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방
  • sambar84
    sambar84

내 수다

게시물84개

자이글 신제품 적외선 통회전 조리기 롤링쿡스 개봉기

작성일 2019.10.30 12:23 | 조회 420 | sambar84

1

얼마전 자이글 신제품이 출시되었다는 이야기를 듣고는

나도 갖고 싶다며 살까말까를 500번 망설였던 적외선 통회전 조리기 자이글 롤링쿡스를

드디어 우리집에 들이게 되었다. 올레 ~!!

일단 처음 마주한 느낌은 생각보다 꽤 크다였음.

우리 주방 이미 좀 포화상태인데 이걸 어디다 두나 걱정이 될 만큼

사이즈는 꽤 큰 편이다.

그 얘기인즉슨 그 만큼 한번에 들어가는 용량도 크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함.

이제 통삼겹 잔뜩 사서 집에서 구워먹어야지~

상상만 해도 너무 좋음. ㅋㅋ

이름처럼 빙글빙글 돌아가면서 골고루 익혀주는 롤링타입이라

왜 한쪽은 잘 익고 한쪽은 덜 익는 불편함을 걱정할 필요가 없는 주방핫템인듯.

식용유 없이 구울 수 있기 때문에 건강과 다이어트가 걱정인 분들께는

정말 잇템이지 않을까 싶다.

제품 박스에 전체 패키지의 구성에 대해서

상세한 설명이 나와있다.

그렇지만 역시 직접 봐야지 제일 빠르게 이해가 가는지라

나는 사진 한컷만 남겨보고 그대로 박스를 개봉했다.

짜란 ~!!

자이글 롤링쿡스 개봉기 시작이요 ~!

본체를 만나기에 앞서서 더욱 좋았던건 이걸 이용해서 만들 수 있는

다양한 요리들에 대해서 가이드가 있었다는 점.

고기는 몇도에서 몇분 이런게 나와있는 레시피북 덕분에

요리에 관심도 없고 그래서 잘 못하는 내가

이제 아기와 남편을 위해서 요리를 좀 해줄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

나 스스로도 기대가 크다.

먼저 뚜껑을 열어보았다.

뚜껑열림 (누름) 이라고 굉장히 친절하게 씌여있다.

게다가 꽤 큰 글씨로.

자이글은 어른들 사이에서도 인기가 많은 주방가전 브랜드인 만큼

어른들이 사용하기에도 불편함 없게 잘 만들어진것 같다.

그리고 사용법도 그리 어렵지 않아서 더 좋음.

뚜껑을 열었더니 먼저 보이는건 뭔가 잔뜩 감싸진 요 포장.

이건 이따가 뜯어보기로 하고 나는 먼저 본체를 좀 상세히 보고 싶었다.

자이글 적외선 통회전 조리기에 대해서 이야기는 많이 들어봤지만

사실 나도 본건 처음이었기 때문에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했다.

이렇게 뚜껑 부분은 적외선이 뿜어져나오는 곳.

나는 고기굽는 자이글을 이미 사용하고 있는 유저라서

이 부분은 또 좀 잘 알고 있음.

고기 구울때 연기도 잘 안나서 우리 집에서 얼마나 유용하게 쓰이는지 모른다.

서로 다른 류의 주방기기지만 왠지 나는 좀 더 다양하게 쓸 수 있는

롤링쿡스 쪽을 더 많이 사용하게 될듯.

요런 매직핸드가 있어서 자이글롤링쿡스 안쪽에 있는 내솥을 들어올릴때

델 걱정 없다.

오븐과 비슷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최대 240도의 온도로 익히는거라

내솥의 온도도 만만치 않을테니 이런건 꼭 필요할 수 밖에 없다.

집에서 쓰는 테팔 매직핸드와 비슷해서 사용법이 그닥 어렵지는 않았다.

요렇게 내솥을 꺼내보면 본체의 안쪽은 우측 사진같은 모습으로 보인다.

이것도 전체적으로 구성이 간단한 편인듯 ?

내솥에 이 쇠판 같은게 끼워져있었던거라

꺼내고 나니 우측 사진의 모습이 나타난다.

굳이 기름을 빼낼 필요 없는 음식을 할 경우에는 우측상태에 담아서

그대로 익혀도 될듯 하고.

고기 같은경우에는 기름이 빠지도록 철망에 올리는게 좋을것 같다.

아직 군고구마만 만들어봤는데 그때는 이 철망을 이용했다.

좀 더 다양한 요리를 직접 요걸로 만들어봐야

나도 좀 더 쓰임새에 대한 감이 올듯 함.

이제 뚜껑을 닫으면 보이는 부분.

이쪽이 죄다 버튼으로 되어 있는데 요리별 사용 가이드라고 해야할까.

조리온도와 시간을 상세하게 알려주고 있어서 너무 좋다.

냉동 감자튀김, 냉동만두, 피자 굽기 같은 요리라고 하기에도 민망한

기초적인 단계의 레시피부터

닭구이, 제육볶음, 불고기 같은 고기요리들.

그리고 쿠키, 제빵 같은 베이킹까지..

정말 이거 하나로 할 수 있는게 너무 다양한거 아니겠음..

벌써 가슴 설렘 ㅋㅋㅋ

그 외에도 원두로스팅이라던가 팝콘 튀기기

랍스타 , 생선구이 등등

워낙 다양한것들에 이용을 할 수가 있기 때문에

요리를 못한다면 재료 넣고 자이글 롤링쿡스에 한번 맡겨보는게 어떤가 싶을정도

그 윗쪽으로는 전원, 온도와 시간 설정 버튼이 있다.

매뉴얼 메뉴선택 버튼도 있음 !

우리 주방 후면에 자리를 잡아서 올려두었는데

뭔가 블랙앤화이트 색감이 더 찰떡같이 잘 어울리는 느낌이다.

사실 워낙 자리를 많이 차지하는지라 넣었다 뺐다 하면서 사용할까

고민을 했는데 그냥 이 위치에 그대로 두고

사용하는것을 선택했다.

그래야 더 요리하고 싶어질테니까 말이다.

오늘은 개봉기만 쓸 예정이었지만 그래도 아쉬운 마음에

아래층 엄마가 친정에서 농사지었다며 가져다준 왕큰 고구마를 구워보았음.

진짜 어마어마하게 크다.

아마 이 적외선 통회전 조리기가 없었다면

이대로 구울 엄두도 못냈을 판.

사실 얼마전 사용하던 에프가 고장이 났다..ㅠㅠ

정말 작았지만 요긴하게 쓰던 녀석이어서 살짝 멘붕이었는데

이렇게 사이즈 비교하니.. 대체 이걸로 어떻게 썼던거지 싶다. ㅋㅋ

아마 이걸로 이 고구마를 구우려고 했다면 반 잘라서 겨우 들어갔을꺼고

절반도 못 담았을듯.

실제로 올려보니 안들어감 ;; ㅋㅋㅋㅋ

여기에는 그냥 쏘옥 들어가버림 ㅋㅋㅋ

그나저나 절반은 밤고구마 색이고 절반은 호박고구마 색이라서

어떤게 구웠을때 더 맛있을지 기대가 완죠니 되었다는.

고구마는 240도에 30~40분 구우면 된다고 하네용.

전원 켜고 그 좌측에 있는 온도/ 시간 설정 버튼을 누름.

어떻게 올라가는지 궁금했는데 100도부터 시작해서

10단위로 올라감

+, - 버튼으로 조절이 가능해서 편하다.

터치 형식은 아니고 살짝쿵 누르는 타입임.

240도까지 올리라고 했으니 하라는 대로 했다.

사실 호기심에 더 눌러봤는데 240도에서 더 올라가지 않는것으로 보아

240도가 최고 온도인듯 하다.

그다음 다시 온도/시간 버튼을 누르면 시간으로 넘어감.

5단위로 올라가길래.. 고심하다가 35분을 선택했다.

30~40분 사이면 그 중간치가 얼추 맞는거겠지.

실제로 꽤 크고 두꺼운 고구마가 이렇게 돌렸더니 다 말랑하게 잘 익었다 !!

더 작고 얇은 고구마를 돌린다면 30분도 괜찮을듯.

 

고기 굽는 자이글을 사용해보신 분들이라면 아실텐데

왜 열에 따라서 적외선 빨간 불빛이 켜졌다 꺼졌다는 반복하면서 고기를 굽는데

이것도 비슷하다.

열이 좀 높아지면 잠시 꺼졌다가 다시 켜졌다가를 반복함.

물론 처음에 온도가 올라가는 시기에는 쭈욱 ~ 빨간 적외선이 보임.

정말 빙글빙글 돌아가는 모습을 영상에 담아보았다.

덕분에 고구마는 안 익은 곳 없이 구석구석 익었다는 .

이 고구마가 어떻게 익었을지 궁금하시죠?ㅋㅋㅋ

그것은 다음 포스팅에서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와우 무슨 막장드라마 다음 이시간에.. 도 아니고

그래도 이러면 다음 포스팅 꼬옥 보고 싶으시지 않을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음번에는 삼겹살도 구울꺼라는 예고도 함께 남겨보며 ^^

#자이글롤링쿡스 #적외선통회전조리기 #자이글신제품 #자이글

 

 

 



덧글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