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키울때 가장 힘든 시기를 손에 꼽으라면
단연코 이유식을 만들때 였던 것 같아요.
저희 애는 워낙 잠귀도 밝아서 돌 지나서도 잘 자도 3,4 번은 깨고
많이 깨면 20번도 깨는 그런 아이 였기 때문에...ㅠ
아이 재우고 이유식 만들다가 몇번씩 들어가서 다시 재우기를 반복할때는
속으로 육두문자를 남발하며 진짜 너무 고통스러웠거든요
그리고 후기부터는 열심히 사 먹였답니다 ㅋㅋ
그리고 다시 찾아온 유아식의 공포
사실 별다르게 하진 않고 그냥 저희가 먹는 음식에
간을 살짝만 적게 한다.. 라는 원칙으로 만들었으나
사실 요리를 잘 못하다보니 어떨때는
저희가 먹는것보다 짜게 됐던 적도 있고 ;;; 우후죽순이었죠 머..ㅋㅋ
진작에 요 베베쿡 간편 국 반찬을 알았다면
쉽게 갈 수 있었을텐데 말이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