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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하얀 순면생리대 일회용 면생리대는 처음이야

작성일 2019.12.27 00:17 | 조회 745 | sambar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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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와 별 부부가 광고모델이 되어서 찍은 사진 때문에

알게 된 하얀하얀 생리대

일회용 면생리대라는 별칭 때문에 궁금해서 나도 사용해보게 되었다.

사실 나도 집에 계속 빨아쓰는 면생리대가 한세트 있다.

그런데 이게 사실 빨아서 사용한다는게.. 참 보통일이 아님.

그렇다고 이걸 세탁기에 넣을 수도 없고 항시 손 빨래로 애벌빨래를 해야하는건데

아무리 나의 생리혈이라곤 하지만 보기싫고..구역질 나기도 하고.ㅋㅋㅋ

건강에 좋다 !! 라는 이유로 나도 한 4 ~5년전쯤 면생리대를 구매했다가

그대로 속옷통 어디 구석에 처박혀 있는 중

우리가 엄마 세대를 살아온 것이 아닌지라

생리를 시작하면서부터 항상 일회용 생리대를 사용했던지라

이 편리함을 은근 놓는다는것이 쉽지 않다.

하얀하얀은 건강한 부담없는 금액으로 순면100% 생리대를 만들었다니

사용해보지 않을 이유가 없었다.

겉부터 속까지 ~ 180도 순면생리대 하얀하얀

요즘 여기저기서 워낙 순면생리대가 많이 나오는데

뭐 이게 특별하다고? 라고 생각하기 쉬운데

하얀하얀생리대의 경우 커버부터 흡수시트까지 모두 다 100% 면으로 구성

진짜배기 일회용 면생리대다.

100% 유기농 면 커버가 직접 피부에 닿고

그 밑으로는 면 더블흡수시트가 2중 흡수구조로 되어 있기 때문에

샘 없는 흡수력에 안쪽까지 순면이라서 더 위생적이고 안전한 제품.

보통의 일반생리대는 피부가 맞닿는 부분만 순면을 사용하고

안쪽은 펄프나 화학흡수체가 들어있기 때문에

아무래도 화학성분을 배제할 수가 없는 것.

제품 상세페이지를 더 살펴보니

70가지 총휘발성유기화합물 불검출, 200가지 유해물질, 환경호르몬, 총 방사선 모두 불검출이 나와서

한참 생리대 파동으로 문제가 많았던 몇년전의 사건 이후로

무슨 생리대를 써도 항상 찜찜했던 내게 믿음을 주었던 생리대다.

거기에 독자 개발한 더블 레이어드 특수공법으로

식약처 고시기준의 10배 이상의 흡수력 테스트를 통과해서

샘 없이 안전한 그날을 만들어 준다고 한다.

나는 약 일주일간의 그날 중에서

이틀째는 무조건 그냥 새는날이라 ㅠㅠ

어디 갈때도 되게 전전긍긍하면서 가는 편인데

그래서 면 소재보다 항상 흡수력 빠른 생리대에

더 집착을 했던 편이었는데

하얀하얀생리대는 그 두마리 토끼를 모두 잡아서 좋았다.

패키지가 종이상자에 들어가 있는 점도 독특했다.

생각해보면 비닐보다 재활용하기 더 좋은거 아닌가 싶다.

특별한 브랜드 인쇄 없이 깔끔했는데

인쇄 하는데도 아무래도 화학물질이 들어가기 때문에

그런 점을 최소화하려고 노력했다는 점이 느껴졌다.

그리고 제조일자도 요즘은 꼭 확인하고 쓰려고 노력하는 편인데

올해 여름에 만들어진 제품이 배송와서

2022년 8월까지가 유통기한이었다.

아무래도 음식도 신선한게 맛있는것처럼

물건도 오래되다보면 습기나 광에 의해서 변질될 확률이 높기 때문에

갓 만들어진 제품 위주로 빠르게 구매해서

역시나 빠르게 소비하는게 좋은것 같다.

너무 많이 쟁여둔 우리 딸램 기저귀 보니까

지금 2017년에 산게 여직 있어서 기겁할때가 있음.

너무 미련맞게 많이 사뒀어. ㅠㅋㅋㅋ

각각 라이너, 중형, 대형 사이즈로

각 20, 10, 10개씩 들어있다.

지극히 내 기준으로 이정도 양이면 2달의 마법의 날을 지나갈 수 있음.

이제 나이가 먹어서 양이 꽤 많이 줄었다. ㅋㅋㅋ

4면 밀봉을 통해서 어느 방향으로 먼지나, 벌레 같은

이물질이 들어갈 수 있도록 원천봉쇄 한게 느껴짐.

사실 벗길때는 평소 사용하던것 보다 다소 불편한 감도 있다.

그렇지만 그 정도의 수고로움도 하얀하얀생리대를 사용하는데 있어서

문제가 되지 않는다.

내 생각보다 꽤 컸던 대형의 사이즈.

이정도면 쁘띠 오버나이트로 사용해도 괜찮을것 같을 정도.

그리고 하얀하얀은 순면생리대면서도 굉장히 얇다.

너무 얇으면 양이 많은날 괜찮을까 하는 걱정도 되는데

내가 이번 마법의 날을 겪어보면서 샘 1도 없었다는 점 !!

나의 2일째 생리양은 언제나 당연히 샌다.

라고 생각하고 지낼 정도로 엄청난데도 2,3시간 간격으로

갈아줬더니 샘 없이 지나갈 수 있었다.

라이너도 역시 긴 편이라서 좋았다.

평소 보다는 생리 끝자락에 주로 이용을 하게 되는데

이 정도 길이면 안전할 듯 보였음.

샘 방지 선도 그렇고 원단이 약간의 엠보싱이 있기 때문에

피부에 맞닿는 면이 적어져서

짓무름도 방지해줄 수 있을것 같다.

그날을 지나고 나면 그 부위가 따갑고 짓무르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역시 순면을 써야 그런 피부트러블도 완화된다.

주로 2,3일에 사용하는 대형 사이즈와

3~5일간 애용하는 중형 사이즈

하얀햐얀 면생리대의 경우 중형은 일반 사이즈와 비슷하고

대형은 확 길어지기 때문에

양이 많은 분들이라면 대형 사이즈를 추천드림.

워낙에 얇은 울트라 슬림이라서

착용하고 바지를 입어도 잘 모를것 같은 두께감이다.

역시 순면 100% 기저귀 답게 만져봤을때의 감촉도 너무 부드러웠다.

손보다 훨씬 더 연약한 그곳의 피부에 닿아 있을때

트러블을 유발하지 않고 또 화학물질로부터 안전할 수 있는 하얀하얀

맘에드는 순면생리대를 찾아서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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