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수다

또 저희가 본의 아니게 아랫층에 민폐를 끼칠 때도 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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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운 저희 형님댁의 경우 거실과 주방

바닥에 매트시공을 다 했음에도 불구하고

일주일에 1번 이상 밑에서 연락이 와서

무척 스트레스를 받으시기도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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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뛸 때마다 안된다고 화를 내며 못 뛰게 할 때

종종 자괴감이 들기도 하잖아요.

사실 저 어린시절만 해도 그냥 망아지 처럼

뛰어다니는게 일상이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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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단독주택으로 이사가기엔

요즘 마당 있는 집이 아파트보다 더 비싸고..

저희는 아이보다 저랑 남편의 발망치가 사실

더 문제라고 판단한지라

층간소음해결방법으로

먼저 매트시공을 하고

그 다음 꿈비소음방지실내화까지 신고 다니면서

최대한 에티켓을 지키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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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제가 사이즈를 너무 넉넉지게 샀더라구요. ㅎㅎ

남편은 275 , 저는 245 신발을 신는데

딱 맞는거 싫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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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0~90 사이즈 , 260~70 사이즈로 샀더니

둘 다 살짝 크게 신어야 되더라구여 ㅎㅎ

정사이즈로 주문하셔도 될 것 같네요 !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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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도 발망치도 소음방지 슬리퍼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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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비는 매트 등으로 유명한 유아용품 브랜드인데

오즈키즈와 콜라보로 층간소음방지 실내화를

만들고 있어서 저도 오즈키즈에서

아이껀 이미 사서 신기도 있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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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이 통일성 있게 그레이컬러의

줄무늬 디자인으로 심플한 스타일이라서

사계절 신기 좋은 슬리퍼로 선택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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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뜻보면 일반 슬리퍼와는 다를바가 없는거 같은데 .. ?!

싶지만 다름은 바닥 소재에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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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의 쿠셔닝이 높은게 아닌데도 뭔가

폭신폭신하게 잘 잡아주거든요.

그 소재의 단면을 볼 수 있도록

제품 안쪽에 별 모양으로 된 게 들어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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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요즘 살이 쪄서 그런지 뼈가 약해져서 그런지

걸을 때마다 발바닥 통증이 생겨서

예전처럼 오래 걷지 못하고

금세 발이 피로해지거든요.

집에서 서있고 걸어다니는 걸로도

찌릿찌릿 해서 요즘은 층간소음해결방법 때문 보다는

오히려 발통증을 줄이기 위해서

더 찾아 신게 되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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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끄럼 방지도 안전하게 잘 되어 있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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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생각없이 터덜 터덜 복도를 걸으면서 지나갔는데

아이 방에서 누워있던 남편이

와 엄청나게 쿵쾅 거린다 그래서 ㅎㅎ

조심해야겠다 생각한 적 많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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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 상황일 때 남편 지나가는데

저 진짜 무슨 공룡 지나가는 줄 알았잖아요.

앉아있을 때는 모르는데 누워있으면

머리까지 울리는 진동이 느껴져서

더 크게 반응하게 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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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추위타는 사람이라서 저는

양말도 신고 슬리퍼까지 신는데요

꿈비소음방지실내화는 발시림 방지까지 도와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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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랑 저랑 집에서 꼬옥 챙겨 신고 다니면서

발망치 소음 내지 않고 조심하며 다니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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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가 아이를 키우기 때문에 최대한

아랫층을 신경쓰고 조심하려고 노력을 보이면

아이도 저희 따라서 조금은 조심해주는 듯 하고요.

스스로의 발 컨디션을 위해서도

폭신한 꿈비 층간소음슬리퍼 괜찮은 듯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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