음.ㅋㅋ
카시트추천 받아서 조이 스테이지스 lx isofix로 교체해서 좋은 점은
차 타기 싫다고 거부하는 경우가
전혀 없다고 하면 거짓말이고 꽤 많이 줄었다는 점~
요 근래 더 많이 큰건지 카시트에 태우면 거부하지 않아서
차로 이동하는 시간이 고통스럽지 않아서 행복한 요즘.
출산 후 한번도 조수석에 앉지 못했는데
요즘 같아서는 편한 조수석 앉는것 한번 도전해볼까? 싶은 생각이 들 정도로
정말 거부가 많이 잦아들었다
그리고 좌석 사이즈가 확실히 넉넉해진게 눈에 보이는게
아이가 앉았을때 다리가 들뜨지 않는다!!
아무래도 다리가 들떠있다보면 불편한 점이 있을텐데
그 부분이 좀 안정되어져서 그런가 큰 아기처럼 잘 앉아있어준다~
조이 카시트추천 하는 이유 중 한가지는 바로
차양막이 있다는 점!
차 창문 양옆으로 햇빛가리개를 붙이면
해결될 때도 있지만
운전석 앞 유리로 들어오는 빛은 어떻게 막아줄 수가 없다.
그리고 주로 운전을 하는 남편도 벌써 운전은 10년차가 넘어서 베테랑임에도
한번씩 잘 안보인다고 햇빛가리개를 좀 걷어달라고 할때가 있으니
나처럼 초보운전자가 양 옆을 가리고 운전해야한다면
진짜 위험해질 수 있을만큼 시야를 가리는건데
차양막이 있으니 나도 편하고 운전자도 편하고
아기도 내렸다 올렸다 하는걸 재미있어하고~ 이래저래 참 만족스럽다.
차양막이 더 내려오면 개인적으로 더 좋을것 같다
물론 지금도 얼굴에 강력한 햇볕은 잘 막아주지만~
안전벨트를 조였다 풀렀다 하는 부분도
지난 번 사용하던 제품보다 훨씬 간편해져서 만족도가 높다.
차양막은 저녁에도 유용하게 쓰인다.
잠이 솔~솔 오는 시간대에 차로 이동을 하다보면
아이도 슬슬 꾸벅꾸벅 졸기 시작하는데
한번씩 눈을 찌르는 빛 때문에 눈을 다시 쓸때가 많다.
급히 내려주면 그 이후로 꿀잠 자는 모습 보실 수 있음.
신생아 시트도 포함 되어 있기 때문에
태어나서부터 ~ 25kg이 될때까지 쭈욱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경제성도 무척 높이 평가할 수 있을것 같다.
고로 우리 식 표현으로 하자만 가성비 내리는 카시트로 추천해드릴 수 있다.
요즘 isofix가 안되는 카시트를 찾는게 더 어려울것 같기는 하지만
아이소픽스가 되다보니 설치도 편하고 더욱 안전하다는 점도 좋다.
내 친구들도 조이 스테이지스 lx 카시트를 많이 사용하고 있는데
기본적으로 디자인이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다는 점도 무척 마음에 든다.
2012년 레드닷 디자인 어워즈에서 수상을 했다고 하니
예쁜 디쟈인이 이해가 되었다.
그러면서 엉덩이 부분은 넓어서 앉아 있는 아이가 토실토실해도
편안하게 자리를 잡고 앉을 수 있다.
보통 뒤보기에서 앞보기로 설치를 변경하는 시점이
아기 몸무게 9~10kg 전후인데
조이 스테이지스는 18kg까지 뒤보기를 하면 더 안전하고 좋다고
추천해주고 있어서 신생아들이 쓰면 더욱 좋을 제품.
그리고 목과 머리를 잡아주는 부분이 넓어서 좋다.
아무래도 아이들 머리 자주 흔들리는게 제일 많이 걱정되는 점인데
머리가 쏘옥~ 안쪽으로 들어가버리는 구조라서
흔들림 증후군에 대해 겁먹을 필요가 없다.
헤드 부분이 위, 아래로 오르락내리락 하면서
길이를 변환할 수 있는 점도 좋다.
7세까지 쭈욱 너무나 잘 사용할 수 있을듯
이번 주 주말은 내내 낮잠을 거부해서 하루종일 신나게 놀다가
돌아오는 차안에서 꿀잠을 주무신 우리 딸램.
머리가 쏘옥 들어가다보니 아무래도 더 포근하게 잠이 잘 오는가보다.
카시트에서 책도 읽고 간식도 먹고
혼자 꽂히는 것에 집중도 하고~
이제 당장 추석이 코앞이라서 시댁과 친정을 갈 생각에
살짝 걱정도 되었는데 카시트 거부가 한결 덜해진 요즘이라서
덜 시달리면서 가서 나도 남편도 조금은 덜 피곤하지 않을까 싶다.
24개월아기를 키우는 갓 초보맘 탈피한 육아맘이 카시트추천 해드리는
조이 스테이지스 lx
설치도 사용도 편리해서 앞으로 5년 이상 쭈욱 함께하고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