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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첨가제 없는 사과를안은블루베리 청송에서 자란 농산물로 만든 건강즙

작성일 2021.12.29 00:33 | 조회 329 | sambar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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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하고나서 아침식사라는 것을 해본 일이 극히 드물다.

친정에 살 때는 아침밥 안 먹으면 큰 일 나는 줄 알았던 것 같은데

막상 내가 주부가 되니까 아침밥을 챙긴다는 건

진짜 어메이징하게 힘든 일이었구나 깨닫게 된달까

우리 남편도 시댁에 살때는 항상 아침밥 먹었다고 해서

내가 일어날 정신은 없어서 이것저것 해 놓고

데워서 꺼내먹고 가라고 해도 한 번도 안하는 걸 보면

아침에 피곤하고 정신없을 때

누가 내 앞에 강제로 음식을 꺼내서 다 차려주는게 아닌이상

먹는 것은 거의 불가 수준인 것 같기도 하고ㅎㅎ

하물며 우리 딸은 9시까지 유치원 등원인데

매일같이 9시에 일어나서 지각대장 생활 중이라

밥 먹을 시간이 전혀 없다.

바나나 같은 과일이나 주스 , 우유 먹으면서

급히 등원할 때가 많기 때문에

집에 항시 주스를 쟁여둬야 할 일이 많다.

그래서 아침으로 아이가 좋아하는 사과즙을 종종 주는데

다 먹고나서 이번에는 청송에서 자란 농산물로 만든

사과를안은블루베리 즙을 주문해보았다.

한 박스에 16팩이 들어있는 패키지로~

먹기 편한 스파우트 주둥이 팩이라서

아이들이 먹을 때도 편하고

먹다가 남겼을 때는 닫아두기도 좋다.

거기에 하나씩 세워지는 파우치 형태라서

정리하기 좋았던 점도 장점 !!

국내산 100% 재료들로만 만들었고

화학첨가제 無 첨가로

아이 간식이나 끼니로 먹이기 안전하다는 점 까지 ~

내 맘에 쏙 들었다.

 

한 팩에 100ml로

입 짧은 샤공이 한 번에 먹기 좋고

나는 58kcal밖에 안되는 열량이라서

저녁시간에 부담없는 간식으로 챙겨먹기도 좋았다.

  

청송에서 자란 농산물로 만든 사과를안은블루베리즙 달지 않아 좋음
 

우리 딸은 양이 적은 편이라 100ml 이거

얼마나 한다고 이것도 먹다 남길때가 있음

그럴 때는 엄마가 호로록 다 먹어버려야 하는데

이상하게 딸이 입 댄건 먹기가 싫다. ㅋㅋㅋㅋ

평소라면 절대 컵 설거지를 남기지 않겠지만

색이나 농도를 보여드리려고 컵에 따라보았는데

생각보다 진~한 색은 아니었음

 

한 팩 호로록 흡입해보니

정말 사과맛 50% , 블루베리 50% 지분을 가지고 있는 맛

사과를 안은 블루베리라는 이름이 진짜 찰떡임 ㅋ

블루베리를 안은 사과는 어떨까.. 라는 생각도

해보며 ㅋㅋㅋ

요즘 외출할 때는 한 팩씩 꼭꼭 챙겨다니면서

아이가 목 마르다고 할 때 ,

내가 목 마를 때 챙겨먹고 있는 중

맛이 없으면 아무리 건강하고 화학첨가물 없다고 해도

먹기가 꺼려지기 마련인데

이건 새콤달달한 맛 덕분에 한 팩 먹고도 또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음

초딩입맛 라주부에게도 합격점이었으니

누구 입에도 깔끔하게 잘 맞은 것 같다

워낙에 사과로 유명한 경북 청송인지라

청송에서 자란 농산물로 만들었다는 것만 들어도

믿음이 간다~

내일은 샤공이 아침 일찍 일어나서 밥 먹고 가면 좋으련만..

못 일어나면 사과블루베리즙 들고 나가자..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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