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mbar84sambar84
작성일 2020.08.31 00:45 | 조회 417 | sambar84
저는 나무든 플라스틱이든 사실
각각의 장점이 있다고 생각해서 어떤 것이든
특별히 선호하는 것은 없었는데
주변 맘들이 항상 숲소리만큼은 갖고 싶다 , 욕심난다 !! 라고 하니
대체 무슨 매력이길래 ..? 그러지 싶어서
점점 이 브랜드에 대해서 궁금해지기 시작하더라구요.
이미 꽤 다양한 블록장난감이 있는 우리 딸이지만
처음으로 나무도 된 천연블럭을 선물해주고 싶어서
숲소리 영유아블럭을 주문해보았네요.
팸플릿에 보이는 원목침대는 정말 이지
완~~전 탐이 나고요 ㅋㅋ
12개월 전후로 사용을 시작하기 좋은
숲소리 영유아블록 !
나무상자와 뚜껑 그리고 22피스의 블럭이 구성품이에요
전 세계에서 분포하는 20여가지 색을 가진 나무를 이용해서
특별히 염료를 입히지 않고도
알록달록 다 다른 색감의 블럭을 만들어낸다니
왜 주변에서 탐을 내는지 알겠더라구요.
아기가 만지는 것은 물론이고 18개월 미만의 구강기 아기들은
뭐든 그냥 촵촵하는 시기라서
뭘 쥐어주기가 찜찜한데
숲소리라면 자연물을 그대로 이용해서 만든
천연블럭인 만큼 믿고 줄 수 있겠더라구요.
겉에 살짝 미끄덩 한 것이 느껴지면서
꼭 챔기름향처럼 꼬순내가 나는데 그건 아마기름을 발라서라고 해요.
전용 나무 케이스가 있어서 보관이 용이하고
뚜껑 부분은 모양대로 뚫려 있어서
그 모양을 찾아서 넣어볼 수 있는 연습도 가능하겠더라고요.
저희 아파트가 제일 마지막 배송지인지
항상 엄청 늦은 시간에 배송오는 씨제이 택배 ㅋㅋ
그래서 늦은 시간에 펼쳐보게 되었는데요
아이가 신이 나서 잘 밤에 블럭꺼내고 난리더라고요.
다양한 표정도 너무 귀엽고 매력적 ㅎㅎ
그래서 야심한 시각에도 편하게 만지고 놀게 했어요.
나쁜 성분이 들어있지 않으니까요~
그래서 다음날 꺼내주니 아이가 신나게 쌓기 놀이를 시작하더라구요.
여태 쌓기장난감을 쥐어주면
정말로 제일 높다랗게 올려서 부수는 걸로 끝이었는데
뭔가 그럴듯한 집을 만드는거에요.
이런 색의 다양함이 나무 그 자체에서
나오는 것이라니 놀랍지 않나요? ㅎㅎ
공주를 위한 궁전을 만들어보자~ 이러면서
역할놀이까지 연계했지요.
마지막에 블럭에 코팅을 하는 작업 역시
화학물질이기 때문에
아마씨유를 사용한다고 해요.
먹어도 상관없는 재료들로 만드니
안전성에 믿음이 가더라구요.
뚜껑은 보관할때만 좋은 게 아니라
모양찾아 넣어볼 수 있는 기회를 줄 수 있어서 맘에 들었네요.
영유아블럭 뿐 아니라 조금 더 커서 사용하는 아기블럭도 알아봐야겠어요
요즘은 또 맘카페에서 숲소리 낚시놀이가 핫하더라고요 !
열일사는 soopsori
샤공도 4세가 되니 이제 조금은 작품활동도 가능해지더라구요
재미있게 쌓아올리고 부수며 가정보육에 활용해보려구요.
sambar84 (40대, 경기 용인시 처인구) 친구신청 찜맘 쪽지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