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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베쿡 아기 반찬 국 실온보관 가능해서 정말 편해요 !

작성일 2020.06.29 04:20 | 조회 696 | sambar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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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키울때 가장 힘든 시기를 손에 꼽으라면

단연코 이유식을 만들때 였던 것 같아요.

저희 애는 워낙 잠귀도 밝아서 돌 지나서도 잘 자도 3,4 번은 깨고

많이 깨면 20번도 깨는 그런 아이 였기 때문에...ㅠ

아이 재우고 이유식 만들다가 몇번씩 들어가서 다시 재우기를 반복할때는

속으로 육두문자를 남발하며 진짜 너무 고통스러웠거든요

그리고 후기부터는 열심히 사 먹였답니다 ㅋㅋ

그리고 다시 찾아온 유아식의 공포

사실 별다르게 하진 않고 그냥 저희가 먹는 음식에

간을 살짝만 적게 한다.. 라는 원칙으로 만들었으나

사실 요리를 잘 못하다보니 어떨때는

저희가 먹는것보다 짜게 됐던 적도 있고 ;;; 우후죽순이었죠 머..ㅋㅋ

진작에 요 베베쿡 간편 국 반찬을 알았다면

쉽게 갈 수 있었을텐데 말이에요 -

오늘은 제가 요즘 자주 애용하는 베베쿡 바르게만든~ 시리즈를 소개하려구요.

파우치에 담겨서 배송이 오는지라

왜 카레 같은 레또르트 식품처럼

좀 내용물은 허접(?)한 타입 인 건 아닐까? 생각했었는데

안에 들어있는 반찬들의 상태가 실하더라구요.

저는 국 1종 , 반찬 2종을 주문했는데요.

먼저 요건 순살 찜닭 !

찜닭 만드는게 어렵진 않은데

저희가 먹을용 처럼 대체로 짜게 만들어지는게

제일 문제였거든요.

간편 반찬으로 주문해보았구요

그리고 바르게 만든 한우 설렁탕 !

국내산재료로 만들어 믿고 먹일 수 있는 제품.

특히나 소고기의 경우 값싸고 질좋은..? 미국산까지는

솔직히 아이 먹이고 싶지 않자나요.

이건 한우로 만들었다고 해서 함께 장바구니에 담았구요

그리고 로제미트볼 !

소 , 닭, 돼지 종류별 고기를 먹일 수 있게

꿀조합으로 주문해보았어요

이건 렌지에 그대로 1분씩만 데우면

바로 먹을 수 있기 때문에

그야말로 초 간편 국 반찬이라고 할 수 있지요.

실온보관이 가능하다는 점 또한

요즘 같은 여름철에 상할까 걱정할 필요도 없구요.

그대로 렌지에 돌려도 될 것 같았지만

그래도 혹시 모르니 글라스락에 담아서

1분씩 전자렌지 이용해서 돌렸답니다.

찜닭의 경우는 아이가 먹기 좋은 사이즈의 크기로

잘게 잘라져 있고 당근, 감자 같은

야채도 듬뿍 들어가 있어서 좋더라구요.

그리고 무엇보다 이 베베쿡 바르게 만든 간편 국 반찬이

좋았던 점은 바로,

어른이 먹기에도 꽤 맛있는 맛 덕분이에요.

사실 시판 유아식 정말 다양하게 사주었는데

대체로 저희 아기는 안 먹었어요.

제 탓일지는 모르지만 저희 아이는 간을 너~무 약하게 해줘도

안 먹는 ...

어린이집에서도 이제 그렇게 맛없게는 안 주는 것 같더라구요.

이건 짜다는 느낌이 들진 않지만

확실히 타 시판처럼 소금기 제로.. 이런 느낌은 아니더라구요.

그러니 맛있을 수 밖에 없겠죠?

소금도 비싼 히말라야핑크소금을 사용했다고 하니

재료의 질이 다르더라구요.

한우설렁탕의 경우 고기가 밑에 다 깔려서

그냥 맑은 국만 보이는데

생각보다 고기도 꽤 들었다는 점 !!

이사 준비로 초토화된 저희 집 ..

이제 2주 남았습니다 꺄~~~ ㅋㅋ (tmi...)

아니 또 입술 화장은 왜 쥐 잡아먹은 것 처럼 하고 있냐고 ㅋㅋ

암튼 이상태로 밥을 야무지게 냠냠 했답니다

외할미가 해다준 콩자반만 추가해서

아이 밥을 완성했어요 .

바쁜 엄마들을 위해서 이렇게 베베쿡이

간편식품을 만들어주고 !!

아이가 혹시나 안 먹더라도 제가 먹으면 된다고 생각하니

더 기분이 좋더라구요

다른 유아식은 남으면 솔직히 저도 못먹고 다 버렸거든요.

특히나 여행갈때는 냉장보관이 필수인 다른 반찬

이것저것 얼려서 가지고 가고 여간 불편한게 아니었는데

요로코롬 가져갈 수 있어서 좋더라구요.

얼른 코로나가 종식되서 여행 좀 가고 싶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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